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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ller Team REAL 원문보기 글쓴이: REAL㈜
#자, 농갤 영원한 떡밥인 트레블링(워킹), 투스텝, 스핀무브, 피벗, 퍼스트 스텝, 더블드리블, 기타 잡규칙에 대해 알아보자
편한대로 설명하겠음. 교본과 설명이 틀리더라도 결과는 맞음. 논란이 있으면 심판한테 물어보세요.
단, 한시간짜리 체육과 수업만 들으면 주는 3급심판자격증은 사절.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 했으나 어렵다면 미안함. 그리고 앞으로 또 궁금증이 쌓이면 수정해 나가겠음.
대인배들은 틀린 것이 있으면 지적을 해주시오.
<워킹>
일단 알아둬야 할 것들.
#현재 워킹이란 말을 안쓰고 트레블링이라고 한다. 하지만 손아파서 그냥 워킹으로.
# 워킹은 공을 잡는 순간을 이동중과 정지중으로 나누어 본다. (NBA룰북에도 이동중, 정지중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 이동중은 '3발 걸으면 워킹' 정지중은 '피벗풋 뗐는데 공을 손에서 떼지않고 두발 중 아무거나 바닥에 다시 닿으면 워킹' 으로 한다. 이때 모든 스텝은 공을 '잡은 순간' 부터 카운트 한다.
#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피벗풋을 떼는 순간 워킹이다' 는 잘못된 생각이다.(나도 잘못 알고 있었다ㅠㅠ)
# 정확히는 공을 '잡다'가 아니라 '소유한다'라고 해야 한다.
(공을 확실히 소유하지 않고는 워킹 카운트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것은 거의 모든 농구규칙에 해당하며, 예로는, 소유권이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의 리바운드 다툼-로드맨, 강백호 등의 툭툭치는 행위-, 수비수가 공은 쳤지만 아직 확실히 소유 한 것이 아닐 때는 24초룰이 계속 적용되는 것등이 있다.)
# 공을 잡은 상태에서 피벗풋이 끌리면 워킹.
# 피벗을 할때 축이 되는 발을 '피벗풋', 나머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발을 '프리풋'이라고 하겠다.(2007.12.10까지 있던 리플은 모두 그 전의 피벗풋을 축발, 프리풋을 피벗발이라고 표기한데에 따른 것이다.)
# 한발, 두발을 따질때, 두발이 땅에 붙어 있을 때 공을 잡거나, 혹은 공을 공중에서 잡고 두발을 동시에 땅에 닿았다면 (즉 한번의 리듬이면) 한발로 취급한다. 이 리듬만 알아도 워킹은 다 구분 할 수 있다.
두발이 바닥에 닿아도 동시에 닿는다면 한발로 보는 것이다.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즉, 두발이 바닥에 있다고 두발이 아니라, 동시에 붙어 있으면 한발이란 것이다.
1. 이동중
드리블을 하던 중 공을 잡거나, 움직이는 도중 패스를 받아 공을 잡는 상황이 이동중 스텝이다.
흔히 하는 레이업. 조던의 짤방 참조하길 바란다. 이동중 스텝은 공없이 움직이다가 패스를 받는 순간, 혹은 드리블을 치다가 공을 잡는 순간부터 이루어진다.
NBA 규정집에는 "이동중일때 공을 잡으면 2번의 리듬안에 패스나, 슛, 정지를 해야한다"라고 돼 있다.
여기서 리듬은 걸음으로 이해하면 된다.
-첫번째 리듬이 발생할 때(드리블을 하던 중 공을 잡거나, 어느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공을 받을 때에 발생한다)-
: 공을 잡는 순간 한발이나 두발이 땅에 닿아 있을 때. 또는 공을 잡는 순간은 공중인데, 착지할때 한발 또는 두발이 동시에 땅에 닿았을 때.
-두번째 리듬이 발생할 때-
:첫번째 리듬이 발생 한 후 그 다음으로 내딛는 발.
여기서 더 나아가서 3번째 걸음이 바닥에 닿으면 워킹이 된다.
위의 짤방을 보고 이해하자.
1번째 짤방-조던이 오른발을 내딛으면서 공을 잡는다. 왼발을 바닥에서 떨어진다. 동시에 오른발이 땅에 닿는다(1번째 리듬) 왼발이 땅에 닿는다(2번째 리듬)
왼발로 점프를 한다.
흔히 우리가 하는 레이업스텝 생각하면 됨.
2번째 짤방-이름모를 흑인 선수가 드리블을 하고 오른발이 땅에 닿으면서 공을 잡았다. 그리고 왼발이 땅에 닿고 점프.
심판이 흔히 워킹을 볼 때 '리듬에 어긋나면, 혹은 어색하면 휘슬을 분다'라고 한다.
레이업 스텝을 밟을 때 리듬을 상기하라. 2번의 리듬안에 손에서 공을 떠나보내야지 워킹이 아니다.
그리고 조던이나 흑인 선수는 여기서 3발을 걸은 게 아니다. 스텝은 공을 잡고 나서부터 카운트. 공을 잡고 두발을 걸었단 걸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드리블 중엔 많이 걸어도 되는데, 손에 공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너무 많이 걸으면 (혹은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면-심판 판단) 심판이 공을 잡았다고 판단한다. 공을 잡고 옮겼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즉, 캐링 더 볼이다. 손바닥에 공이 닿아 있다고 해도, 공의 회전 유무 등을 보고 심판이 판단한다.
그리고 드리블 중 손바닥이 위를 향해도 잡은 것이다. 단 이때 공은 손바닥 위에 있어야지~
아무튼 드리블을 하며 몇발을 걷든 심판이 공을 '잡았다'라고 판단하지만 않으면 상관이 없으며, 공을 잡는 순간부터 그 전에 몇발을 걸었든, 점프를 했든 모두 상관이 없고 스텝은 0가 된다. 어느 농구 사이트를 가도 초보자들이 공을 잡기 전에 걸었던 스텝가지고 워킹이라고 하는데, 모두 말도 안되는 소리다. 특히 무슨 농구 카페의 질문 코너에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오는 대답 "레이업할때 바운드할때의 스텝은 치지 않기 때문에...'하는 대답은 기가 찬다. 바운드 할때의 스텝이고 뭐고가 아니라 공을 안잡았기 때문에 스텝이 아닌거다.
현재 농구규칙에는 드리블할때 '손에서 공이 머무르게 할 수 없다' '공이 손에 안 닿으면 몇걸음이든지 움직일 수 있다'라고 하고 있다. 그럼 손에 공이 붙어 있으면 공을 잡은 것인가? 아니다. 이 규정을 그대로 실전에 사용하면, 우리는 그 어떤 드리블도 할 수 없게 된다. 그저 공을 바닥에 탁탁 튕기기만 할 수 있을 뿐. 그럼 공을 잡고 안잡고, 어느것이 머무르고 안머무르고 인지 알아보자.
데롱이의 멋진 더블 크로스오버 후의 레이업이다. 뭐, 이 정도는 별 상관없다고 다들 생각할 것이다. 그럼 이건 어떨까?
같은 날 나온 또 멋진 데롱이의 돌파다.(피셔 안습)
워킹으로 보이는가? 실제로 한 농구카페에서는 이걸 보고 워킹을 봐주는 nba를 더이상 못보겠다!!라고 하는 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잘못된 거다. 이건 워킹이 아니다. 드리블하며 공이 오른손에 가고 그 뒤로 캐치를 한 후에는 오른발 왼발 두발만 걸었다. 즉, 이 정도도 공을 잡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는 거다.
드리블 중에 공을 한손으로 잡고 공을 옮기는 것을 '캐링'이라고 한다. 캐링 더 볼, 파밍, discontinued dribble등 해설자들이 여러가지 말로 표현하지만 그게 다 하나다. 바로 캐링, 즉 더블 드리블이다. 특별한 게 있는 게 아니다. 공을 잡았기 때문에 다시 드리블하면 더블 드리블이고(아래 더블드리블 참고) 잡았다고 판단한 순간부터 3발 걸으면 워킹이 되는 거다.
그럼 똑같이 손에 공이 머물러 있는데, 어떤 건 캐링(잡은 것)이 되고 어떤 건 드리블 중이 되는 걸까? 일차적으로 중요한 건 심판의 판단이다. 그리고 일단 손바닥이 하늘로 향하면 무조건 잡은 것이다. 공이 회전을 해야하는 상태인데도 회전을 안하고 있어도 잡은 것이다.
2007.11.10에 있었던 덴버와 워싱턴의 시합에서 워싱턴의 루키 '닉 영'이 캐링을 저지르는 순간이다.위의 데롱이의 드리블과 다른 것을 알겠는가? 이 드리블도 손바닥이 위로 향하지 않았지만, 딱 봐도 공을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공을 잡은 것으로 심판이 판단하기 전까지는 드리블 중이란 얘기고, 발이 얼마나 움직이는가는 상관이 없다.
여기서도 닉영이 공을 옮기는 순간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심판은 그걸 공을 잡았다고 생각했고, 휘슬도 그 공이 다시 바닥에 닿고 오른손에 다시 부딪히는 순간 울린다. 더블 드리블~~
하지만 코비나, 웨이드, 아이버슨등도 캐링은 가끔 범한다. 심판이 빡세면, 아무래도 공을 잡았다고 판단할 여지가 높은 법.
2. 정지중
서 있는 상태에서 공을 잡는 상태를 알아보자.
1)공을 잡을 때 두발이 땅에 있는 경우. 공중에서 공을 잡고 두발이 동시에 땅에 닿은 경우
: 두발중 어느 발이나 피벗풋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바닥에서 먼저 떼는 발이 프리풋.
2)공중에서 공을 잡고 한발 두발 이렇게 착지한 경우. 즉 '따닥' 이렇게 착지한 경우먼저 땅에 닿은 발, 즉 '따'발이 피벗풋이 된다.
##피벗풋이 떨어지는 게 트레블링으로 보이는 이유
:한번 직접 해 보라. 자기는 피벗을 하다가 피벗풋을 떼면서 앞으로 나가며 슛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피벗풋을 떼기전에 프리풋이 앞으로 쏠리고 피벗풋 떨어지고 난 후 프리풋이 땅에 닿은 후에 슛을 할 것이다. 항상 명심해야 하는 건, 피벗풋이 땅에서 떨어지면, 두 발 중 어느발이라도 땅에 못돌아 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정지중과 이동중의 큰 차이다. 이동중에는 피벗풋을 떼고도 다시 다른 발로 착지할 수 있다.)
<투스텝-정확한 용어 아님>
흔히 공중에서 공을 잡고 땅에 떨어지는 걸 말함. 점프스탑, 드랍스텝이라고 전문 사이트에는 나와 있다.(두 용어 구분을 잘 못하겠다. 아무튼 공중에서 공을 잡고 내려오는 걸 말함)
조심해야 하는 건 발이 땅에서 떨어져서 공을 잡아야 한다는 것.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고 공을 잡고 점프를 할 수도 있는데, 그럼 그 뒤에 피벗을 할 수 없다. 이건 아래 <피벗 할 수 없는 상황>을 참조.
투스텝은 대충 3가지 패턴이 있다.
1. 두발을 동시에.
(조던이 마지막 드리블 후 점프해서 공을 잡고 두발이 동시에 땅에 닿았다. 두 발중 어느 발이나
피벗풋으로 가능. 조던은 그냥 점프해서 슛)
(손지창도 똑같이)
2.따닥 A
(카터의 따닥스텝. 먼저 닿은 오른발이 피벗풋. 카터는 두발 동시에 떼면서 덩크.)
3.따닥 B
(윌리암스의 카터와는 다른 따닥스텝. 오른발이 먼저 바닥에 닿지만 곧바로 뗌. 오른발이 피벗풋이지만 다시 바닥에 닿기전에 패스를 했으므로 노 워킹.)
일반 레이업스텝보다 공을 일찍,오래 잡고 있을 수 있기때문에 공을 보호 할 수 있음. 발이 떨어지자 마자 공을 잡고 올라가서 땅에 떨어지면 매우 효과적. 단, 잘 모르는 사람과 하면 '워킹인데요' 소리 들을 수 있음.
투스텝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음. 위의 '정지중' 글을 읽으면 됨. 짤방과 함께 잘 보길. 투스텝은 공잡을 때, 포스트업 할때 다 두루 쓰인다.
<스핀무브>
공잡고 한바퀴 빙글 도는 거다.
다 위에 설명한 것만 응용하면 된다.
(웨이드의 스핀무브. 위에서 말한 공식대로 다 설명 가능하다. 왼발을 내밀면서 공을잡고 (왼발이 첫발, 혹은 '따' 발) 오른발을 땅에 붙였다(오른발이 두발, 혹은 '딱'발). 먼저 닿은 왼발이 축발이다. 위의 카터 짤방과 똑같음. 점프를 낮게 하고 한바퀴 돌았을 뿐. 여기서 피벗풋 떼면 아래 짤방이 되는 것이다.)
공을 잡는 순간을 잘 보자.
(조던의 스핀무브. 첫번째 짤방의 조던의 덩크 스텝과 같음. 이때는 피벗풋을 떼고 다시 땅에 닿기전에 손에서 공을 떠나보내면 된다. 즉 여기선 오른발을 내밀면서 공을 잡고 (오른발이 첫발 혹은 따발) 왼발을 땅에 닿았다(왼발이 두발, 혹은 닥발) 위의 제이슨 윌리암스 스텝이나, 혹은 우리가 흔히 하는 레이업 스텝과 같음. 이동중 스텝. 단지 몸을 한바퀴 돌렸을 뿐. 이제 이해가 가지?)
<피벗>
피벗은 말그대로 콤파스 생각하면 됨. 한발을 피벗풋으로 하고 나머지 한발로 도는 것.
피벗풋은 발가락 끝 하나만 붙어 있어도 됨. 눈에 띄게 '끌린다' 라고만 판단되지 않으면 한바퀴 돌아도 됨.
1.공중에서 공을 잡고 동시에 두발로 떨어진 경우, 공을 잡은 순간 땅에 두발이 붙어 있던 경우
: 두발 중 어느 발이나 피벗풋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던이 드리블을 치다가 두발이 모두 땅에 닿는 순간 공을 잡았다. 위에서 무수히 얘기했음. 두발중 아무거나 피벗풋으로 선택 가능한데 조던은 오른발을 피벗풋으로 선택. 그후 왼발을 프리풋으로 사용. 공을 잡기전엔 드리블 중이었으므로 점프를 하든 굿을 하든 상관없음)
2.공중에서 공을 잡고 어느 한발을 먼저 착지한 상태, 그뒤로 어느발이 또 떨어진 상태.
: 먼저 떨어진 발을 '따' 발. 두번째 떨어진 발을 '닥' 발이라 하겠음. 따닥하고 떨어졌음.
따발이 피벗풋. 닥 발이 프리풋. 이하 위와 같음.(위의 카터 짤방 참조)
따발을 피벗풋으로 하고 닥발로 피벗을 마음껏 해라. 따발이 조금이라도 땅에 붙어 있으면 된다. 단 끌리면 안됨.
피벗풋이 떨어지면 다시 땅에 닿기 전에 손에서 공을 떠나 보내야 한다. (드리블은 떠나보내는 게 아니므로 안됨)
이것만 지키면 됨. 그 뒤론 무수한 응용 동작이!! 당신도 하킴의 드림 쉐-이크를!!
<피벗을 할 수 없는 상황>--워킹 총 복습!
일단 아래 르브론의 플레이 장면을 보자.
2005년 12월 10일(한국시간) 뉴저지와 클블의 경기중, 르브론이 워킹에 걸리는 장면이다.(내가 만들었다)
왜 걸렸는지 보자.
일단 드리블로 이동중이고, 투스텝중 '따닥스텝'을 사용했다.
근데 르브론은 마지막 공을 바닥에 튀긴 후, 공중에서 공을 잡지 않고, 확실히 공을 잡고 점프를 한 것을 볼 수 있다. 공을 잡고 점프를 해서 다시 착지하면 워킹이 아니던가?
하지만 아니다. 자세히 살펴 보자.
위로 가서 이동중 규정을 다시 보자. '2번의 리듬으로 슛이나 패스, 혹은 정지를 할 수 있다'라고 돼 있다.
즉,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인데, 저렇게 공을 잡고 점프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있다. 바로 '이동중'이다.
르브론은 오른발을 내밀면서 공을 잡았다. 이렇게 1발(1번째 리듬)을 소비했다. 그리고 그 발로 점프를 한후 오른발로 착지, 그 후로 왼발로 착지를 했다. (따닥 스텝). 착지 할때 오른발에서 2번째 리듬, 왼발에서 3번째 리듬을 소비해서 워킹이다.
그렇담 르브론이 위의 플레이에서 워킹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면서 워킹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 해 보자~
1. 공을 바닥에 튀기고 난 후 점프를 해서 공중에서 공을 잡고 착지를 한다. 착지할 때 두발을 동시에 바닥에 닿게 하면, 1번째 리듬만 소비를 한 것이므로 두발 중 어느 것이나 피벗풋으로 선택할 수 있고, 왼발-오른발의 따닥 스텝으로 착지할 수 있다.(오른발이 먼저는 안된다. 이유는 아래에.)
2. 저 상황처럼 공을 먼저 잡고 한 발로 점프를 했다면, 두 발을 동시에 바닥에 착지시키면 된다.(오른 발을 내밀며 공을 잡을때 1걸음 소비, 두발을 동시에 바닥에 닿게 했을 때 2걸음 소비).
하지만 여기서 부터는 피벗을 하지 못한다. 나도 얼마전까지 피벗을 못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 경우는 2번의 리듬을 다 써서 한발을 옮기면 3걸음이 되는 것이다. 위의 르브론처럼.
아무튼 이런 경우는 피벗을 하지 못한다. 두 발, 혹은 한 발을 바닥에서 떼면 뗀 발이 땅에 닿기전에 오직 패스나 슛을 해야 한다.
3. 그리고 '같은 발로 두번의 스텝을 소비 못한다'라는 규정도 있다. 르브론은 첫발로 오른발을 사용해 놓고, 그 발로 점프해서 오른 발로 착지했다.
이것도 트레블링 사유이다. 즉 이동중에 공을 잡고 까치발로 두 스텝을 사용못한다는 말이다.
(이것이 가장 큰 트레블링 사유가 되겠군)
4.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벗풋이 떨어지는 순간 워킹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동농에서 자주 그러니, 잘 모르는 사람끼리 괜히 싸우지 말고 상대방이 성격 더럽다 싶으면 그냥 하던대로 하면서 실력으로 눌러주기.
#이래도 트레블링 규정 모르겠으면...ㅠㅠ
보충설명으로 <U>http://gall.dcinside.com/list.php?id=basketball&no=263262&page=1&search_pos=-256067&k_type=1000&keyword=%EB%B0%B0%EA%B9%8C%EC%B9%98</U>
라도 읽어보길... 그래도 모르면 GG...ㅠㅠ
<퍼스트 스텝>
퍼스트 스텝은 일단 아무것도 아님. 그냥 말그대로 돌파할때 내딛는 첫발임.
흔히 공을 잡고 있다가 돌파할때 쑥 내미는 첫발을 말하지만, 드리블 치다가도 갑자기 돌파할때 내미는 발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왼발을 피벗풋으로 하고 오른발로 피벗을 하든 쨉스텝을 날리든 아님 가만히 있든 하다가,오른발을 내딛으면서 돌파를 할때 내딛는 첫발 (오른발)을 퍼스트스텝이라고 함.
이때 손에서 공이 떨어지기 전에 왼발(피벗풋)이 떨어지면 워킹.
무조건 워킹!!
(조던이 왼발을 축발로 하고 오른발로 오른쪽으로 쨉스텝을 넣다가 오른발을 왼쪽으로 내딛이면서 왼쪽으로 돌파한다. 여기서 오른발이 바로 퍼스트 스텝이다. 흔히 오른발을 퍼스트스텝으로 쓰면서 왼쪽으로 돌파하려면 피벗풋을 먼저 떼면서 워킹이 자주 일어나는데, 돌파하려면 이렇게 해야 된다. 조던처럼. 손에서 공이 떨어지고 난뒤 피벗풋인 오른발이 떨어졌음. 이 점이 중요)
단!! 많은 실전농구 경험없이 믹스만 보는 농덕후들이 선수들 슬로우비디오 보면서 '피벗풋 먼저 떨어졌으니 워킹!!' 이라고 하는데, 시합중에 보면 심판도 못봄. 너무 빠르기 때문. 그래서 거의 동시에 (공이 손에서 떨어지는 거나 피벗풋이 떨어지는거나)이루어지면 그냥 넘어감.
#여기서 왜 드리블을 할때 피벗풋이 바닥에서 먼저 떨어지면 워킹인지 보자.
: 간단하다. 피벗풋을 떼고 손에서 공을 떨어뜨리면, 그 공이 다른 선수의 몸, 백보드, 림에 닿기 전엔 자신이 먼저 터치할 수 없다. 먼저 피벗풋을 떼고 드리블을 시작해서 손에서 공이 떨어져도 아직 바이얼레이션이 아니다. 하지만 드리블이란 게 무엇인가? 그 공이 바닥에 닿고 다시 자신의 손에 닿는다. 그 순간 삐익~~ 이다. 간단하지? "피벗풋을 떼고 손에서 공이 떨어지면, 그 공이 다른 선수의 몸, 백보드, 림에 닿기 전에 먼저 터치하지 못한다"란 규정만 알면 간단하다.
그러니까 드리블을 시작하려면 피벗풋을 떼기전에 손에서 공이 떨어지는 게 중요. 이것도 어떤 농구카페들어가면 피벗풋이 떨어지기 전에 바운드를 시켜야 한다는데 그건 다 X소리. 손에서 공만 떨어지면 된다.
<더블 드리블>
말그대로 두번 드리블하면 안됨. 흔히 초보들이 '두번만 안잡으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오산. 두번 잡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두번 드리블 치면 안됨.
예를 들어, 초보들은 패스를 받으면 그걸 잡지 않고 드리블로 바로 연결을 함. 그러다가 공을 잡고, 다시 드리블을...ㄷㄷㄷ
그래놓고 '더블드리블이다' 라고 그러면 '한번밖에 안잡았다' 라고 함.
두번 드리블을 치면 더블드리블임. 흔히 '더블' 이라고 그러는데, 더블은 더블캐치가 아니라 더블드리블임을 확실히 할것.
주의>상대방과의 스틸과정이나, 패스를 잘못 받아서 손에 맞고 땅에 맞고 다시 공을 잡고 드리블을 치는 건 더블이 아님. 아직 자신의 공으로 소유한것이 아닌 '루즈볼' 상황이기 때문. 그 누구의 공도 아님. 그래서 공을 '잡는다' 보다는 '소유한다'라고 하는 게 정확하단 말씀.
<항상 떡밥이 되는 기타 잡규칙 및 용어>
1. 백보드 사이드나 위 아래를 맞으면 아웃인가여?
:아니다. 사이드를 맞든, 위 아래를 맞든 아웃이 아니다. 가끔 농구 중계를 보면 위에 맞았을 때 심판이 아웃 선언 할때가 있는데, 그건 위에 맞은게 아니라, 위에 있는 24초 전광판이나, 거기에 연결된 다리등을 맞춘 경우다.
2. 자유투할때 점프하면 안되나요?
:된다. 말그대로 '자유'투다. 점프를 하든, 뒤로 던지든 마음대로 해라. 단, 점프를 했을때 니가 쏜 공이 림에 닿기 전에 니가 선 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나머지 사람들은 자유투하는 사람의 공이 손에서 떠나기 전에 선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리바운드 하려는 사람말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자세한 규정도 있다.허나 패스~)
3. 림에 공이 안맞았는데 다시 잡아도 되나요?
:상황마다 다르다. 일단 심판이 니가 쏜 슛이 '슛' 이냐, 아님 '공을 안뺏기거나 기타 바이얼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던진것' 이냐를 판단한다. 심판이 니가 쏜 것이 슛이라고 판단하면 림에 안맞아도 다시 공을 잡고 더블드리블 카운트는 처음으로 돌아간다. 니가 공을 처음 잡았을때로.
농구 규칙은 알면 알수록 그 당시를 심판이 '판단' 하는 것에 달려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단, 현재 NBA와 KBL(다른 프로리그는 모르겠다)는 룰북에 슛이나 패스를 한 후 공이 백보드, 림, 다른 선수에게 맞지 않으면 다시 잡을 수 없다라고 돼 있다. 그러므로 티맥의 백보드 맞추고 덩크는 바이얼레이션이 아니다.
그리고 림의 위를 올라가면 된다 같은 규정은 없다. (2007.06현재)
4. 티맥이나 코비가 풀업 점퍼가 멋있다라고 하는데, 풀업 점퍼가 뭔가요?
:점퍼는 점프 슛을 말한다. 풀업은 흔히 잘 모르는 땅꼬마들이 'full up'이라고 하면서 최정점에서 쏘는 슛을 말한다고 하는데 그건 틀린 거다.
풀업은 'pull up'이다. 뜻은 '끌어 올리다' 라는 뜻. 흔히 풀업 점퍼라고 하면 드리블을 치다가 갑자기 솟아올라 쏘는 슛을 말한다. 물론 드리블 안친 상태에서도 무릎부터 끌어올려서 갑자기 올라가는 점프슛도 말한다.
느바 중계를 보다보면 "Michael pulls up'이라고 한다. 조던이 풀업점퍼를 했다는 뜻.
5. 크로스오버는 뭔가요?
:말그대로 '교차'하는 기술. 다리사이로 공을 빼는 기술을 '렉스루(leg through)', 아이버슨이 잘하는 V자 드리블등으로 방향을 바꾸는 걸 '체인지 오브 디렉션(change of
direction)'이라고 하는데, 이런 여러 기술들을 사용해서 좌우로 교차해서 상대방을 제치는 행동을 크게 말해 'crossover'라고 하는 거지~
6. 드리블 할때의 높이는 상관이 없나요?
: 드리블을 할때 어깨위로 공이 올라가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 흔히 예전에 '오버 드리블'이라고 불렀던 규정은 지금 없다!! (예전에도 확실히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드리블할때는 마음껏 쿵쾅 튀겨도 된다. 단, 높을 수록 더 스틸당하기 쉽다는 건 알지??
드리블중에 나올 수 있는 바이얼레이션은, 공이 손바닥위로 올라가서 심판이 잡았다고 판단한 후에 3발을 걸어서 나오는 트레블링, 그리고 그 상태에서 걷지는 않았지만 다시 드리블을 치는 더블드리블이 있다.
7. 드리블 하다가 몸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드리블해도 됩니까? 밖에 나갔을 땐 공에 접촉하지 않았고요.
: 안된다. 드리블 하던 중은 공이 너의 '소유'다. 밖에 나가도 되지만(공이 몸에 닿지 않고 있고) 다시 들어와서 그걸 니가 먼저 터치하면 안된다. 동농에서는 서로 잘 모르니까 해도 되는 줄 알고 그냥 넘어가는 플레이.
8. 펌블(fumble)이 뭔가요?
:실수로 공을 놓치는 것으로, 이때는 다시 잡아도 더블 드리블이 아니다.
9. 포스트업 바이얼레이션이 뭔가요?
: "Five-Second Back-to-the Basket Violation"이라고 하는 것으로, 바클리 때문에 생겼다고 하는 거다. 자유투 라인을 옆으로 쭉 연장을 해서 그 안에서 공격자가 림을 옆으로하거나, 등을 지고 드리블을 5초이상 할 수 없는 것이다. 드리블을 멈추거나, 정면으로 보거나, 수비수가 공을 치는 순간 시간은 다시 원점으로 간다. NBA, KBL에는 있고, 아마 농구에는 잘 모르겠다. 없을 거다.
10. 3초룰은 무엇인가요?
: 자유투 라인안의 네모 박스를 '자유투 레인'이라고 하고, 흔히 '페인트 존'이라고 한다. 그 안에서 공격자든 수비자든 한발이라도 3초이상 있을 수 없는 거다. 3초는 심판의 자의로 판단하며, 슛을 쏘는 순간이나, 공격할 마음이 없는 수비수는 취급하지 않는다.
수비 3초룰은 NBA, KBL에 있는 규칙이고 아마 농구에는 없다.
11. '쓰리핏(three-peat)'이 뭔가요?
:흔히 NBA등에서 3년 연속 우승을 하는 걸 뜻하는 말로, 90년대 불스가 2번의 쓰리핏을 한 것이 유명하지. 철자를 분석해 보면, three + repeat의 합성어라는 걸 알 수 있다.
12. 핑거롤(finger roll)과 플로터(floater)가 뭔가요?
: 핑거롤은 레전드 조지 거빈이 하던 기술로, 레이업을 할때 손가락으로 회전을 주면서 공을 넣는 기술을 말한다.
플로터도 흔히 레이업할때 나오는 기술로, 쉽게 슬램덩크에서 정우성이 블럭을 피해하는 개똥슛을 생각하면 된다. 조금 빠른 타이밍으로 공을 높은 각도로 올리는 슛을 의미한다. nba의 토니 파커가 자유자재로 사용 함. 슛 폼은 훅슛이 됐든, 레이업 자세가 됐든 상관 없음.
13. 클러치(clutch)와 버저비터(buzzer beater)는 무엇인가요?
:버저비터는 한마디로 버저를 깨는 것. 시간이 다하는 순간 나오는 뿌~~소리와 동시에 들어가는 슛을 의미한다. 24초 안에서 나올수도 있겠고, 각 쿼터 끝나는 순간에 나올 수도 있겠고..
클러치는 중요한 순간을 의미한다. 흔히 승부가 갈리는 4쿼터 마지막을 의미하고, 이 때 강한 선수가 진정한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이나 레지밀러가 이런 순간에 멋진 슛을 많이 성공 시킨 대인배들이다.
14. 다운타운(down town)은 뭔가요?
:NBA에서 3점슛을 다운타운이라고도 표현한다.
15. 헤지테이션(hesitation)이 뭔가요?
:기술로 보자면, 조던이 잘하는 어깨털기라고 보면 된다. 돌파를 하면서 드리블중에 좌우로 몸을 흔드는 기술이다.
중계중에 나오는 말로는, '~~no hesitation'이라고 자주 하는데, 망설임 없이 무엇을 했다는 것. 주로 망설임없이 공을 받자마자 슛할때 자주 나오는 표현이다.
16. 누구누구는 볼호그 기질이 많다고 하는데, 볼호그가 무엇인가요?
:볼호그는 ball hog다. hog는 돼지, 욕심쟁이란 뜻. 바로 볼욕심이 많은 선수들을 말한다. 계속 자기한테 공이 있어야 하는 선수들.
17.삼점라인에서 뛰어서 덩크하면 삼점인가요?
:당삼.
대한농구협회
KBL홈피
NBA 룰북&상황별 규칙 참고 했다. 특히 상황별 규칙이 매우 좋다. 한번씩 봐두도록. 모두 영어.
첫댓글 퍼온 글이니 잘 읽어 보시게나 ㅎ
우왕굳우왕굳우왕굳
아.. 퍼왓구나,, 형이 쓴줄알앗어요 ;;
길다;;ㅋ
나도 니가 태그하고 다 한줄 알았네.. 씨파.. ㅋㅋ
얼~ 굳뜨~ㅋ 이제 워킹하지마.ㅋ
이열...짱짱
아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했는데도 모르겠네,,ㅠ,.ㅠ
약간은 애매한게 좀 있는거 같애 ㅋㅋ 우리가 확실히 볼 수 없는 것도 있고 내가 보기에 리듬에 문제 인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