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는요~ ”
충북교육발전소, ‘청소년 희망올림피아드’에서 다양한 의견 나와
□ 충북교육발전소(상임대표 김병우)는 지난 8일(토) 청주시 상당 도서관에서 <제1회 충북 청소년 희망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 충북 청소년 희망올림피아드는 ‘내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충북의 청소년들이 PPT나 프레지로 5분분량의 아이디어, 평소 생각, 상상력등을 발표하는 청소년 프리젠테이션 경연대회이다.
◎ 충북교육발전소는 우리사회의 미래 주역이라는 청소년들이 꿈꾸는 행복한 학교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나누어 보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
◎ 중학생부 7팀, 고등학생부 11팀이 참여한 결과 고등부 대상은 강세리(일신여고3)양, 금상은 이희철(운호고2)군이, 중등부 대상은 차운재(서현중3)군, 신경아·염수빈(서현중3)이 금상을 차지하였다.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은상, 동상,장려상이 수여되었다.
◎ 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강세리양은 “제 꿈이 제 이름으로 대중들 앞에서 강연회를 하는 것인데 그 첫 번째가 이 자리가 되어서 너무 기쁘다. 그리고 일반적인 올림피아드가 참여자가 제한되어 있어 소수만이 참가할 수 있는 경쟁이라면 이 희망올림피아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도 대상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 고등부의 금상을 받은 이희철군은 “처음 시작할 때 모두 한 줄로 서서 어깨를 주무르고 ‘경쟁을 통한 발전’을 꾀하기보다 ‘협력을 통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을 듣는 순간 전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단 한순간도 경쟁에 끈을 놓아본 적이 없다. 그런데 모두가 어깨를 주무르고 협력을 강조하는 그 분위기 속에서 저는 경탄을 금치 못했다. 다른 친구들의 발표력과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정말 뛰어났다.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 점도 많았고, 충북교육발전소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장차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제게 확신시켜주었다. 이번 계기로 제게 또 다른 희망이 다가왔다. 다음 기회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발전소 김병우 상임대표는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요즘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맘 편히 발표할 기회가 없는 현실이다. 오늘 청소년들의 발표는 재미있고 놀라웠다. 그들의 반짝반짝하는 아이디어와 학교에서 원하는 지점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에게 말할 기회를 충분히 주는 것부터 충북교육의 희망이 만들어 질것이라고 생각이다. 이번 행사와 발표로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는 시작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발전소는 입상작과 현장 동영상을 교육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충북교육발전소 카페)에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