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일년에 적어도 5번 이상은 가는 상점이 있습니다. 아마 한번도 안 가본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카드, 결혼 기념일카드, 자식들 생일 카드, 그리고 신세를 지면 보내는 Thank you card, 친지가 아플 때 보내는 Get well soon Card, 발렌타인 카드. 자식들 졸업 카드, 이루 열거를 할 수 없을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미국 생활에서 꼭 필요한 상점입니다. 제가 미국에 처음 와서 이곳을 보고 감탄을 했답니다. 정말 문구 하나 하나, 세상사 관계되지 않은 문구가 없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에 살 때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고작이었는데 말입니다. 정말 편리 했습니다. 한수 더 떠서 유모 감각있는 카드가 너무 많은 것 있지요? 이 회사를 창설한 사람이 Joyce C. Hall 입니다.
Joyce C. Hall
Joyce C. Hall 은 아주 가난한 Nebraska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의 나이 9살 때 떠나고 어머니와 남의 집 화단 정리를 해주며 연명, 또 어머니의 장사를 도와 향수를 들고 각 집을 돌아 다니며 팔어야 했습니다. 1910년 그의 나이 18살이 되는 해 그의 키는 6피트, 장성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때려치우고 Kansas City 로 가는 기차에 뛰어 올라 탔습니다. 2개의 구두?이 통에 풍경화 그림엽서 만 잔뜩 넣고 .. 그는 매우 조용하며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서두르지않고 자기의 계획을 이루워 나갔습니다. YMCA 에 조그마한 방을 얻어 사무실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현찰을 카드로 팔아서는 도무지 모을 수가 없다고 판단, 우편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고 중서부 지방, 가계에 그림엽서를 보내며 영수증도 같이 보냈습니다. 1/3은 대답이 없고 1/3은 욕을 쓴 편지만 받았고 나머지 1/3은 돈을 부쳐주었답니다. 그 액수가 당시 200불이어서 은행에 Checking Account 를 틀수가 있었습니다. 그 200불이 종자돈이되었고 다시 그의 형제들까지 합세, 지금의 회사가 탄생되게됩니다.
젊은 Hall 은 영국에 처칠경에게도 카드를 보내고 각국 대통령에게도 카드를 보내므로 친분을 쌓게됩니다. 또 현재에 많이 사용하는 선물 포장지를 1917년에 발명합니다. 또 그에게 행운을 주게 된 것은 디즈니와의 캐랙터 계약이 성공함에 사업은 더욱 번창합니다. 파티에 사용하는 물품도 만들어 팔고요. 지금은 On Line 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하였습니다. 작년 한해 카드 생산량이 5억 6천 6백만장이었으며 28억장의 편지 봉투가 생산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도 관심이 있어 여러분이 다 잘아시는 "Hallmark Hall of Fame"의 스폰서가 되었고 수십차례의 에미상을 받게됩니다. 지금도 케이블 TV인 Hallmark Channel의 주인입니다. 손쉽게 자기의 카드를 만드는 소프트 웨어도 성행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하여튼 미국에 처음 와서 놀랜 상점, 100년의 역사를 갖은 상점, 미국의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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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파가니니를 골랐습니다. 루카 소나타 Op. 3 번, MS 133 No. 6-1
제 블로그에 Lucca Sonata 를 많이 올리는데 약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루카 소나타는 이태리 지방 이름이고요 젊은시절 파가니니가 그곳에 잠간 사는동안 자유롭고 감미롭게 그리고 소품으로 작곡한 소나타입니다. 천재들, 모두 공통점이 성질이 좀 괴팍한 것. 파가니니도 예외가 아닙니다. 연습도 안 보여주는, 악보도 남기지 않는 파가니니의 악보가 파리 국립도서관에서 보관, 파가니니 탄생 200주년에 연주되어 세상에 알려집니다.
Luigi Alberto Bianchi
Luigi Alberto Bianchi, 이태리 태생으로 원래 어려서는 비올라 연주를 했습니다. 7살에 첫번째 리싸이틀을 시작으로각종 유럽의 유명대회에서 입상하는 인사가 되었고 모짜르트 곡의 연주 특히 파가니니의 곡에 대가라 할 수 있는 명성을 얻게됩니다. 특히 1987년서부터 그는 바이오린의 명기, 1716 년에 제작한 Stradivari 일명 "Colossus," 의 주인이 되어 녹음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1998년 11월 3일 로마의 그의 아파트에서 도둑을 맞게 됩니다. 이 사건은 그의 손실만이 아니라 음악 애호가들 역시 엄청난 손해를 보는 셈이지요. 죄송하지만 이 곡은 그 전에 녹음을 한 관계로 "Colossus," 음이 아닙니다. 그의 저서로는 파가니니의 선생님이었던 (오직 한분) Alessandro Rolla(1757-1841) 전기의 저자입니다.
이쯤하구요 음악 감상을 하지요 뭐...............편안한 밤 되세요.
2010. 5. 22.
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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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쉐난도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산돌림-시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