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근 100일 넘도록 계속된 가뭄으로 뿌리가 얕은 영산홍 철쭉등이 고사되었고
내점길 담장에 식재된 나무들도 가뭄 피해가 있었음은 입주민 모두는 인지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얼마나 가뭄이 길었는지 관악산 자락 철쭉과 산벚나무도 황갈색으로 고사된 곳이 많았고
우리 마을을 관통하는 향골천은 바닥이 완전히 말라 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금년도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가뭄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6월초에 약간의 비가 있었지만 안개만 자욱했을뿐 살짝 스치고 지나갔지요.
향골천 바닥은 아직 물이 고여있지만 장마 예보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년 5월말경에 새로 식재한 것들이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되는 것 같더군요.
샘터 주변도 그렇고 10동 앞에 식재된 영산홍 잎새들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관리소 직원은 이런 문제를 알고 있는지?
알고 있음에도 대책을 강구할 수 없어 하늘만 처다 보고 계시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관리소 직원 총 8명은 무슨 일로 바쁘신지 납득하기 어렵고...
정말 이런식으로 방관할 것인지 지켜 보겠습니다.
일기예보만 믿을 것이 아니라 당장 물주기를 실시해야 합니다.
지난해 처럼 매일같이 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관리소 직원 근무내용을 지속적으로 살펴서 교체요구 등 적절한 조치를 요구할 예정임을 밝혀 둡니다.
형식적으로 근무하는 직원은 우리 마을에 필요없다고 봅니다.
경비원도 문열어 주고, 조명등 끄고 켜는 일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그런 분 필요없다고 봅니다.
내집처럼 구석구석 살펴 떨어진 쓰레기도 즉각 치우고,
재활용품 투기장에 널부러진 종이상자를 납짝하게 밟아 차곡차곡 쌓아둔다면 우리 마을 이미지가 좋을텐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 경비원분들은 자기들과는 무관한 것이라며 외면하는 것 같군요.
이 문제도 지켜 본후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겠습니다.
위 내용은 우리 마을 홈피 게시판에 올린(2013.06.30) 것입니다.
우리 함께 어떻게 조치되는지를 지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