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여호수아 6장 10-16절.
제목 : 기적적인 승리.
우리들은 지난 주 ‘지팡이의 기적’을 통하여 성령님의 일하심에 대하여 보면서 성경에서는 요한복음에 와서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지만, 그렇게 약속하신 성령님은 창세기 1장에서 천지를 지으셨을 때부터 하나님과 함께 사역하고 계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예로 지난 번에는 출애굽기 14장에서 모세의 지팡이를 통해 역사하신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적군인 애굽의 바로 왕과 그의 군대들에게 하나도 잊지 않고 구출시킨 사건을 보면서 그런 기적이 지금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을 보면서 현재 내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더 의지하면서 생활하다보면 우리들에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던 방법으로, 우리들이 보기에는 기적적인 사건과 상황으로 우리들을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읽은 여호수아 6장은 똑같은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출애굽기에서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만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은 뒤, 그 후손들이었습니다. 엄밀히 보면 그들은 실제로 갈라진 홍해를 건넌 사람이 아니었으며, 구전으로 부모님으로부터 전해 들은 것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40년간 광야에서 유리방황하였으며, 부모들 세대들이 모두 죽은 40년이 지나 오늘 그 당시에 가장 견고하고 그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여리고 성 앞에 와 있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도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도 정복하기는커녕 여리고 사람들에 잡혀서 또다시 종살이가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마저 생긴 그 상황이었습니다, 자기들은 아무런 준비없이 하나님의 말씀따라 여리고 성 앞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마치 선조들이 홍해 앞에서 이렇지도 저렇지도 못하는 상황과 담박이 같은 현실이 막다른 길이었습니다. 상대방은 완전히 무장상태에 있었으며 어떤 공격에도 싸울 만만의 준비를 다 갖춘 상태였지만, 그에 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냥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따라왔으니 여리고 성 앞이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고 무기도 없이 그것도 싸울 어떠한 방책도 없는 그 상황이었습니다. 또다시 광야로 들어가는 것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광야로 돌아가지니, 그 지긋지긋한 광야 생활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방도를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릴 리가 없을 정도로 무모한 짖이라는 것이 나무나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야말로 이렇지도 저렇지도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 놓인 것이었습니다. 그때 모세를 이어 요단강을 건너게 하신 지도자 여호수아의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누가 보아도 되지 않는 무모하다 못해 바보스러운 오다를 내립니다. 그렇다고 여호수아의 말을 무시할 수도, 그렇다고 다른 묘책이 생각나는 것도 아닌 마당에 그들은 여호수아의 말을 듣고 그대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것은 누가 들어도 아무 말도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상황에서 어찌할 다른 뽀족한 것고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 당시 가장 견고하고 무너뜨릴 수도 없었던 여리고 상을 매일 한 바퀴씩 도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아무도 말을 하지 않은 채로 말입니다. 싸움을 해서 쳐들어가도 성을 빼앗을까 하는 의구심밖에 나지 않는데, 여리고 성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그냥 도는 것이었습니다. 여리고 성 사람들, 군사들이 보더라도 그것은 마치 아이들이 장난치듯이 도고 난 뒤에는 아무런 말이 없이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자기들에게 항복하라는 표시인가 싶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도고 난 뒤에는 아무런 말이 없이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더니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그냥 성 주위를 도는 것밖에는 다른 어떤 행동이나 소리도 없이 그냥 가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돌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심지어 성 주위를 돌고 있는 여리고의 군사들도 과연 어떠한 일이 일어난 것 같지도 않았지만, 일곱째 날에는 앞의 여섯 번 돌 때에는 달리 한 바퀴가 아니고 두 바퀴, 세 바퀴, 계속 도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일곱 번을 돌고 난 뒤에는 나팔을 불고 백성들이 소리를 지르듯이, 무너지지 않게 보았던 견고한 여리고 성도 한 번에 무너져 그 성을 빼앗고 점령하였다는 것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그 누구도 무너지지 않고 여리고의 명성은 계속 이어질 것만 같았는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여호수아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하였더니 단 한번만에 무너져 정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같이 돌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몹시 궁금하였을 것입니다. 도는 것으로 그 견고한 성이 무너질까 하는 생각부터 온갖 생각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 밖에는 다른 어떤 방법도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때까지 애굽에서 여리고 성 앞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을 때 여리고 성은 한 번 만에 무너졌습니다. 또한 여리고 성 사람들은 칼로 죽이고 그 성을 당당하게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생각하기에도 도저히 말도 되지 않는 것이야 할지라도 주님으 명령에 순종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것처럼 어떠한 문제도 우리는 주님과 함께 한다면 이겨내고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 역시 출애굽 당시에 홍해를 지팡이로 마른 땅이 되었던 것과 같이 여리고 성이 한꺼번에 무너진 것 역시 성령님의 함께 하심의 역사입니다. 이런 것들은 비단 구약 성경에서만, 아니 신약성경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4장 12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러 감이라’는 말씀대로 지금도 우리 주위에서 아닌 바로 나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바로 나를 통하여 일어나도록 더욱더 주님의 음성과 성령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이셔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