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저 합격했어요 ㅠㅠㅠㅠ
1차 시험 전날 혹시나 하고 들어왔던 카페에 교수님의 응원 글이 있어 큰 힘 받고
시험 잘 치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수업 들을 때 비유와 상징의 구분과 같이 정말 기초적인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근본적인 개념부터 구체적인 예시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밑이 뻥 뚫린 저의 독을 잘 보수하여 덕분에 물을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저희를 대해주신 태도를 본받아
학생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닌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친절한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해커스 홈페이지 내 합격 수기 복붙입니다.)
1. 해커스 임용을 선택한 이유.
저는 다를 일을 하며 번 돈을 가지고 2년 전 임용공부를 시작한 수험생이었습니다. 작년 시험을 준비할 때 문학은 감으로 풀고 중세국어는 과감히 포기하고 나머지를 다 맞으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공부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1차 성적이 76점으로 다른 지역을 썼다면 1배수 밖 합격자로 붙을 수도 있었을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1차를 컷으로 붙은 사람들의 2차 준비 과정을 보며 컷 합격자의 불안감에 대한 두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작년에 챙기지 못한 문학과 중세 국어를 정복해야겠다는 생각에 과감히 혼자 공부를 시작했으나, 막막하여 자꾸 미루다 결국 작년과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강의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현대문학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있었기에 고전문학 강의만 듣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강의를 알아 보는데 대부분의 강사들이 강의를 묶어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최병해 교수님께서 문학강의를 현대, 고전, 시, 소설로 잘라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시작하기 전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고전 문학 강의만 들어봐야겠다 하고 강의를 신청했는데, 듣다 보니 해당 영역을 정리하고 문제의 구조를 파악하고 답 해야 하는 요소를 파악 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다른 영역도 듣고 싶어져 결국 이론 수업을 다 듣게 되었습니다.
2. 1차 시험 학습 방법
<전공>
[문학]
1) 문학사 정리 강의를 통해 시대별 작품의 특성, 작가별 작품 특성 파악.
(유명한 작가의 생소한 작품이 문제로 나왔을 때 작품 이해에 도움 됨.)
2) 매주 교수님께서 주시는 모의 문제 답안 작성 및 피드백 받기.
3) 기출문제 강의 바탕으로 작품별 어떤 요소들이 문제화 되는지 파악.
4) 기출문제 반복 풀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원하는 답변요소 중심으로 답안작성 연습.
[국교론]
1) 전공책 가볍게 읽으며 공책에 키워드 정리.
2) 기출문제 풀이 들으며 전공책 속 키워드가 어떻게 문제화 되는지 파악.
3) 교육과정 해설 강의 바탕으로 올해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 파악 및 복습.
4) 기출문제 반복 풀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원하는 답변요소 중심으로 답안작성 연습.
[문법]
1) 전공책 가볍게 읽으며 공책에 키워드 정리.
2) 기출문제 풀이 들으며 개념 정리 및 문법 영역별 문제화 방식 파악.
3) 기출문제 반복 풀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원하는 답변요소 중심으로 답안작성 연습.
<교육학>
1) 모의고사 문제풀이 및 강의수강.
2) 유투브 교육학 정리 강의 시청(버스, 지하철 이동시)
3. 2차 시험 학습 방법
<수업>
12월 : 주 3회 스터디. 매회 수업 6~7개 구상, 2개 실연.
1월 1,2주 : 주 5회 스터디. 매회 수업 3개 구상 숙제 / 시간 맞춰 구상, 실연, 수업 나눔 시뮬레이션 1회 진행 / 구상해온 문제 중 1개 선택 후 구상내용 설명 바탕 수업 나눔 1회 진행.
1월 3주 : 주 5회 스터디. 매회 시간 맞춰 구상, 실연, 나눔 2회 진행.
<면접>
1월 1,2주 : 주 5회 스터디. 매회 사이다 연습문제 + 모의고사 문제 활용 모의 면접 진행 / 초등, 특수 기출 문제 함께 풀기.
1월 3주 : 주 5회 스터디 매회 면접 레시피 모의고사 활용 모의 면접 1회 진행 / 면접 레시피 모의고사 문제활용 5문제 모두 즉답형 방식으로 모의 면접 1회 진행
4. 해커스가 합격에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현강에서 모두 다룰 수 없는 방대한 문학작품을 인강을 활용하여 채울 수 있도록 추가 강의를 제공해줌. 다양한 강의 제공 이벤트 진행을 통해 필요한 내용만 선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줌.
5.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 & 극복 방법
문학과 같은 경우에 강의를 듣고 다양한 문제집을 풀어도 방대한 시험 범위를 다 공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공부를 해도 항상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이 불안감은 최병해 교수님과 함께 문학을 공부하며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작가의 입장에서 작품이 나오게 된 계기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문학 작품의 표현방식과 효과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낯선 작품에 겁먹기 보다는 작품 속 요소를 활용하여 작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임용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명확하지 않은 개념이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대형강의라는 점에서 교수님께 직접 질문할 수 없어 공부하는 과정에서 모르는 것이 생겨도 그냥 외면하며 공부했었습니다. 그러나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내가 아는 것이 아닌 모르는 것을 채워야 한다는 점에서 소형강의인 최병해 교수님 수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시간 수강생들의 질문을 받아주시는 교수님 덕분에 모호하게 알고 있던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6.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전략 & 꿀 TIP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다 알아도 나는 모를 수 있고,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것을 외면하는 것이 부끄러운 자세라는 생각으로 교수님께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을 얻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는 틀릴수록 성장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시원하게 틀리고 저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최병해 교수님은 매시간 모의 문제를 숙제로 내주시는데 답안을 작성하여 카페에 올리면 답안 제출자들별 답의 부족한 점을 분석해 주시고, 문제의 요점과 답안작성을 위한 사고과정을 설명해주신다는 점에서 답안 작성 능력 측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7.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수험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처한 다양한 현실적 문제가 있겠지만, 합격을 위해서는 부정적 현실 속에서 긍정요소를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중단하고, 하루하루 합격에 다가가는 자신을 응원하고 아껴주면 자연스레 여러분 눈 앞에 합격창이 보일 것입니다.
저도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0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