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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중풍탈출기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2-1,꿀벌,중풍탈출기(말벌,또한번의 중환자실 체험)
구름에달가듯이 추천 0 조회 203 20.03.17 15:0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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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2부 시작은 약간의 시간적인 간격이 있을 것으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일찍 시작되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기분좋게 읽었습니다.

    소설같은 이야기에 결말이 없어 조금은 아쉬웠는데, 잠복근무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ㅎ ㅎ

    필자님의 말벌 이야기를 보다가 저도 13년 전, 말벌은 아니지만 벌에게 쏘인 기억이 어섬푸리하게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 저는 건강을 위해 동네에 있는 약 253m 높이의 산을 주거지에거 도보로 이동하여 2시간 가량을 이틀에 한 번 정도
    간격으로 등산을 하거나, 컨디션이 좋으면 약 50분만에 뛰어서 정상까지 갔다오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산을 자주가다 보니,

  • 이동할 때 눈에 잘 보이지 않았던, 고사리, 뱀, 잣, 토끼, 밤, 딸기 등이 자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 친한 동료의 집에서 보았던 호리병에 들어있던 샛빨간 야생딸기로 만든 술이 너무 이쁘게 보여, 산 정상 부근에 널러져 있던 딸기를 소중히 주거지까지 가지고 오는게 중요한 일과가 되었습니다.

    그때 필자님의 말데로 자만심이나 욕심을 내면 안되는데, 등산로를 벗어난 정상부근 큰바위 밑에 야생딸기가 지천에 늘려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이것으로 술을 3병 정도는 담글수 있겠구나'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약 1.5미터 가량을 훌쩍 뛰어서 착지하는 순간 정확하게 양쪽 발목 아킬레스 부근에 따금 하면서 진땀이 날 정도의,

  • 통증을 느낌과 동시에 벌꿀 정도 크기의 벌들이 공격하려고 머리위를 돌아 다니는것에 놀라 약 10분만에 정상에서 등산로 초입까지 뛰어 내려 오게 되었습니다.....ㅎ ㅎ

    문제는 그 다음부터 였습니다. 양쪽 발목 부근이 욱신거리고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 없을것 같아 도로위 아스팔트에 퍼져 앉아서 다리를 보았더니 심하게 부어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계속 식은땀만 흘리면서 집으로 가서 동료에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였더니, 몸이 아프면 먼저 병원부터 가라고 하여, 근처 병원에서 X-Ray 까지 찍고 약까지 제조받아 먹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땡비라는 벌이라고 주위에서 이야기,

  • 하는데, 그때 쏘였던 벌 생각을 하면 지금도 머리가 쭈삣쭈삣 합니다. 벌침의 효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만, 웬지모르게 저와는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유독 관심이 많이 갑니다. 좋은책이나, 효능에 대해 자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글 건강하게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0.03.18 08:49

    무지한 글 임에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밀경작자는 동료들이 해결했습니다
    미흡하지만 저도 최선을 다해 배우고 실천하여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사실만을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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