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용인시에 제안한 바 있었던 용인 복합환승센터 관련 문서 일부입니다.
검토 및 추진할 인력 부족과 재정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이러한 프로젝트 검토는 사실상 불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
GTX 예타가 진행중이니 차후에 검토하겠다란 답변만 나왔었습니다. 퇴짜였습니다.
삼성-동탄 GTX가 이미 예타를 통과해서 노반공사 설계가 발주될 즈음인데도 예타가 나와야 한답니다. 이제 GTX A노선은 예타를 통과했고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중입니다. 이번에는 또 기본계획이 나와야 검토하겠다란 답변이 나올것이고, 기본계획이 나온 시점에서는 또 실시설계가 나와야 검토하겠다. 그 다음은 착공이 되어야 검토하겠다 등등 나오겠죠...이런 망할노므 용인시는 도대체 ^^
1년반이라는 시간이 지나 신임 경기지사와 용인시장이 연대해 내놓은 첫번째 공약은 바로 멀티환승터미널 건설이었습니다.
지금은 군단위 지자체들보다도 후진 용인이 한때는 가장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고 바로 Ace 용인이라는 표어하에 용인시민들 모두
자긍심을 갖던 때가 있었습니다.
경전철이 9월 환승적용이 되면 살아날 것이란 기대를 하지만 역사들 입지가 접근 저항이 높은 곳에만 골라 지은데다가
투기세력과 결탁된 역세권 개발로 이용자 중심과는 전혀 거리가 먼 수단으로 아무리 잡아도 최대수요는 3만명은 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수요가 증가한다해도 최초 계약시 예측수요인 16만에는 크게 못미쳐 용인시 적자폭은 크게 줄지 않는 구조로
장기간 도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참 미래가 어둡습니다.
이제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난개발을 되풀이할 수 없습니다..
현재 용인시 멀티환승터미널이 들어서게 될 곳은 에버랜드, 민속촌,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 아트홀 등의 관광 인프라 와 법무연수원 이전 이후 들어설 의료복합단지와도 5분 이내로 용인시를 찾는 국내외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게 됩니다.
용인시 첫번째 프로젝트인 멀티환승터미널을 짓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마스터플랜을 갖고 어떻게 건설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가장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용인시에 변변한 특급 호텔하나 없습니다. 이들을 위한 면세점이나 쇼핑몰도 없습니다. 아울렛도 외곽인 양지에 만듭니다. 뭐하나 제대로 개발하는 것을 당췌 볼 수가 없습니다.
단순 터미널만 생뚱맞게 짓는 것에 반대합니다. 용인시 주도로 난개발을 또다시 반복하는 것에도 반대합니다.
도시개발 전문 용역 업체가 만든 마스터플랜하에 Ace 용인시 재건을 위해 용인시의 모든 장점을 집중화 시킬 수 있는 랜드마크가
필요할 것입니다.
첫댓글 아크로님의 역량은 도대체 어디까지 인지?
정말 아까운 자료입니다.
아무리 보석이라하며 줘봐야 가치을 모르는?
**의 목에 보석 목걸이을 거는?
요즘 뜨고 있는 아이템인 스마트 업무센터의 기능도 가미 한다면 서울에 대한 집중도을 줄이는데 얼마간의 역활을 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명~~~~ 불~~~ 허~~~~ 전!
임대표님 전화까지 다 주시고...농담 한마디했습니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그만 좀 놀리시고 ㅎㅎㅎ
신갈 JC 를 자세히 보면 경부, 영동, 호남, 경기 서부 등 전국으로 가는 고속버스 환승 경유지로도 최적의
입지입니다. 즉, 전국 커버의 교통 중심이 될 수 있는 입지입니다. 또한 임대표께서 말씀하신 스마트 업무
센터도 복합시설내 또는 아예 독립 시설로 들어와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이런좋은자료들을미안하게공짜로만보는느낌입니다날마다gtx소식을찿다아크로님의글이올라오면심밨다입니다항상감사합니다대심도용인역이빨리개통만바랄뿐입니다아마제가제일개근일겁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용인역 출입구 추가설치와 조기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근 순위는 140등이십니다 ㅎㅎ...상위 7% 우수 출석 모범생이시네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선배님들께서도 자주 찾아주십니다. 존경하고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크로님의 열정에 또한번 탄복하고갑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자료가 너무 훌륭합니다.
역시 아크로님은 용인시의 보석이십니다.. 반짝반짝.. 아구 눈부셔~^^*
명량 영화를 봤습니다. 이순신 장군처럼 용인의 수호신이 있다면 바로 아크로님입니다
용인터미널보다 경부, 영동, 호남, 경기 서부 등 전국으로 가는 고속버스 환승 터미날이 적합하고 그렇게 진행해야 할듯싶네요
사족으로 GTX를보면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수지죽전지역과 단국대등의 수요는 배제된 GTX역으로 보이며
요금이 비싸다고보았습니다.
(홈피상 거의 강남왕복 7000원정도추정)
요금이 비싸면 외면 받으니
요금을 대중교통 수준으로 낮추는 지혜가 필요할듯보이네요.
더구나 개발을 할려면 대기업 자본의 큰돈이 들어 와야 하는데...
수지죽전인구 수요가 같이 이용할수있어야 발전이 될수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잘못하면 또다른 성남 야탑 터미널같이 되는건 아닌지.....
그렇습니다. 전국 각지역 고속버스 환승이 가능한 입지임을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GTX역이 모든 교통 zone의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어려운 부분입니다. 단국대의 경우는 광역버스 차고지가 있어 door-to-door 서비스가 가능한 광역 급행/간선 버스등을 이용하는 것이 이용자도 편리하겠지요. 수지 죽전의 경우는 신분당선 수지, 미금역 이용자가 GTX 이용자보다 많을 것입니다.
최종 용인역 결정을 위한 교통연구원이 작년 6월 분석한 용인 지역 각 역사별 수요 결과에서 구성역이 죽전역보다 오히려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분석된 바 있습니다. 교통수단의 다양성, 분산, 환승거리등이 수요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지요
여기에 경전철이 환승되어 합니다
용인시 서민의 중심 교통축으로 경전철을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합시다
결국 산을 올라갈 용인시가 산의 기개에 눌려 올라설 엄두를 못내고 있는거 같아요. 용인시 관계자분들은 그간 여론에 호되게 시달려 핵심 시정에 대한 판단이 서지를 않는것 같습니다. 다른 지자체는 시의 경쟁력을 올리려 분주한데 이미 검증 되어 꽃을 피워야할 도시개발에 미 온적이니 답답하네요. "용인시 관계자 분들"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수지 지역난방공사에서 힘겹게 출근하는 직장, 학생분들과 죽전 보정역 대중교통 출근 시민을 관찰하시고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그러면 아크로 님이 작성한 보고서의 진정한의미가 마음에 와 닿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