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나타남 1(고전 2장 1-5절)

성경 : 고린도전서 2장 1-5절. 제목 : 성령의 나타남.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많은 것들이 필요로 합니다. 지식과 지혜도 필요하며, 혼자서는 절대로 살아갈 수가 없기에 옆에서 도움을 받고 또한 나도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사입니다. 그리고 인간들이 가장 좋아하는 ‘돈’ 역시 많으면 많을수록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입니다.     이제껏 제가 말한 지식, 지혜, 도움을 주고 받는 것, 돈 등은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이 모든 것 지혜와 지식 돈, 명예, 권력들을 모두 가진 사람들은 그다지 흔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을 소유하였다고 하더라도 건강을 잃어버렸기에 자기가 가진 그 모든 것들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이 가운데에서 한 가지라도 제대로 가진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은혜로 오는 것은 이렇게 못나고 세상에서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자이지만,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설교 자리에 서게 하심 그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하더라도 일 년에 신대원을 졸업하는 사람이 몇 천명이 넘으며, 목사 안수를 받는 사람만 천 명 가까운 사람들이 매년 목사로 배출되어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그 무엇 하나라도 제대로 갖춘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언어장애라는 남이 가지지 못하는 것까지 가지고 있는 저에게 교회 뿐만 아니라, 천하보다 귀중한 영혼들을 맡겨주시고, 확실한 비전을 주셔서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나가게 하신 것을 생각할 때에 이것이야말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지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앞에 있는 저를 보고 용기를 내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제가 하나님 앞에 완전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변화하고자 애쓰는 사람이며, 이것은 우리들이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계속적으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이 정도로 목회를 하며 설교를 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은 전적인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저희들이 저번에 성령에 대하여 말씀드리면서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바로 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 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부터는 그러면 도대체 성령은 어떻게 나타나면 우리들이 늘 날마다 성령 가운데에서 살 수 있는가를 성령의 나타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령의 나타남 주제 아래에는 다음과 소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날, 영적인 주소, 쪼개진 반석, 라마나욧, 성령의 마심, 3대 기름부음, 성령의 은사, 능력의 전가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들은 오늘부터 하나씩 배워가면서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항상 성령이 충만한 상태가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이 가운데에 영적인 주소는 제가 몇 년 전에 이 주제만 따로 떼워 설교할 적이 있습니다. 이것까지도 한 번더 더듬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성령의 나타남 첫 번째 시간으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전에 서론적인 시간으로 우리들은 반드시 언제 어디서라도 우리들이 가는 곳에는 성령이 나타나야 하며, 성령의 소리에 민감하여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 있어서 성령의 나타남, 성령의 충만을 해도 되고 안해도 그만이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꼭 해야 되는 필수 사항입니다.     기독교 역사상에 예수님 다음으로 가장 위대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기독교 역사에서 빠지면 안 될 정도로 위대한 인물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말하기를 예수님 다음으로 이 사람을 뽑으며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복음이 이 정도로 세계만방에 알져지지 않았다고 할 정도의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바울입니다. 신약성경의 절반을 기록할 정도로 기독교 역사상에서는 없으면 안 될 인물입니다.     저희들이 성령에 대하여 살펴볼 때에도 한 주간 바울에 대하여 잠시 살펴본 바대로 바울은 세상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어느 한군데 빠질 것이 없는 완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성령을 만나기 전에는 어떤 인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전파하는 사람들을 잡아 옥에 가두고 심지어는 자기의 주관하에 돌로 사람을 쳐 죽인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만도 한 것이 세상적으로 볼 때 바울은 거의 완벽하다는 평을 받을 만한 위치와 권력, 명예까지 몽땅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바울이 하는 일이 옳다고 따랐으며, 바울과 함께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일에도 서슴치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뒤에는 완전히 그의 삶이 바뀌어졌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는 사람들이 이상하지 않았습니까? 저 역시도 교회에 다니면서까지도 너무 교회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교회에 나오지 않는, 특히 교인들이 주일에 한 번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마음 아프게 느껴지는지가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이 성령을 받은 증거입니다.     우리 모두 이번 기회를 일삼아 성령을 확실히 알고 붙잡고 하나님께 한걸음씩 나아가시는 사랑하는 예수인공동체교회 성도들이 모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