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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方法 상엽(桑葉), 청호(菁蒿)를 물에 넣고 전탕(煎湯)하여 여과시킨 후에 전액(煎液)을 취해서 깨끗하게 씻은 흑대두(黑大豆)와 혼합한다. 탕액(湯液)이 흡수되면 증제(蒸製)용기에 넣고 증투(蒸透)시킨 후에 꺼내서 식혀 다시 용기에 넣고 그 위에다 끊였던 상엽(桑葉), 청호(菁蒿)의 약 찌꺼기를 덮어서 25-28℃, 상대습도 80%에서 발효시켜 노란 곰팡이가 빽빽하게 생길 때 꺼내서 약 찌꺼기를 제거한다. 적당량의 물을 넣고 뒤섞은 다음에 건져서 용기에 넣고 50-60℃로 유지하면서 15-20일간을 두어 충분히 발효되어 향기가 풍길 때 꺼내서 약간 쪄서 햇볕에 말린다. 흑대두(黑大豆) 1000g 당 상엽(桑葉) 70g, 청호(菁蒿) 100g을 사용한다.
2.性狀 담두시(淡豆豉)는 납작한 타원형이며 표면은 흑색이고 불규칙한 주름이 있으며 회황색의 막(膜)같은 물질이 붙어 있다. 껍질은 바삭바삭하고 가끔 벗겨져 황색의 종인(種仁)이 드러난 것도 있다. 쉽게 부스러지며 곰팡이 냄새가 나고 맛은 달다. 색이 검고 막(膜)이 붙어있는 것이 좋다.
3.目的 ◈ 성미 및 효능의 변화 흑대두(黑大豆)를 상엽(桑葉), 청호(菁蒿)로 포제(炮製)하여 담두시(淡豆豉)로 만들면 그 성질은 차가워진다. 향기가 있어서 능행능산(能行能散)하고 해표제번(解表除煩) 작용이 있다.
4.處方 ◈ 치자시탕(梔子豉湯) 상한(傷寒)에 땀을 낸 뒤에 허번(虛煩)하여 잠자지 못하는 증(症)을 다스린다. 치자(梔子) 7개에 물 두잔을 넣어 달여서 한잔이 되면 담두시(淡豆豉)를 넣어 다시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온복(溫服)한다. <중경(仲景)>
◈ 향갈탕(香葛湯) 상한(傷寒)에 음양(陰陽)의 양감(兩感)을 물을 것 없이 두통(頭痛)하고 한열(寒熱)하는 증(症)을 다스린다. 창출(蒼朮) 자소엽(紫蘇葉) 백작약(白芍藥) 향부자(香附子) 승마(升麻) 갈근(葛根) 진피(陳皮) 각 4g, 천궁(川芎) 백지(白芷)감초(甘草) 각 2g에 생강(生薑) 3쪽, 총백(葱白) 2뿌리, 담두시(淡豆豉) 7알을 넣어 수전복(水煎服)한다. <득효(得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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