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
상록성 반관목성 혹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뿌리가 변태된 땅속줄기) 이나
종자(잘 여문 씨앗)로 번식을 합니다.
주로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해변에서 잘 자라는데
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비스듬히 자라며 기부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 집니다.
잎은 어긋나지만 밑부분의 것은 모여 난 것처럼 보이고
잎몸은 길이 3~12cm, 너비 1.5~5.5cm 정도의
주걱형 또는 도란형으로 양면에 섬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어요.
꽃은 주로 7~10월에 피는 두상화로 지름 3.5~4cm 정도이고 보시다시피 연한 자주색이랍니다.
종자는 11월에 익고 관모는 갈색이지요.
단양쑥부쟁이’와 달리 잎은 털이 많고 넓은 주걱형이며 두화가 큽니다.
주로 바닷가에서 잘 자라지만 요즈음은 가정에서도 길러서
어린순은 식용을 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 답니다.
미국쑥부쟁이
쌍떡잎 식물(쌍떡잎식물은 속씨식물 중 떡잎이 두 장 나는 것을 말한다)로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미국 쑥부쟁이는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9월에서 10월 사이에 길가장자리나 산.들에서 주로 자라며
꽃말은 그리움과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꽃의 모양과 생김새가 쑥부쟁이를 닮아서 얻은 미국 쑥부쟁이라고 하는데요.
줄기와 가지끝에 꽃이피는 두상화로 1970년 춘천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하니
우리나라로 귀화한지도 어느덧 45년이란 세월이 훌쩍 흘러갔지만
외래종이라 2009년에 생태교란식물로 지정 되었다고 하지만 꽃은 백옥같이 고우며 이쁘기 그지 없습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쌍떡잎을 공부했으니 그럼 반대로 외떡잎도 알아볼까요.
외떡잎이란 속씨식물 중에서 떡잎이 한 개인 식물. 주로 잎이 가늘고 길며 잎맥은 나란히맥이지요.
관다발은 불규칙하게 산재하고, 보통 형성층이 없으며 뿌리는 수염뿌리입니다.
즉 벼나 보리, 밀, 백합, 난초. 따위가 이에 속합니다.
설악초
설악초는 쌍떡잎 식물 이판화군 주소이목풀 대극과에 속하는 다육식물로 한해살이 초본이며
열매는 삭과(다 익으면 껍질이 벌어져 씨앗이 튀어나오는 열매)로 10월~11월에 익어요.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온대지방으로 다자란 설악초는 키가 60cm~70cm나 되기도 하며
꽃말은 환영과 축복이랍니다.
주로 8월과 9월사이에 흰색의 작은 꽃이 산형화형(꽃대의 꼭대기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방사형으로 달린 무한꽃차례의 하나입니다.)으로 피며 꽃의 모양의 부속물이 있지요.
설악초는 햇볕을 좋아해서 종일 햇볕이 잘드는곳에 주로 심으며 4월에서 5월사이에 파종을 하면
처음에 어린싹은 녹색이지만 7월초부터 잎에 흰색의 아름다운 무늬가 생깁니다.
주로 사용하는 부위는 잎과 줄기를 사용하는데요. 그효능은 이수.해독.기침,이질.거담에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줄기를 뚝 꺽어보니 흰색의 즙액이 나오던데요.
즙액은 독성이 있어서 발진을 유발한다고 하니 피부에 뭍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겠지요.
설악초는 산에 하얀눈이 내린것처럼 하얗게 보인다고 하여 설악초라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설악초에는 백발 마녀의 슬픈 전설이 숨어 있는데요.
백발 마녀가 한 인간을 사랑하여 그 인간에게 온갖 애정을 다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인간은 너무 과한 욕심으로 인하여 백발 마녀를 노하게 하여
결국에는 큰 화를 입게 되었다는군요.
그리하여 여름이고 가을이고 계속해서 흰 이파리에 백발 마녀의 흰색 피가 얼룩지게 되었답니다.
=삭과란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벌어져 씨앗이 튀어 나오는 열매를 이르는 말입니다.
=다육식물이란 줄기나 잎 또는 식물체 전체가 두껍게 살이찌고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
며칠 지나고 나니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콩알만한 열매가 맺쳤습니다.
이제 또 며칠더 지나고 나면 열매가 다익고 나면 껍질이 벌어지면서
씨앗이 세상구경 하려고 튀어나오겠지요.
둥근잎 유홍초
오후5시 유아들이 모두 하원 하고나자 26개월인 세영이가 하루 왼종일 교실에서만 있던것이
지루하고 답답했던지 밖으로 나가자고 손을 이끕니다.
소희는 늘 주머니 한쪽에 집어넣고 다니는 카메라를 들고 세영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아파트주변으로 나갔더니
꽃이 하나.둘 지면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둥근유홍초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새깃 휴홍초(본종)둥근 유홍초나 모두 같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둥근 유홍초는
잎은 형태(아래 그림을 참고 하세요) 가 둥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랍니다.
유홍초는 귀화식물로서 메꽃과에 속하는 덩굴식물이지요.
예전엔 주로 관상용으로 기르던 것을 요즈음은 씨앗들이 바람따라 옮겨 다니는지 각처의 길가나 풀섶에
잘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어서 흔하게 볼수있는 들꽃들이 되었답니다.
둥근 유홍초의 또 다른 이름으로는 능조라 라고도 부르며 다자란 유홍초의 키는 약3m정도이며
꽃말은 새깃 유홍초와 비슷한 영원한 사랑 입니다.
영원한 사랑. 영원히 (새깃 유홍초)사랑스러워 .......참 헷갈리기도 합니다.
이왕이면 한가지로 통일할 것이지.........낼은 요즈음 한창 꽃을 피우는 가시박을 만나러 덕리저수지로 산책 갑니다.
물봉선화
물봉선화의 효능을 살펴보니
결석을 녹이며 식도암 위암 대장암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물봉선화는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 식물이며
우리나라에 산이나 계곡 습지에 자생하는 물봉선화는 순수 토종 식물이랍니다.
봉선화는 봉숭아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특히 뱀이나 벌레들이 싫어하는 물질이 들어 있기도 해서 병충해 예방을 위해
수박밭이나 참외밭에 여기저기 심기도 하며 장독대 옆에도 분꽃과 함께 심기도 한답니다.
대부분의 정보는 약용으로 흰봉선화를 쓰라고 하지요.
개량종이나 물봉선화는 약효는 적고 독성이 많다고 합니다.
주의사항은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고 합니다.
봉숭아 씨앗이나 줄기 달인 물을 마실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절대로
치아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군요.
가루나 줄기 달인 물이 치아에 닿으면 치아가 물렁해져 빠져 버릴 위험이 있어
빨대를 이용하여 목안으로 바로 삼키기를 권장한다는군요.
독성이 있음으로 허약한 사람이나 임신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많이 복용하면 인후를 자극하고 독성이 있어 30개 이상을 먹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