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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느티나무공부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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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이 된 느티나무를 돌아봅니다.
10년의 세월동안
햇살을 머금고 찬바람도 맞으며
뿌리도 제법 곧아졌습니다.
열 개의 나이테를 두르며
또 다른 희망의 내일을 노래하려 합니다.
10년의 추억이 스며든 그루터기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가세요!
♥♥♥♥♥♥♥♥♥♥♥♥
교육공동체 느티나무공부방
10주년문화제
2011년 11월 26일 토요일 늦은 5시 의정부 신우신협 5층 소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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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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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가 둥글어지려면
이윤순(막둥이)
매주 수요일이면<마음공부>를 하러 갑니다.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속마음을 꺼내놓고 숨겨뒀던 진짜 내 모습을 밖으로 불러내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나를 알아가는 재미와 더불어 서른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쉽사리 둥글어지지 않는 모난 성격과 정리되지 않은 묵은 감정들이 모두가 제 탓만은 아니라는 말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특히나 유익이 되는 것은 하루에도 열두 번, 제 속을 들었다 놨다 하는 공부방 아이들에게 자비심(?)을 베풀 수 있는 아량이 넓어진다는 점이지요. ^^ 나름으론 교육학을 공부했고 잠시나마 대안교육에 발을 담갔던 저인지라 꼬장꼬장한 어른들처럼 그다지 팍팍하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중 가장 많이 쓰는 말이<안돼>로 손꼽아질 정도로 저마다 아이들의 개성을 안전에 대한 염려와 시간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무시해 버리는, 저 역시 어쩔 수 없는 그저 그렇고 그런 어른이 되어가고 있더군요. 때마침 다행이게도<마음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불쑥불쑥 속 뒤집어지는 장난기와 이유 없는 반항에도<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야>하며 아이들 속내를 들여다보는 법을 조금이나마 익혀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과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서투른 표현과 무뎌진 마음이 제 안에 있다는 걸 알게 되니 다른 사람의 속사정도 들여다 볼 수 있는 힘이 생겨납니다. 더 많이 배우고 마음을 닦아서 아이들 생각을 더 헤아려가며 그동안 알아봐 주지 못하고 인정해 주지 않았던 천방지축, 말괄량이들과도 친구가 되고나면 이리저리 모가 난 저의 고집스런 네모도 보기 좋게 둥글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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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더 가까이
편집부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가지 느낌을 마음 안에 가지고 있는 듯하다.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는 마음. 그리고 무심코 지나치려는 마음. 뜨겁게 달아오른 마음과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이 이리저리 섞이는 것을 자신도 알아채지 못한 채 사람들의 마음은 이리저리 요동치곤 한다. 길거리를 지나다가 숨을 헐떡이며 인력거로 재활용품을 나르고 있는 할머니를 보고 부끄러운 마음만 느낀 채 바쁜 걸음을 재촉할 때가 있고 조심스럽게 할머니께 말을 건네면서 인력거를 고물상까지 끌어드릴 때도 있다. 오늘도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내 마음의 변화를 가만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한 아이가 놀이에서 지게 되자 눈물을 펑펑 쏟기 시작했다. 그 때 나는<아이의 마음이 어떨까>,<왜 아이의 마음이 약해졌을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나지막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이의 감정으로 들어갔다. 눈을 가만히 마주치고 미소를 전해 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마음은 진정이 되었고 이내 속마음을 툴툴 털어 놓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순간 문득<평소에 아이들 마음의 세상과 눈으로 많이 놀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눈길은 발아래로 떨어지고 고개가 슬며시 숙여졌다. 그리고 말 없는 정적이 잠깐 흐른 뒤에는 이러쿵저러쿵 남을 탓하는 잡생각이 슬그머니 일어났다. 도대체 이 나라 교육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어서 순박한 아이 한명의 생각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개성조차 존중해 주지 못하는 거야. 강을 파서 운하 만들고 자연유산에 콘크리트 쳐서 군사기지 만들 돈으로 교육과 복지 환경에 투자하면 부모들의 짐이 좀 덜어지는데……. 그 때 느티나무 선생님 한 분이 오시더니 집안 일로 아이 한 명이 울고 있는데 지금 만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어휴! 잡생각을 하다가 아이와 마주이야기 할 시간을 놓친 순간에 또 다른 일이 발생하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울고 있는 또 다른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은 점점 불안해져갔다. 반쯤 풀린 눈으로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아이의 순박한 눈망울이‘무슨 걱정 있니?’라며 오히려 나를 위로하는 듯했다. 쑥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리를 일어나면서 아이의 머리를 슬며시 쓰다듬으며 속으로 말했다. <다음엔 좀 더 네 마음과 함께 하도록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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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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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작은 길
김남섭(흘러가는 김삿갓)
<#1.> 홀로 여행을 즐긴다는 친구는 어느 날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는 한다. 특별한 목적지도 없이 가방하나만 메고는 훌쩍 떠나 수일이 지나, 때로는 한 달이 넘어서 돌아오고는 한다. 어느 날 새벽. 난데없이 여행을 떠난다는 전화가 왔다. <이번엔 어딜 갈 거야?> <몰라. 그냥 항상 어디로 갈까 고민될 때는 그냥 오른쪽으로 가. 그러면 어딘가 나오던데.> 이 친구…. 대책 없다. 결국 목적지는 없으나 갈 길은 정해져 있다는 소린가?
<#2.> 내 왼쪽 이마에는 자그마한 혹이 있다. 스무 살 시절 야학에서 교사활동을 할 무렵, 난 굉장한 옹고집이었고 타인과의 소통의 방법을 몰라 어디로 갈지 헤매는 대책 없는 청년이었다. 당연히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는 소원해지기 시작했고 선배들은 나를 슬슬 포기하기 시작했다고 해야 하나.... 여튼 고립무원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니 정작 힘이 들기 시작한건 나 자신이었다. 무리에서 홀로 떨어진 외톨이가 느끼는 외로움과 괴리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난 선택했다. 그 친구들과 어울려 보기로 말이다. 부러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사발로 들이키며 쇼를 했고, 삼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야한 농담을 던지며 질펀하게 망가져 가고 있었다. 그렇게 어디인지도 모르게 마냥 주변에 휩쓸려 흘러 다니고 있던 어느 날, 만취 상태로 춤을 추다 벽 모서리에 머리를 들이받고는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하고 말았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당시 정신적 지주였던 선배가 걱정어린 눈빛으로 곁을 지키고 있었다. 선배에게 인사를 하려 일어나려는 순간 왼쪽 이마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손으로 만져보니 손끝에서도 느껴질 만한 500원짜리 동전만한 혹이 솟아 있었다. <혹 보니 무슨 생각이 드나?> 선배의 질문에 답을 할 수가 없었다. <지금 너의 모습이 네가 원하던 길이야? 길을 잃어 헤맬 때마다 네 혹을 만지며 너 자신을 생각해봐.> 그 후로 난 내가 가야할 길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마다 왼쪽이마의 혹을 어루만지고는 한다. 사람은 정해진 길을 걷고 있는 이도 있다면, 너무나 수풀이 우거져 길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혼란한 곳에 새롭게 길을 내어가고 있는 이도 있을 것이다. 나 자신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목적지라도 정해져 있다면 그곳으로 향하면 좋으련만 그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모르곤 한다. 한 발짝 내딛고 한번 생각하고 한번 돌아보고 다시 한 발짝 내딛고. 그렇게 조심조심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면 좋으련만 세상이 바라는 경쟁의 승자인 모습엔 너무나 동떨어져 보인다.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는 길을 다리에 힘이 풀릴 때까지 무작정 달리고만 있다. 혹시 이 길이 아니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을 가득 안고는 말이다. <어디로 가야 할까...?> 그때 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는 지금까지 네가 온 길을 돌아봐. 그러면 네가 갈 길이 보인단다.> 숨가빴던 발길을 멈추고 또 다시 길 위에 선다...
♥김남섭(흘러가는 김삿갓)님은 여름캠프, 하루찻집 등의 행사 때마다 주방 살림을 도맡아오며 자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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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하나. 2011년 가을 교사 모꼬지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교사 모꼬지입니다. 바쁜 일상탓에 잠시 미뤘던 느티 아이들의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자원교사로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교육공동체의 구성인으로서 우리의 몫은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 배움과 쉼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때 : 10월1일(토)~2일(일) - 장소 : 의정부 수락산채(꿈틀 자유학교)
둘. 어린이대공원 나들이 다녀왔어요! 지난 9월 18일 서울어린이 대공원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살랑이는 가을 바람과 따사로운 햇볕과 파래진 하늘풍경에 모두들 들뜬 마음이었습니다. 동물원이 처음인 상재는 <선생님 기린이에요. 우와>를 외치며 하루 종일 신이 나고 준호가 싸온 치즈 듬뿍 김밥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었어요.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주희는 사육사가 꿈인데, 원숭이나 오랑우탄처럼 덩치 큰 녀석들에게 먼저 눈길이 갑니다. 이리저리 호주머니를 뒤져 동물들에게 줄 먹이도 사서 나눠주곤 애정 어린 눈빛으로 마음을 건네는 아이들... 말 못 하는 동물들에게도 말을 건넬 줄 아는 아이들을 보며 순수함을 배워봅니다.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에서>
<어린이대공원에서 본 푸른하늘>
<추석놀이한마당 송편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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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시골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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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에 다녀와서
이덕숙 자원교사(짱뚱이)
9월 3일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제주 강정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공항에서 1시간이면 서귀포시 강정동에 도착하더군요. 바다를 향해 자리 잡은 이 마을에 1900여 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답니다. 제가 사는 시초면 인구가1400 여명을 넘는데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슈퍼도 여럿이고 음식점, 농협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더군요. 강정마을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포에서 평화비행기를 타고 온 170여 명의 사람들은 올레길(7코스) 일부 구간을 걸었습니다. 올레길 걷는 초입, 법환 포구에서 뉴스에서나 뵙던 문정현 신부님을 비롯한 강정마을 사람들이 방문객을 환영해주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다들 얼굴이 그을었어도 그들은 다행히 밝고 힘찬 모습이었습니다. 바다로 난 산책길 같은 아름다운 올레길을 걸으며 강정마을 주민이 이런 말을 전합니다. <이 바다 속에는 전복, 소라의 먹이가 되는 감태가 납니다. 연산호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강정 앞 바다의 생태적인 가치를 인정하여 생태보전지역,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다가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보전지역해제를 했습니다. 언제는 아름다운 곳이니 사람들이 함부로 훼손해선 안 된다 하고 이후에는 해군기지가 필요하니 그 곳에 있는 사람들과 생물을 모조리 몰아내려합니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정부를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강정마을을 향해 걸어가는 바닷가 길은 한 사람이 겨우 걸어갈 수 있는 좁은 길로 자칫 넘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안내하는 아저씨는 순박한 얼굴에 하우스 감귤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분이었습니다. 목소리가 작아 다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도 있을 만큼 점잖은 분이 이제는 투사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아저씨는 올레길을 처음 걸어가는 저에게 초콜릿을 주셨습니다. 비닐하우스를 제때 열지 못해 감귤이 타죽는다고 하면서도 농사에 전념할 수 없고 강정마을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합니다. 해녀들이 잠시 추위를 녹인다는 쉼터 옆에서 아저씨가 설명해준 감태를 만져 보았습니다. 밭농사에 천연비료역할을 해주는 감태는 그 곳 농부들의 으뜸가는 보물일 겁니다. 걸음을 재촉해 걷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만나 주춤합니다. 작은 흔들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를 헛디뎌 운동화가 바닷물에 젖었습니다. 어디 앉아 발이나 씻을까 두리번거리는데 가까운 곳 소나무 사이로 맑은 물 흐르는 소리가 납니다. 강정천이랍니다. 강물이라도 보고 올 수 있나 했는데 사람이 내려올세라 완전무장한 전경들이 새까맣게 강정천을 뒤덮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함께 탔던 사람들과 강정마을 주민들이 여울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자 전경들도 허겁지겁 따릅니다. 전경들이 강정천을 철통보안으로 지키는 이유는 강정천 숲 넘어 공사장입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구에 아무도 들여놓지 않겠다는 속셈인거죠. 길게 늘어선 수십여 대의 전경버스를 뒤로 하고 많은 사람들이 평화콘서트 현장으로 모였습니다. 2천여 명 가까이 모였다는군요. 보통 때 축구장으로 쓰일 그 곳이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저녁으로 라면과 김밥을 먹고 신문지 한 장 깔고 앉아서 강정마을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들었습니다. 조용조용 말하듯 노래하는 사람도 있고, 우연히 같은 버스에 탔던 분명히 낮에는 비실댔었던 노란 머리 아가씨가 무대에 올라 신들린 듯 사람을 홀리는 빠른 음악에 신기해하면서 콩콩 뛰기도 했습니다. <평화를 지키자>,<강정마을 힘내라> 사람들은 연호했고 행사는 밤 10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 버스 안에 둔 짐을 찾느라 한바탕 난리를 치룹니다. 2차선 도로 절반을 차지한 전경버스 때문에 관광버스를 찾느라 허둥지둥 30여분 거리에서 헤매고 짐을 찾습니다. 숙소에 짐을 부리고 다시 나와 강정마을 사람들이 4년 넘게 저항했던 생생한 영상물을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보았습니다. 그 중에 저는 양윤모 전 감독이 서울에서의 오랜 영화생활을 뒤로 하고 고향 제주에 와 강정마을을 살리는데 동참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평화를 위해 자신의 한 몸 부서져라 단식을 하고 경찰에게 두들겨 맞고 옷이 벗겨지면서도 강정마을을 지키려는 모습이 독립 운동가를 보는 듯 경건했습니다. 동시에 부끄럽고 슬펐습니다. 해군기지에 대한 명확한 정부의 사전설명 없이 치러진 불공정한 마을주민투표로 강정마을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 이후에 나타난 주민들 간의 갈등은 계속 이어집니다. 한 집안에서도 해군기지 이야기는 해서는 안 될 금기어라고 합니다. 미래의 평화를 위해 지금 당장 무기를 사들이고 해군기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정부는 말합니다. 평화는 무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시민들은 지금 당장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정부의 노력을 보고 싶은데 그런 마음은 어디서 누가 표현을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분단된 국가에 사는 비극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주어야 할까요? 강정마을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도 제대로 전달되기를 저는 희망합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좀 더 신명나게 만들어 주어야 할 책임이 어른들에게 있지요.
나부터 평화를 바라고 평화로운 존재가 되는 일. 제주 강정에 가지 않아도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밭농사 천연비료 감태>
∮강정마을에 대한 의견은 제 생각일 뿐입니다. 시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강정마을을 바라보는 시각이 회원 여러분들 입장에 따라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이 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덕숙(짱뚱이)님은 느티나무 공부방 교사 대표로서 지난 5년 동안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2년 전 봄에 서천으로 귀농하였고 지금은‘문산마을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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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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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2011 9월 느티나무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좌이체> 배 숙, 김점숙, 임승묵, 김병로, 최윤미, 이정근, 송이순, 조재일, 권오석, 주현봉, 박수미, 삼지엔지니어링, 의정부공동육아 꿈틀어린이집, (재)한국의학연구소 박영섭, 김형철, 노신범, 정창선, 황유선, 최은정, 신용철, 최영준, 서창석, 구승모, 김경백, 이종렬, 박순우, 임유미, 이철호, 김영순, 서상환, 박현순, 김진수, 황명수, 박상록, 이숙희, 박인경, 남기광, 정종성, 강종식, 이영숙, 강지나, 조재상, 김세근, 김연호, 엄영미, 김성기, 조기만, 임윤희, 노지영, 김종만, 유소영, 박수영, 김미라, 이동률, 김상남, 이녹지, 유정민, 김준상, 최도연, 박진수, 남명희, 홍진미, 고영미, 이승준, 정영수, 이수희, 김응경, 이광식, 김은옥, 임시혁, 김선리, 강상규, 조영순, 배은숙, 이윤순, 엄정원, 조선혜, 이연순, 유용준, 김동인, 백종만, 유병권, 박영호, 박성진, 이유선, 최홍성, 박영미, 박상민, 박경자, 지수연, 신재혁, 최학돈, 김문홍, 이석호, 노승훈, 이상호, 우서희, 무 진, 임재건, 양두승, 신미선, 조재일, 박현순, 이상훈, 류승용, 장원상, 박민수, 윤용상 <물품후원> 책- 한국도서관협회 / 고래가 그랬어- 송호원 / 고기- 하나축산물 / 생수- 송태석 문구- 양두승 / 세제- 김정례 / 쌀- 두메산골물듬이 / 김치- 김동수 / 라면 - 전교조 의정부지회 / 간식(바나나, 빵), 야채먹거리 - 송원희
후원내역은(8/16~9/15)까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란에 적지 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소식지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전화주십시오.
<계좌번호> 농 협 : 201014-51-156221 국민은행 : 204201-04-252769 <예금주 : 느티나무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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