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바늘로 구멍을 조금씩 뚫은 '비닐'로 싸놓으면 됩니다.
-'신문지'로 싸놓는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이 경우 약간의 외출?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세상구경을 해야된다는 예기죠..
-직사광선은 피하셔야합니다.
퇴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사진도 못찍게할지경이니.(플래시 때문))
tip1>고급물감을 사용할 수록 오랫동안 지속 될 수 있죠..
-너무 어두운 곳에 오랫동안 두는 것도 안좋습니다.(흑변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작품의 색 상이 어둡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신문지에 싸서 창고에 오랫동안 박아놓으면..그것도 별로 안좋습니다.
tip2>은은한 불빛과 가끔 만나게 해주면 좋습니다.
2.유화만의 보관법
-'바니쉬'를 발라주시면 작품이 더욱 오래 보존될 수 있습니다. (퇴색을 근본적으로 막을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보호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유화의 경우 조각조각 떨어져나가는걸 방지하는데는 크게 도움이 됩니다. 크랙이 생기는것도 막을 수 있구요..)
tip1>
작품이 완성되고, 적어도 6개월 이상이 지나야 마르니..그 때 바르시면 됩니다.
바니쉬는..'르프랑'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물감은 별로지만, 보조제의 경우는 세계최곱니다.
'윈저&뉴턴'제정도면 무난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다른분의 작품이라면..가급적 손대지 않는게 좋을 수도 있죠..
tip2>
20년전에 일반 면천위에 신한물감으로 그린 작품들은 지금 모서리부터 조각조각 떨어지기 시작하죠..물론 그 당시에 좋은 기름을 섞었다거나, 코팅을 했다면..더 오래가겠지만..
3.한국화만의 보관법
너무 건조한 곳에 보관해도 안좋습니다. 습기가 있는 작품은 비닐이나 신문지로 싸는 것이..
서양화의 종이류: 보통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서 괜찮습니다
화선지를포함한 얊은종이 일체: 건조하거나(화선지 색이 변하더군요), 습기찬 공기는 치명적이죠(곰팡이)
종합하여..
제가 있는 곳은 대부분의 작품(서양화, 한국화가 섞여서..)들을 지하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빗물이 새지는 않습니다..-_-;)
물론 창고에 박아넣듯이 내버려두지 않고..(이럼 진짜 망가지죠..)
가끔씩 불도 켜주고, 약간의 습기는 있지만, 건조하지 않은..환풍기를 돌려서 맑은공기도 공급해줍니다. 먼지도 없으니 정말 좋습니다.
오래 보관하시려면..아무래도 중간중간 신경써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