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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스크랩 연비테스트, 렉서스 ES330 vs 메르세데스벤츠 E200K vs BMW 520i
안작가 추천 0 조회 194 08.03.24 03: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연비테스트, 렉서스 ES330 vs 메르세데스벤츠 E200K vs BMW 520i

 



[STRADA no.55 2005.09.01]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기록하며 텍사스유 기준으로 1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선 지 오래다. 이런 고유가 추세가 국내 휘발유 값에도 반영되어 서울 시내의 경우 1ℓ당 1천6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기자가 운전을 시작한 1992년, 1만 원에 중형차 연료 탱크를 절반쯤 채울 수 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체감하는 기름 값은 가히 살인적이다.

이처럼 오너 드라이버 입장에서 경제적인 부담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스트라다> 편집부는 특별한 기사를 준비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의 베스트셀링 카 렉서스 ES330의 연비를 측정한 것이다. 이번 특집 기사는 ES330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예비 오너를 위해 라이벌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 200 K와 BMW 520i의 연비도 함께 측정해 비교 잣대가 될 수 있게 배려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렉서스 ES330은 올해 1~7월 1천343대가 팔렸다.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뛰어난 경제성이다. 참고로 연료비를 제외한 오너의 차 유지비 가운데 큰 몫을 차지하는 정비 비용은 이미 동급 모델 가운데 ES330이 가장 저렴하다는 사실을 지난 50호 스페셜리포트에서 확인한 상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스트라다> 편집부가 ES330의 연비를 검증해보려는 기획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수입차 구매층에서 입소문으로 떠돌던 자사 모델의 실력을 입증해볼 수 있는 호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필드에서 뛰고 있는 렉서스 세일즈맨들이 ES330의 실질적 라이벌 모델로 생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E 200 K와 BMW 520i와 경쟁을 벌여 그 진가를 입증해보길 원했다.

제원상 연비와 성능 면에서 ES330이 선두
테스트에 앞서 간략한 제원을 살펴보자. ES330은 V6 3.3ℓ 엔진이 달렸다.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는 33.2kg·m다. 0→시속 100km 가속 7.7초이고, 최고속도는 시속 230km다. 국내 공인 연비는 10.2km/ℓ.

E 200 K는 직렬 4기통 1.8ℓ 컴프레서 엔진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낸다. 성능은 0→시속 100km 가속 9.9초, 최고속도 시속 227km, 공인 연비는 10.2km/ℓ다.

마지막으로 520i는 직렬 6기통 2.2ℓ 엔진에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1.4kg·m이고 0→시속 100km 가속 9.9초, 최고속도는 시속 226km다. 공인 연비는 7.9km/ℓ.

제원상 연비는 ES330과 E 200 K가 같고 520i가 처진다. 반면 가속력과 최고속도 등의 주행 성능은 ES330이 가장 뛰어나고, E 200 K와 520i가 비슷한 수준이다. 엔진 배기량 차이가 있지만 각 차종 모두 차 값이 편의 장비 차이에 따른 그레이드에 따라 5천490만~6천570만 원에 속해 구매자 입장에서 견줘 볼 수밖에 없는 경쟁 모델이다.

이번 연비 테스트는 8월 8~10일 벌어졌다. 오너 입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측정치를 얻기 위해 총 주행 거리를 1천 마일(1천600km)로 설정하고 2박 3일 동안 서울-춘천-부산-대구-여주-대전-보성-해남-목포-서산을 돌아 결과치를 구했다.

드라이버 3명, 진행 1명으로 구성된 평가팀은 약 300km 주행할 때마다 운전하는 차를 바꾸고 진행자도 차를 바꿔 타기로 했다. 또 드라이버마다의 운전 습관에 따른 오차를 줄이기 위해 에어컨은 실내 온도 설정을 22℃로 고정한 상태에서 오토 모드를 유지하기로 했다. 에어컨 사용 유무에 따라 최고 20%까지 연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윈도도 항상 닫아 윈도를 열었을 때 공기 저항이 커져서 발생하는 오차를 없앴다. 변속기는 D 모드로 두고 헤드램프, 오디오, 와이퍼 등의 전기 장치도 동시에 켜고 꺼서 동일한 주행 조건이 될 수 있게 했다.

도로의 흐름에 따라 3대가 무리를 지어 달리되 가속할 때 액셀 페달은 절반 이상 밟지 않고 최고속도는 시속 150km를 넘지 않기로 했다. 중간 기착지에서 시동을 걸고 끄는 것도 진행자 신호에 따라 동시에 하기로 미리 약속했다.

8월 8일 오전 9시 30분, 평가팀은 한국도요타자동차의 서울 강남 딜러 D&T 모터스 전시장에 모였다. 전시장 위층에 마련된 정비 숍에서 테스트 카를 점검했다. 또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각 메이커 권고치로 조정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ES330은 앞뒤 모두 29psi이고, E 200 K는 앞 29psi, 뒤 32psi이며, 520i는 앞 30psi, 뒤 34psi였다.

사실상 한반도를 모두 휘젓고 다닐 이번 테스트를 위해 똑똑한 길잡이를 준비했다. (주)파인웍스에서 제공한 파인드라이브 F400 내비게이션이 그 주인공. 홈쇼핑을 통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대박 상품이다.

만반의 준비를 다 끝내고 나서 삼성역 사거리 인근 주유소로 자리를 옮겼다. 주유구를 통해 휘발유가 보일 때까지 넘치기 직전 상태로 가득 채웠다. 중간 급유 때는 매번 5만 원씩 주유하고, 마지막 결산 때는 처음 채울 때처럼 가득 채워 그동안 소모한 휘발유량을 측정하기로 했다.

주유소를 나서기 전 각 테스트 카의 누적 주행 거리는 ES330이 6천400km, E 200 K가 3천157km, 520i가 4만5천980km였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비슷한 거리를 뛴 테스트 카가 필요했지만, 렌터카를 수소문해 E 200 K와 520i를 구한 관계로 그러지 못했다.

오전 11시 10분, 주유소를 나서 1차 경유지인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로 향했다. 올림픽대로는 소통이 순조로웠지만, 팔당대교 인근에서 극심한 정체 때문에 오후 2시 20분에야 도착했다. 주행 거리는 ES330이 101.9km, E 200 K가 102km, 520i 103.3km로 나왔고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32.1km였다.
50분 정도 휴식을 한 뒤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로 떠났다. 도착 시간은 오후 5시. 대열을 이뤄 나란히 달렸는데도 주행 거리는 ES330이 291km, E 200 K가 291.4km, 520i 296.4km로 테스트 카마다 거리 차이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103.4km다.

주행 거리계 오차도 ES330이 가장 작아
오후 5시 15분,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를 향해 출발했다. 누적 주행 거리가 300km에 가까워진 만큼 약속대로 드라이버마다 차를 바꿔 타고 나섰다. 오후 7시 15분 언양휴게소에 도착했다. ES330이 466.8km, E 200 K가 471.7km, 520i가 475km를 달렸다.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칠곡 JC부터 도로에 차가 많았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우까지 내려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87.9km로 떨어졌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부산으로 향했다. 언양휴게소를 나서기 전 연료 탱크를 채웠다. 테스트 카마다 5만 원씩 33.625ℓ(1ℓ 당 1천487원)를 넣었다. 오후 10시 부산 사상구청 인근에서 여장을 풀었다. 구간 평균 주행 속도가 48.7km로 정체가 있었다. 첫날 주행 거리는 ES330이 548km, E 200 K가 554km, 520i가 558km로 나왔다. 거리 차이가 무려 10km나 생겼는데 주행 거리계 오차로 인한 것이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 평가 팀은 어느 차의 주행 거리계가 가장 정확한지 체크했다. 기준 잣대는 GPS 시스템과 디지털 지도로 정확한 거리를 나타내는 내비게이션이다. 안동휴게소를 출발하기 직전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따르면 언양휴게소까지 175.4km가 찍혔다. 언양휴게소에 도착한 뒤 각 테스트 카의 주행 거리계를 비교했다. ES330은 175km, E 200 K는 177km, 520i는 179km를 달린 것으로 나왔다. 테스트 카 가운데 ES330이 가장 정확한 주행 거리를 나타내는 셈이다.

8월 9일 오전 7시 25분, 두 번째 날 테스트를 시작했다. 낙동대교를 건너 제2남해고속도로를 거쳐 출발지에서 약 32km 떨어진 진영휴게소에 도착했다. 극심한 부산 시내 정체를 맞닥뜨리지 않아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64km가 나왔다.

아침 식사를 한 뒤 두 번째로 드라이버를 바꾼 뒤 대구를 향했다. 칠원 JC를 거쳐 구마고속도로 남대구 IC를 빠져나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자리한 렉서스 딜러 YM 모터스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25분. 주행 거리는 ES330이 689.1km, E 200 K가 696.4km, 520i가 701.7km였고,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89km다.

YM 모터스 이관수 서비스 팀장이 체크해준 3대의 테스트 카는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채워넣은 타이어 공기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냉각수·오일 등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깔끔하고 여유 있는 전시, 정비 공간에 한없이 친절한 직원들의 모습이 서울 지역보다 지방 수입차 오너가 더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11시 30분 YM 모터스를 나섰다. 대구 시내 신천대로를 통해 북대구 IC에 진입한 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가 넘어선 12시 50분. 주행 거리는 ES330이 807.5km, E 200 K가 815.9km, 520i가 822.3km였다.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89km로 나왔다. 다시 절반 아래로 게이지가 떨어진 연료 탱크를 채웠다. 2차 급유 역시 5만 원씩 33.267ℓ(1ℓ당 1천503원)를 채웠다.

여주 JC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 도착해 다시 드라이버를 교대했다. 약 300km마다 운전자를 바꾸기로 했는데 벌써 3번째인 만큼 드디어 900km를 돌파한 것이다. 여주 휴게소까지의 주행 거리는 ES330이 903.3km, E 200 K가 921.6km, 520i가 919.9km로 나왔다.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82km.

호법 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까지는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86km로 순항했다. 오후 5시,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함양휴게소에 도착했다. 누적 주행 거리는 ES330이 1천131km, E 200 K가 1천142.6km, 520i가 1천151.7km다.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108km. 오후 6시 30분 섬진강휴게소 주유소에서 3차 급유를 했다. 차마다 5만 원, 33.467ℓ(1ℓ당 1천494원)를 채워넣었다.

다시 드라이버를 바꾼 뒤 순천 IC에서 빠져나와 2번 국도를 타고 보성으로 향했다. 오후 8시 30분 보성 인근 율포에 도착, 두 번째 여정을 풀었다. 지금까지 주행 거리는 ES330이 1천322.1km, E 200 K가 1천336km, 520i가 1천346km다. 섬진강 휴게소에서 율포까지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45km가 나왔다.
실측 결과 ES330>E 200 K>520i
이번 연비 테스트의 마지막 날 아침이다. 18번 국도와 23번 국도를 경유해 해남을 거쳐 목포로 향했다. 목포에서 서해안고속도로에 올라 함평 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10분, 누적 주행 거리는 ES330이 1천541.1km, E200K가 1천557.4km, 520i가 1천568.9km다. 국도 구간이 180km에 달한 이번 구간의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43km.

함평휴게소 주유소에서 5만 원으로 33.355ℓ(1ℓ당 1천499원)를 주유하고 4차 급유를 끝냈다. 또 차마다 드라이버를 다시 교체했다. 2박 3일의 일정 동안 6번째 차를 바꿔 모는 것으로 각자 같은 차를 2번씩 운전한 셈이다. 이번 테스트의 결산 장소인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40분, 누적 주행 거리는 ES330이 1천742.5km, E 200 K가 1천760.8km, 520i가 1천774km다. 구간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101km로 나왔다.

자, 이제 결산할 차례다. 서산휴게소 주유소에서 출발 전 세팅할 때와 마찬가지로 휘발유를 주유구 입구까지 가득 채웠다. 그 결과 ES330이 32.150ℓ, E 200 K가 34.643ℓ, 520i가 45.196ℓ의 휘발유가 들어갔다. 단가는 1ℓ당 1천508원으로 각각 4만8천482원, 5만2천241원, 6만8천155원이 들었다.

테스트 기간에 소모한 연료량은 풀 탱크로 채운 마지막 주유량에 2박 3일 동안 채운 4번의 중간 주유량을 더하면 구할 수 있다. 그 결과 ES330이 165.864ℓ, E 200 K가 168.357ℓ, 520i가 178.910ℓ다. 총 연료비는 각각 24만8천482원, 25만2천241원, 26만8천155원이 들었다.

절대치가 아닌 비교 상대치를 구하기로 한 이번 연비 테스트의 취지에 맞춰서 최고 31.5km까지 차이가 나는 주행 거리를 보정해야 했다. 2박 3일의 시험 기간 내내 대열을 이뤄 나란히 달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행 거리 차이가 너무 심했다. 첫날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기초로 검증한 것처럼 가장 정확한 주행 거리를 가리키는 ES330의 테이터를 활용했다.

ES330의 누적 주행 거리인 1천742.5km를 기준으로 각 테스트 카의 연비를 구하면 ES330이 10.50km/ℓ, E 200 K가 10.35km/ℓ, 520i가 9.74km/ℓ가 나온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 연료비도 1ℓ당 1천580원(서울 여의도 S주유소 8월 13일)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면 ES330이 26만2천65원, E 200 K가 26만6천2원, 520i가 28만2천678원이다.

ES330과 견주어 E 200 K는 3천937원, 520i는 2만613원이 더 드는 셈. 1km를 주행하는 데 ES330이 약 150원, E 200K는 약 153원, 520i는 약 163원을 부담해야 한다.

테스트 카 가운데 가장 배기량이 큰 ES330이 다른 두 차보다 휘발유를 적게 소비하는 것이 놀랍다. 최고출력·최대토크·가속력·최고속도 등 성능 면에서 가장 뛰어나면서도 경제적인 차는 흔치 않다. ES330 오너가 1년 2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때 라이벌 모델을 타는 것보다 최고 26만 원까지 기름 값을 절약할 수 있다.

편집장 입장에서 한 마디 남긴다면 수입차 오너들에게 구매 바이블로 인정받는 본지의 위상을 고려해 공신력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연비에 영향을 주는 갖가지 변수를 미리 조율해 3대의 테스트 카가 동일한 조건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1천 마일(1천600km)이 넘는 거리를 달린 것도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이었다. 다시 테스트를 벌인다고 해도 수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순위는 변하지 않을 것임을 자신한다.

마지막으로 평가 팀의 안전 운행을 위해 테스트 카의 이상 유무를 점검해준 D&T 모터스와 YM 모터스 스태프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


(주)파인웍스의 포터블 내비게이션 Fine-F400은 길안내와 안전 운전 정보는 물론 MP3 재생, DMB와 divX 호환 기능을 갖춘 만능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휴대 전화와 연결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내비게이션의 음향을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과 연결하는 무선 카팩을 내장했다는 점도 특징. 전국 유명 여행지 관광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값은 GSe숍 기준으로 39만9천 원이다.
문의 : 1588-4458
측정 방법
이번 연비 테스트는 절대치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닌 만큼 3대의 테스트 카가 같은 조건으로 주행할 수 있게 세팅한 뒤 달린 거리와 소모된 연료량을 측정해 연비를 구했다. 달린 거리는 테스트 카의 주행 거리계를 이용했고 연료량은 주유기에 찍힌 수치를 이용했다. 출발 전 주유구에서 휘발유가 보일 정도로 가득 채운 뒤 테스트를 끝내고 다시 같은 방법으로 채워 주유된 휘발유량이 곧 소모된 휘발유량이라는 가정 아래 측정했다. 주유할 때 생기는 오차를 줄이기 위해 중간 급유는 정액(5만 원) 기준으로 채웠고, 해당 주유소마다 1개의 주유기를 골라 모든 테스트 카의 연료를 채웠다. 그 밖에 운전 방법, 편의 장비 작동 유무, 타이어 공기압 등 연비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기사에 밝힌 것처럼 테스트 카마다 같은 조건이 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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