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산행을 하는 날이다. 새벽부터 나서서 하루종일 걸리는데 오늘은 5.5km를 한다니 힘이 빠진다.
그러나 시내구간을 통과하니 같이서 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이제 오늘만 하면 다음 지지대고개에서
43번국도까지 한구간만 남았으니 느긋하다.
늘 아침부터 챙겨주는 아내가 고맙다. 08시 대전IC를 떠난 버스는 들머리인 47번 국도 옆에 있는
안양베네스트CC 정문에 도착하니 09시40분경이다. 짧은 거리에 느긋한 마음으로 출발한다.
1. 일 시 : 2011년 11월 15일 09:45-12:30시
2. 구 간
09:44 47번국도(안양베네스트CC정문),09:45정문옆 신기천꽃길입구-5.5km(09:56군포시노인복지관,10:00당정역,
10:03푸르지오아파트정문1,10:05푸르지오아파트정문2,10:09큰말고개,쌈밥종가집,10:13 지하도,10:23고인돌,
10:32삼각점,10:35오봉산204m,10:49오봉산갈림길 돌아옴,묘3기,10:59고고리고개,11:20 312번의왕고색간고속화도로
생태계연결도로 공사중,11:25지하도,11:59수원시경계이정표,12:07사거리,12:23지지대비,)
-12:26 지지대고개,12:30프랑스참전기념비,효행공원내 지하도.
3. 거리/소요 시간 : 도상거리 5.5km, 2시간45분
오늘 산행은 47번국도옆에 위치한 안양베네스트CC옆 신기천꽃길입구에서 시작하여 정맥길에서 벗어난 오봉산을
들러본후 지지대고개 프랑스기념비가 있는 효행공원내 지하도 입구까지이다.
신기천꽃길에서 큰말고개까지는 우회길이다. 정맥길은 한국복합군포화물터미널이 있어서 통과할 수 가 없다.
09:44 안양베네스트CC 정문앞에 내려 기념촬영을 한후 들머리로 간다.
09:45 오늘의 들머리인 군포 신기천 꽃길 산책로 입구로 들어선다.
09:56 10여분간 꽃길 산책을 잘하고 왼쪽에 군포시노인복지관을 통과한다. 오른쪽에 당정역사사가 있는 쪽으로 간다.
09:58 당정역 앞에서 에스칼레이트를 타고 올라가서 철도를 건넌다.
10:00 당정역 구내에서 본 내가 온길.
10:00 정말 재미있는 정맥길이다.
당정역 구내를 나와서 주차장 있는 곳으로 해서,
10:03 왼쪽 푸르지오 아파트를 두고 돈다.
10:05 푸르지오 아파트 다른 정문앞에서 건널목을 건너 산으로 들어서며 정맥길에 복귀한다.
10:09 큰말고개에서 우측 쌈밥종가집쪽으로 간다.
10:09 종가집을 지나서,
10:13 지하도를 지나서 계속간다.
10:14 동네(새말?)를 지나고
10:15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선다.
10:23 고인돌을 지나서 묘3기가 나오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오봉산, 정맥길은 오른쪽이다.
오봉산을 들러 보기로 한다.
10:32 삼각점을 지나고.
10:35 오봉산 204m.
오봉산 중앙에는 삼각점도 있다.
10:45 다시 내려오면서 삼각점이 있던 곳에서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이 있는 곳을 조망한다.
오른쪽 멀리 수리산 슬기봉도 보인다. 멀리도 왔다.
10:49 묘3기가 있는 정맥길로 복귀한다. 여기서 보아서 오른쪽이 정맥길, 왼쪽이 오봉산 가는 길이다.
10:59 고고리고개. 절개지로 윗쪽에서 왼쪽으로 내려온다.
10:59 조금 내려가면 건널목이 있다.
11:00 건너서 왼쪽에 골우물가든과 오른쪽 자전거 전용도로 사이로 올라가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길도 없고 능선으로 오르는데 힘이 들었다.
왼쪽에 있는 골우물 가든.
11:07 능선에 오르니 이동공설묘지구역이 나온다.
11:08 이정표가 나오고 능선을 따라 봉우리로 오른다.
11:08 이정표와 무관하게 정상 봉우리로 오른다.
11:20 312번의왕고색간고속화도로 생태계연결도로 공사중, 정상에서 왼쪽으로 지하도가 있는 곳으로 우회한다.
11:24 멀리 지하도가 보인다. 이곳까지 내려오는 길이 무척 험하다. 앞으로 생태계 이동통로가 만들어 지면
정맥길이 그대로 이어지겠다.
11:25 지하도
11:27 지하도를 통과하여 오른쪽으로 가다가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11:52 묘있는 곳에서 이른 점심을 11시 52분까지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11:59 수원시경계이정표. 이정표를 지나자 바로 왼쪽으로 내려가면 쉼터도 보인다.
12:07 사거리. 이곳에도 경계이정표가 있다.
11:23 지지대비.
12:26 지지대고개.수원과 의왕시를 가르는 경계재로 1번국도이다.
12:30프랑스참전기념비,효행공원내 지하도.
너무나 일찍 끝이 나니 모두들 흥이 나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나 앞에 백운산과 광교산, 형제봉등이 가로 놓여 있고,
거리도 16여km 되니 단거리는 이렇게 밖에 구분 지을 수 없는 모양이다.
그래도 아기자기한 개발된 정맥구간을 기분좋게 산행하였다. 13시40분경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17시가 다 되어 간다.
아무래도 모래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내일 호남정맥 남은 한구간을 마지막으로 산행해야 할 것같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정맥길을 열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내일 호남정맥 마지막 산행도 주님이 동행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