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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독교 카페 (김해 장유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정성욱
순회전도일기란에는 당일 전도를 하는 것을 올리고 있고 1박 이상을 하게되면 전도여행란에 글을 적고있습니다.
화성시 향납읍에 위치하는 교회에서 도움을 요청하여서 그곳으로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목요일 아침에 출발을 하려고 했으나 동역자분이 하고 있는 노숙자 사역을 하기 위해서 저녁이 되어서야
화성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목요일 늦은 오후에 만나서 부산 반송역 주변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차량으로 찬양을 틀기도 하고
마이크로 말씀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반송은 부산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데
때마침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거기에 있어서 하교 하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반송 줌심가 사거리에서 마이크로 말씀을 조금 전하였더니 시끄럽다고 다른데 가서 전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 곳에서 오래하지 않는다고 말을 해주고서는 그곳에서 조금 더 복음을
전하고 학교가 있는 산쪽으로 가면서 복음을 선포하고 동역자 분들은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학교 근처에 넓은 공간이 있기에 그곳에서 말씀을 전하는데 깡패 같은 아저씨가 검정색 오토바이를 타고 내리더니
아이들도 자는데 골목에서 마이크로 시끄럽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항의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곳에서는 오래
하지 않는다며 다른 곳으로 가겠다고 했더니 계속 화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사람이 잠자는 아이 걱정을 하여서 이런 말을 한것이 아니라 복음을 핍박하려고 고의적으로 시비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골목 밑에서 용달차에 스피커를 달고 소리를 내며 장사를 하는 분이 오기에 저 한테 그런 말을 하려면
먼저 저 사람에게도 가서 조용히 해라고 말을 해라고 하였더니 그때부터 동네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지르고 발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물러서지 않으니깐 급기야 내 앞으로 오더니 눈을 부릅뜨고서는
싸움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눈동자를 보니 완전히 마귀가 들어 갔더군요.. 만약에 동역자분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몸 싸움이 날뻔 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맞으면 맞았지 폭력은 행사하지 않을테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예수님을 진짜로 믿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싸움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믿으니깐 자신이 이렇게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깐 제가 처음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 않을수도 있었고 그런 사람을 화나게 만들어 앞으로도 더욱 복음을 박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을 풀어라고 억지로 그 사람에게 여러번 죄송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현장을 지나서 골목 시장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고 나중에는 송형제님이 마이크를 이어 받아서 복음을 전하고
찬양도 불렀습니다. 참으로 사랑이 많고 신실한 형제입니다.
장로님과 이형제님이 부산역에서 하고 있는 먹을 것을 노숙자에게 주는 사역을 위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만두를 사다가 노숙인들에게 나눠주는데 동역자분들을 용케도 찾아서 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부산역에서 매일 노란조끼를 입고 복음을 전하시는 연로하신 집사님도 만났는데 오랜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잠시 얘기를 들어보니 걱정했던 것처럼 이상한 사람은 아닌 듯 했습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에스켈레이트 입구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는 어느교회 권사님도 계시더군요..
연로하신 집사님은 에스켈레이트 올라가는 중간지점 옆 계단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권사님은 에스켈레이트 올라가는 입구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는 사역을 하고 계셨습니다.
7시반이 되어서야 화성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도착을 하니 좌정이 훨씬 넘어더군요..
전도요청을 받아서 가게된 그곳은 교회도 하면서 장애인 시설을 하였던 곳인데 이번에 세를 주었던 건물에 장애인들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그 건물에 있는 악한 영을 내 쫒는 기도를 부탁하고 상의 할 것도 있고 함께 전도를
하자고 하여서 그곳으로 가게 된것입니다.
그곳에 원장님과 교제를 나누고 2시가 되어서야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6시에 일어나 새벽예배를 드리고
10시에 예배를 한번 더 드렸는데 설교 준비를 해가지 못해서 첫 설교는 너무 못하였는데 원장님께서 설교를 많이
연습해야 되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10시예배 때는 오기가 생겨서 강력하게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장애인들이 떠나고 기도를 해달라는 건물에 들어 갔는데 동역자분들이 대적기도와 찬양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날 원장님과는 함께 전도를 하지 못하였지만 아주 유익한 교제를 가질수가 있었고 김해를 떠나면 거주 할 곳이
생길수도 있어서 감사하였습니다.
돌아 갈때는 20키로 쌀도 주시고 여비도 챙겨주셔서 오고가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도여행은 송형제님도 함께 갔었습니다. 사실 송형제님은 그날 군산시에서 종교인 연합 음악회에
복음을 전하려고 가려고 했었는데 낮에 우리와 함께 전도를 하다가 올라가는 방향이 비슷해서 함께 태우고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화성시에서 장로님이 형제가 하려고 하는 사역과 지역으로 전도를 하러 가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종교인들이 모이는 곳에서 시위를 하듯이 외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송형제님이 시간이 될때마다 우리와 함께 전도를 하고 있고 교제를 나누어 보니 정말 보석같이 귀하고
신실한 형제이고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시는 분이기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군산으로 전도여행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군산으로 가기전에 이번주 목요일에 예정된 전도여행을 요청하신 전도사님을 만나기 위해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 '더 좋은 교회'에서 만났는데 신실한 전도사님이셨습니다.
그교회 목사님도 마지막때를 알고 깨어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수원에 와서도 복음을 전해 달라고 하시면서
잠은 교회에 있는 방을 사용하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감사하였고 좋은 만남이였습니다.
교제가 끝나고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가면서도 차량전도를 계속하였습니다. 자동차가 저행으로 달리면 마이크로
말씀을 외치고 속력을 내면 찬양을 틀면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군산으로 가기전에 저녁식사도 하고 전도를 하려고
천안에 내렸습니다. 천안을 다니며 차량전도를 하다가 저녁을 먹고 다시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토요일에 군산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종교인평화합창제가 열리는데 그곳에 군산시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성광교회가 참석을 하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송형제는 성광교회가 배교를 한다고 하면서 담임목사에게 속고 있는 교인들에게 이 음악회 내면에는 WCC가 종교통합을 하려고 준비를 하는 것이고 이것은 배교를 하는 것이고 성광교회와 타종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저희들도 함께 가게 된것입니다.
송형제님은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말씀을 전하라고 사명을 주셨다고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키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런 사명을 주셨다면 그런 사역을 가지고 잘한다,잘못한다.라고 말하기가
조심스러워서 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송형제는 금요예배가 끝나고 교인들이 나올 때 교회 앞에서 말씀을 외치려고 하였기에 성광교회로 갔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한시간 반이 지나도 사람들이 나오지 않기에 예배당으로 들어 가봤더니 뜨겁게 할렐루야! 찬양을
부르며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시간이 지나서야 사람들이 나왔는데 송형제는 마이크로 교인들에게 말씀을
외쳤고 장로님과 형제님은 '오직 구원은 예수님이시다'라는 피켓을 들었고 저는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송형제가 조금 외치니깐 교회 관계자가 나오더니 제재를 하였는데 송형제가 왜 이러는지 설명을 해주니깐 알았다고
하면서 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동네 시민도 한밤중에 마이크로 외쳤더니 창문을 열고 시끄럽다고 고함을 질러댔습니다. 그랬더니 송형제가 그만두더군요..
그날 밤에는 잘곳이 없어서 기도원에 갔습니다. 처음에 갔던 기도원은 교회도 같이 하고 있어서 많은 교인들이 뜨겁게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잠을 잘 수 있는 방이 없어서 다른 기도원으로 갔습니다. 남산기도원은 군산시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었는데 산골짜기에 기도원이 있었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도중에 공동묘지와 비석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기도원으로 가면서 마귀 귀신 얘기도 하였는데 동역자 분들의 얘기를 들으니 늦은 밤에 섬뜩하더군요..
그래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제가 천사의 도움을 받은 간증을 해드렸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오토바이를 타고 장사를 하였기에 제가 중학교를 다닐때 저희집에 오토바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춘기때 어머니 몰래 오토바이를 몰고 밖으로 자주 나갔었는데 한번은 버스와 정면 충돌을 할 뻔 하였습니다.
제가 중앙선을 넘어서 골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서 시내버스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빨리 달리고 가까이 와버려서 몸이 얼어 버려서 핸들을 작동할 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큰일 났다는 찰나에
저 멀리 있는 산위에 하늘에서 하얀 물체가 날아 오더니 오토바이를 옆에서 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반동으로 버스와 아슬하게 충돌을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그 순간이 지나자 별 관심이 없어서 잊고 살아왔으며 지금은 꿈 같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야 생각을 하니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내 반대편에서 하연 물체가 날아 왔는데
어떻게 내가 그것을 볼 수가 있었는지 그것이 신비롭습니다. 그리고 천사라면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제가 본것은 하얀 구름 같은 물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을 잤던 남산기도원은 여자원장님이 운영을 하고 계셨는데 특이하게도 독신으로 섬기면서 기도원을 해오고
계셨는데 알고보니 용문산기도원 산하에 기도원이었습니다. 저는 용문산 기도원을 잘 몰라서 어떤 곳인지는 몰랐는데
원장님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으로 성령운동을 하였던 곳이라고 하면서 다음에 용문산기도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보니 용문산기도원에서 신학교를 졸업하고 졸업사진을 찍었는데 수녀처럼 옷을 입고 있기에 이상하게
생각을 하였는데 돌아오고 나서야 알게 되었지만 용문산기도원을 만든 나운몽씨는 재림날짜도 말을 하였고 이단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곳은 수도사 같은 개념을 가진 기도원이였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아오고 있어나 봅니다.
이번에 알게된 사실은 양산의 감림산 기도원의 이옥란원장도 용문산기도원 출신이더군요.. 그리고 많은 이단,또는 유명한 목사도 그곳 출신인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 그런 기도원이 80개가 있다고 합니다.
날이 밝자 동역자분들과 잠시 예배를 드리고 근처 호원대학교로 전도를 하러 갔습니다. 마이크를 잡고 대학교 안으로
들어가면서 복음을 외쳤고 동역자 분들은 전도지를 주면서 일대일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동역자분들이 하나 같이 말을 하기를 여기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면 친절하게 말을 들어주고 마음 밭이 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경남,부산에 있는 사람들은 여기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군산시는 복음화율이 30%정도 됩니다.
그래서인지 경남,부산 사람들 처럼 사람들이 억세지 않고 성품이 온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밥값이 2100원하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가능하면 대학교에서 점심을 먹자는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학교 전도를 마치고 익산시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차량전도를 하면서 익산시를 돌다가 시장을 발견을 하고는
그곳으로 동역자분들과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나중에는 송형제가 마이크를 잡고는 복음을 전하였는데 함께
외치며 복음을 전하니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어 군산시로 향했습니다. 차량전도를 하면서 군산시를 돌아습니다. 차량전도가 좋은 것이 굳이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차량에 달려 있는 스피커와 마이크로 복음을 전할 수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차량전도가 이렇게 편하고 좋은지는 몰랐습니다. 사실 차량전도를 하기전에는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밖으로 나와서 외치는 것보다 더 쉬운 것 같습니다.
음악회 시간이 되어서 문화회관으로 갔습니다. 사실 오후에 장로님과 내려가려고 하였는데 송형제님이 음악회가 끝나자
말자 무대 앞으로 뛰어가서 피켓을 들고 외치겠다고 하기에 그 장면과 진행을 보고 싶어서 남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장로님의 권면으로 내일 주일 예배 때문에 거기까지는 보지 못하고 돌아 와야했습니다.
7시에 음악회가 시작되는데 그전에 문화회관에 도착을 하니 송형제가 저녁을 빨리먹고 먼저와서 피켓을 들고 말씀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뒤에 성광교회 부목사가 와서는 송형제를 제재하려고 하더군요.. 그래도 형제님은
대응하지 않고 말씀을 외쳤습니다. 이곳은 배교하는 장소이며 참석을 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외쳤습니다.
나중에는 성광교회 담임목사가 나왔더군요.. 그래서 저도 교인들을 지옥으로 이끄는 목사가 미웠기에 그런 곳에서는
외치지 않으려고 했으나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담임목사를 책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담임목사에게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목사에게 갔습니다. 목사님과 잠시 대화를 하는 중에 어디서 왔으며 어느교회 어느 교단이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어제 금요일에 교회에 왔었던 사람들이 많냐고 하면서 지금 어떤 사람이 명예훼손 죄로 고소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침착하고 부드럽게 우리는 부산,김해에서 왔고 종교통합을 반대하기 때문에 이곳에 올라왔다고 하니깐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은 누구냐고 하기에 신실한 형제인데 저 형제는 나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이 음악회에 WCC가 개입하였고 종교통합을 위한 음악회가 아니냐고 하였더니 담임목사가 하는 말이
혀를 내두르며 이 음악회와 WCC와는 아무 관계가 없고 종교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강력하게 부인하더
군요.. 그러면서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고 이번에 함께 음악회를 하는 다른 종교인들은 구원이 필요한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성광교회가 음악회에 동참을 하는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사님께 종교통합이 가능한 말이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또다시 혀를 내두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물과 기름이 썩이지 못하듯이 다른 종교와는 하나가 될 수 없고 다른 종교는 구원이
없으며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자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렇게 다른 종교끼리 모이고 교회가 빠져버리면
문제가 생기고 불쌍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동참을 하는 것이고 자신은 저 타종교인들하고는 만나지도 않는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복음으로 군산을 성시화해야 된다고 하면서 전도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목사님이 말을 하니깐 할말이 없어서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물어보고 내려가겠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이 있고 믿지만 술마시고 간음하는 사람이 있는데 후자에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후자에 사람은 '가라지'라고 하면서 지옥에 간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천국에서 만나 뵙기를 기도를 한다고 하면서 내려가려고 하니깐 악수를 청하기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악수를 하고 헤어졌는데 송형제는 일요일까지 성광교회를 찾아가서 말씀을 전하겠다고 하여서 저와 장로님과 동생분은 그날 저녁에 김해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편하지 않은 점은 부목사가 반복적으로 했던 말이 믿는 사람이 이렇게 하니깐 욕을 듣는 것이라고 하면서
다른 종교인들이 오는 장소에서 이렇게 하면 오히려 전도가 되지 않고 기독교가 욕을 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담임목사의 얘기를 들으니깐 중요한 선을 넘지만 않는다면 전도를 위해서 다른 종교인들과 교류를 하는
것은 크게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그 당시에는 정확히 알수는 없었지만 성광교회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사탄도 자신을 광명한 천사로 나타내보이고 그의 하수인도 자신을 의로운 종으로 나타내보이기 때문입니다.
즉, 제가 양태윤목사와 대화를 하면서 전도와 타종교인들과의 평화를 위해서 종교인연합음악제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듯이 그것이 배교로 가는 길이라면 얼마든지 달콤한 말로서 교인들을 속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송형제님의 사역을 보면서 앞으로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많은 교회가 넓은 길로 가고 있으며 깊은 잠을 자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도여행을 가면서 송형제님이 했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 교회가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회개 시키기 위해서 전쟁을 사용 할 수 있다는 말에 두렵고 떨렸습니다.
또한 이번 전도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동역자들과 전도하는 방향이 같지 않으면 함께 전도사역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과 2박3일정도를 함께 동역자들과 지내다 보면 서로의 장단점도 보이고 서로의 대해서 더 깊이 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서 앞으로 팀웍을 이루어 어떻게 순회전도를 이끌어 가야 될지 청사진이 그려지는
전도여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순회전도사역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순회전도사역에 마음으로나 지원합니다. 글을 읽어며 한가지 짚고 싶은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 말씀대로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입니다. 믿는자는 예수님 안에 살고 예수님은 믿는 자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를 이루는 것이지요.
종교통합이 아니라 하나님과 연합, 하나님과 하나됨을 이루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