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찜질방

[민들레]

* 찜질방 요금 : 9,000원

* 이용료 기본 24시간 기준, 10분 추가시 100원

* 청소년 - 보호자 없을 경우 : AM 5 ~ PM 22시만 이용가능.

수면실

* 얇고 작은 이불 무료 이용. 1인당 2장씩 쓰라고 써붙어있음.
홀에 있는 선반에서 각자 꺼내 씀. 사람 많을 때 늦게 가면 남은 이불이 없음.

* 남/여 수면실 따로

< 여자수면실 >

벽에 자수정,색돌로 장식되어 있는 방.
여름에 문 닫혀 있을 때는 공기도 답답하고 덥게 느껴지는데, 밤에 문 열어놓으니까 잘 만함.
그런데 위치가 밤새 불 켜놓는 매점 앞이라 열린 문 가까이에는 빛이 들어옴.
문 앞에 남자출입금지라고 써붙어있는데, 밤에 그걸 못보고 남자가 들어오면 방에서 자던 아줌마가 왜 남자가 들어오냐고 내쫓기도 함.

< 개인토굴수면실 >

반층 올라가 찜질시설 바로 위에 위치.

남녀구분 없음.

바닥에 은색 금속판 같은 게 깔려있음.
토굴 안쪽에 등이 달려있고, 스위치가 각각 있음. 종이의 글씨는 보일 정도의 어둑한 빛이 켜짐.
토굴 아래가 찜질 시설이라 그런지 안에 잠깐 있는데도 덥게 느껴짐. 한여름엔 여기서 자기 힘들겠지만 겨울엔 따뜻하게 자기 좋겠음.

에어컨을 틀어놓은 홀이 시원하게 자기 좋음.

사람 많을 때 홀과 수면실에 누울 자리가 없어서 사람들이 매점 옆 공간에서 자기도 하는데, 그곳은 밤새 불을 켜두기 때문에 제대로 자기 힘듬.

홀 (휴식공간)

밖에서 큰 건물을 보고 예상한 것과 달리 홀 넓이는 그렇게 크지는 않음.

- 식당 : 김치볶음밥, 육개장, 갈비탕, 라면, 김밥, 우동, 막걸리, 파전

/ 우짜, 굴국밥, 멍게비빔밥, 홍합미역국 이런 것도 있음.

- 매점 : 수제식혜 3,000, 감식초 2,500, 훈제계란 500, 맥주 2,500, 컵라면 1,500, 커피, 아이스크림, 과자들

- PC방 : 방 형태, PC 4대, 20분 사용에 500원.

- 스포츠마사지(경락) 24시간

- 노래방

안마기 5대. 10분 1,000원

홀에 콘센트가 잘 안보임. 목욕탕에 더 많이 보임.

찜질 시설

- 화산석방 : 벽 천장에 구멍숭숭한 검정 화산석이 붙어있음.
- 보석방 : 자수정, 옥, 색돌로 장식됨.
- 소금방 : 소금 돌덩이들이 벽천장에 붙어있음.
- 천기토방 : 꽃무늬있는 돌 타일들이 벽천장에 붙어있음.
- 황토방 : 황토가 발라진 방.
- 아이스방 : 약간 시원함.

-> 공통적으로 대리석 바닥에 돗자리가 깔려있고, 벽에 쑥이 걸어져 있음. 따뜻한 방에선 쑥 냄새도 남.
여름에 온도를 낮춘건지 보석방, 황토방만 따뜻하고 다른 방들은 약하게 따뜻해서 땀 흠뻑나게 찜질은 못할 듯함.

목욕탕

< 탕 >
- 이벤트탕 : 약하게 따뜻. 제일 작음
- 해수냉탕 / 온탕 / 열탕 : 탕 크기 큰 편.
- 큰 냉탕 : 물이 해수라고 함.
~ 지하 700m 암반수를 쓴다고 써붙어있음

- 물살마사지탕 : 자리 4개 중 2개만 작동.
자리에 앉으면 허리, 옆구리, 발 위치에서 센 물살이 나옴.

난간에 걸터앉으면 허리 물살을 종아리에 이용할 수도 있음.
- 수직폭포물살 : 4개

< 사우나 >

- 습식사우나 : 숨이 턱. 후끈하고, 습기 많음.
벽과 천장에 보석,옥,색돌,맥반석이 장식되어 있음.
- 건식사우나 : 덜 후끈하고 습기 적음.

자수정,황토로 장식되어 있고, 방 안에 찬물 받는 물과 바가지가 있음.

때밀이 / 때밀이 기계

샤워기 수도꼭지는 눌러서 물 잠깐 나오는 방식. 물이 금방 끊겨서 자주 누르는게 번거로움.
앉아서 씻는 데는 계속 물 나오는 방식.

목욕탕의 공간이 크고 밝고, 탕 안의 물도 깨끗해 보임.

목욕탕에 AM 0시 ~ 3시는 청소시간. 그 시간에 입장해도 샤워는 함.

* 드라이기 유료 사용 : 100원에 3분.

로션, 스프레이,젤, 빗 있음.

* 락카 위로 길쭉함. 옷걸이 2개 있고, 모자 걸기 편한 고리도 달려있음.

시설이 전체적으로 깔끔해보이고, 다양한 돌로 장식된 찜질 시설도 다양함.

목욕탕에 물살마사지탕이 있어 피곤한 종아리와 발을 풀 수 있어서 좋음.

안에 등이 달려있고, (여름이 아닐 때는 좋을) 바닥이 따뜻한 개인토굴수면실과 이불 무료 사용도 장점.

비교하자면 시설은 해수랜드보다 좋음.
해수랜드는 배 타는 곳에서 가깝고, 워터피아는 버스 타는 곳에서 가깝다는 큰 차이가 있음.

* 워터피아에서 나가서 왼쪽으로 쭉~ 길이 끝날 때까지 10분 걸어가면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의 뒤쪽이 나옴.

* 버스로 올 경우 죽림주공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해 2분 거리. 건물 위쪽의 현수막과 밤의 조명간판 때문에 찾기 쉬움.

* 통영워터피아 홈페이지 : http://www.tywaterpia.co.kr

[출처] 통영 찜질방 - 통영워터피아 (2012.8.2, 한여름에)|작성자 우연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