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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자료 스크랩 감즙을 이용한 의류염색
킴스특허 추천 0 조회 25 08.11.23 22: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감즙을 이용한 의류염색

  의류를 염색하는데 사용되는 천연염료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타닌은 추출 식물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다수가 다갈색 계통으로 빛에 의해서 쉽게 산화되어 붉은 색 또는 갈색으로 되지만 열 안정성이 좋아 염료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타닌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감나무이다. 감나무 중에서도 떫은 감나무에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과실은 물론이고 잎에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감즙처리를 한 직물은 인장강도와 강연도가 커지고 통기성은 저하되어 한결 시원하며 푸새와 같은 결과를 나타낸다. 염색효과 외에 섬유간의 접착 및 코팅효과가 있어서 빳빳하며 탁월한 자외선 차단성을 갖으면서 내구성, 방수성, 항균성이 있는데 이러한 성질은 세탁 후에도 그 효과가 유지된다.

 가. 염색방법

  1). 풋감을 이용한 염색

  풋감을 이용할 경우 일반적인 풋감 채취시기는 7월 하순∼8월 상순으로 수확된 풋감은 즉시 절구 등을 이용하여 마쇄시켜 착즙을 하여 그 즙으로 옷감이나 옷에 즙이 골고루 스며들게 한 후 잘 펴서 햇볕에 건조시킨다. 즙을 짜내개가 곤란한 경우 물을 소량(수확 감의 중량 10%이내) 가하여 착즙하든지 마쇄된 과실조각을 옷감사이에 골고루 넣으면서 옷감을 말아 밟으면 감즙이 스며든다. 이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은 마쇄나 착즙과정에서 철재로 제작된 도구를 사용할 경우 철분과 타닌이 결합하여 검은 덩어리가 형성되어 옷감에 심한 얼룩이 진다. 건조시에도 철사로 된 빨래 줄에서 건조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건조시키는 과정은 발색하는 과정이므로 건조 중에 비를 맞히는 것은 발색에 나쁜 영향을 주어 색깔이 탁하거나 푸새효과가 떨어진다. 그러나 아침에 이슬을 맞히는 것은 오히려 밝은 색상으로 발색되어 이슬이 없는 지역에서는 아침에 물에 적시어 건조시킨다. 건조과정은 3∼4일 지나면 발색과정이 끝나고 의복으로 제작하는데 햇볕을 받지 않은 부분은 색상이 희미하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헌옷이나 모자 등에 감즙을 처리할 경우에는 주름진 부분이나 재봉질한 부분에는 발색이 잘 안되므로 주의한다.

  2). 감잎을 이용한 염색방법

  9월 하순경 감나무 생잎 100g정도와 탄산나트륨 1g을 1ℓ물에 넣고 가열하여 90℃에서 20분간 추출한 후 그 액을 1차 추출물로 하고, 다시 새로운 물?넣어 앞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2회 추출한다. 이들 추출액을 전부 혼합하여 묽은 초산으로 pH를 5.5∼6.0으로 조절한다. 이 액을 직물 무게의 100배 액을 만든 후 90℃까지 가열한 후 30분간 염색한 후 수세, 건조시킨다. 매염제를 처리할 경우 매염 액을 직물 무게에 대한 10% 수용액을 만들어서 그 액을 직물무게의 100배 액으로 만든 후 40℃에서 30분간 매염한 후 수세, 건조시킨다.

 

 나. 풋감 수확시기별 발색

  1). 채취시기별 색상

  풋감의 채취시기는 6월하순∼8월하순으로 채취시기가 빠를수록 적갈색이 짙으며 수확시기가 늦으면 연하게 발색 된다.

  2). 품종별 발색정도

  재래종 풋감즙이 일반 떫은감 재배종보다 짙은 적갈색으로 발색되며 서촌조생등 불완전단감은 염색은 되지만  착색정도가 약하고 완전단감은 염료로 사용할수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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