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주기와 습도유지
물주기
식물에 필요한 물을 적기에 적량을 공급해 주는 것은 꽃의 생육을 왕성하게 해서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가 있다.
식물이 자랄 때 물이 부족하면 잎이 위조되어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생장이 늦어져 심하면 잎이 마르고 낙엽이 진다.
물이 너무 많으면 줄기와 잎이 연약해 지고 토양 내 산소부족으로 뿌리생육이 나빠져서 양분의 흡수가 어렵게 된다.
따라서 온도, 광 등 주위에 생육환경 조건이 조금만 나빠도 잎이 시들거나 병에 잘 걸린다.
수온
식물에 물을 줄 때 물의 온도는 해당식물의 자생지의 외기온도 범위가 생육에 가장 좋다고 한다.
온대식물이라고 해서 겨울에도 차가운 온도의 물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보통 차지도, 뜨겁지도 않는 14~20℃의 물이 좋다.
열대식물(주로 관엽식물)일수록 차가운 물에 약하며, 온대식물의 경우는 차가운 수온(14℃온도)에도 잘 견딘다.
특히 겨울철에는 미지근한 물을 주어야 한다.
수질
물은 맑고 깨끗한 자연수가 좋으나 도시근교에서 중금속, 염분 등에 오염되지 않는 하천수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실내 식물을 수돗물로 줄 경우,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는 염소와 불소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돗물을 물통에 하루 저녁 받아 둔 후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관엽식물로 드라세나, 스파티필름 등은 불소 피해에 매우 민감하다.
물주는 방법
화분 또는 정원에 물주는 방법은 물뿌리개, 호스, 점적관수 등을 이용해서 주되 손으로 만져보거나 또는 눈으로 보고 표토가 말랐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흠뻑 주면 된다.
물주는 시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어려우며 온도가 높고 건조할 때, 강한 광선을 받을 때 식물도 증산량이 많아져 식물이 수분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따라서 식물을 자주 관찰해서 식물이 수분 부족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주어야 한다.
물주는 양과 횟수는 간이 수분 측정기(수분장력계), 타이머 등을 이용해서 줄 수도 있다.
물을 주는 일반적 기준은 충분한 햇빛이 있는 곳으로 여름 30℃이상 고온기에는 1일 1~2회, 겨울 20℃이하 저온기에는 2~3일 1회 정도, 봄과 가을에는 2일1회를 기준으로 준다.
그러나 식물의 종류, 크기에 따라 다르며 겨울이라도 실내온도가 높은 아파트의 경우 건조하다면 물주는 횟수를 많게 해야 하며, 심은 재료 즉 수태(1회/1주), 하이드로볼 등 재식재료에 따라 달라야 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자주 관찰해서 건조(화분의 수분 포화용량이 65%이하)하다고 생각될 때 흠뻑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중 물주는 시기는 오전9~10시 또는 오후3~4시경이 좋다.
더운 한낮에 무를 주면 식물의 잎이 찌거나 데워질 염려가 있고, 밤중에 주면 습도가 높아 줄기가 약해 병에 잘 걸린다.
습도유지
실내 식물의 경우, 겨울철 아파트에는 난방에 의한 건조와 습도 부족(40~50%이하)으로 인해 식물이 뿌리로부터 수분 흡수보다 잎으로부터 수분증산이 많아 식물은 수분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광합성이 억제되어 잎이 시들거나 심하면 낙엽이 지기도 한다.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은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도 복하지만, 분무기로 식물에 물을3~4회 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잎에 물을 뿌려주면 잎에 수막이 형성되어 심한 증산을 막아준다.
가정에서 관리하는 작은 온실의 경우는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가습기, 미스트 장치가 효율적이다. 식물별 습도 적응 정도는 다음과 같다.
관엽식물의 습도 요구량
첫댓글 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