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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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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 여행기 스크랩 호미숙 홀로사진여행-재개발 옥수동 달찬길.해찬길[잊혀질 골목길 풍경]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29 09.11.30 08: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포토-성동구 재개발 옥수동 달찬길.해찬길[잊혀질 골목길 풍경]
조인스 파워블로거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
 
촬영장소:성동구 옥수동 재개발 지역
촬영일자:2009.11.28 토요일
 
서울시 골목길 풍경을 담고자 생각하던 차에
이태원쪽을 담으려 택시를 타고 가는 길
택시기사가 소개해준 성동구 옥수동 풍경
세월에 잊혀질 골목길을 담아 본다
 
서민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엿볼수 있던 달찬길.해찬길 풍경들
진정한 서민들을 위한 개발보다 도시개발의 명목아래
화려한 미사여구 그리고 한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값싼 주택은 줄어들어 서민들은 주거비가 늘어나고
전.월세 가격은 급등하는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
빈곤의 악순환
 
동시 다발적으로 뉴타운 개발로
집을 내쫓겨 주거비는 늘어나
오갈곳이 없어지는 서민들은 늘어나
결국 이사를 거듭해야 하는
가난한이들은 긴 한숨만 ..
 
촬영 중에 만난 어느교회 관계자께서 하는 말
높은 아파트형식보다 외국의 빌라형식으로
지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거란 아쉬움을 말씀하셨다
잊혀질 풍경을 담으며
높은 오르막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긴긴 세월 그 곳에 살다 떠난 사람들과
아직도 그 골목길에 그림자를 만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이 가득했다
 
누구나 편리하고 살기 좋은 집
특권층이 아닌 서민들이 우선된다면
그것이 복지국가가 아닐런지
날망 어느 식당의  
여주인 손길로 손수 빚은
구수한 만두국을 먹고 나오며
처음이자 마지막의 뜨거운 국물이
가슴을 타고 흘러 내리는 동안
뭉클함이 울컥..
역사는 그렇게 흐르고 흘러 가는가보다
 
-부연 설명 없이 사진으로만 감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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