-가을 풍경-
한번 쯤 이곳에 가고 싶어 시간을 내어 다녀 온곳
유럽풍 풍경이 물씬 느껴 집니다.
농부님의 손길이 이제 조금 여유로운 가을
논에는 추수가 끝나고 겨울 줍비로 한창 입니다.
색동저고리를 입은 아이처럼 신비롭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가을
자연은 그저 말없이 많은 가르침을 속삭여 줍니다.
언양에서 석남사로 가는 국도변에 있는 친환경 농경단지
(오리사육 농경법)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오리집이 있는 가을 들녁의 풍경-
오리농법은 자연과 농사가 공생을하는 것으로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오리를 이용해 해충을 없애고
벼를 제외한 나머지 풀들을 없애주고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지력을 높여 농사를 짓는 방법을 말한다.
가을의 대명사 가을 국화 산국, 쑥부쟁이 가을의 향기가
온세상을 향기로 가득합니다.
잠시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가을속 낙엽을 밟아 보기도 하고
저 깊숙이 감추어둔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보기도 합니다.
맑고 투명한 가을하늘
깨끗하고 신비로운 환경들 복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어린시절로 귀환하고 싶어 지네요.
2012. 10.25
첫댓글 제가진것을 다내준들 한해에 청춘을 마감하고 쉬려가는 나무들 보기가 아름답고 넉넉해 보이는데 우리네 사람들도 이랬으면 합니다
차분한 가을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네요
나도 언젠가 한번 가본곳입니다.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울산에서 밀양쪽으로 가다 오리집 지붕색이 멋있어 사진을 찍어 밨던 곳이네요.
가을 풍경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인데, 올 가을 제겐 촬영의 기회가 없어 아쉽네요.
실눈을 뜨고 멀리 저 멀리까지 보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