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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1대학 산업경영정보과 강사 |
** 구미1대학 산업경영정보과 전임교수 |
Ⅰ. 서 론
인간의 생체기능중 하나의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변동을 반복하는 기능이 있다. 수면-각성, 맥박, 체온, 내분비 기능 등 여러 가지 생리적, 심리적인 기능들은 수시간에서 하루, 1개월, 또는 1년 정도를 주기를 가진다. 이러한 일정한 주기를 가지는 리듬을 생체리듬(bio rhythm)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하루, 즉 24시간 주기로 하는 일주기리듬(circadian rhythm)이다.
이러한 인간의 생체리듬과 생활양식은 대부분 낮과 밤의 환경주기에 일치되며, 인간의 일상생활 기능에 기본적인 역할을 한다. 인간이 환경의 변화에 당면하게 되면 생리적 불균형이나 부적응 상태가 초래하게 된다. 특히 밤에 자지 않고 일을 하게되면 수명이 단축되는데 이는 인간의 생체시계(biologic clock)에 정면으로 위배되기 때문에 야간근무는 필연적으로 건강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독일 수면의학협회 통계를 인용하면 야간 교대근무자의 80%가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반 근무자의 신경장애 비율은 25%인 반면 교대근무자는 60-70%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22]. 야간근무 신경증상은 물론 위궤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을 흔히 유발하여 이런 질병으로 인해 결국 수명도 짧아진다. 대체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공무원, 성직자, 교사 등의 평균수명은 78세인 반면 교대근무를 하는 근로자의 평균수명은 65세에 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면은 인간에게 휴식과 안정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신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절대 필요한 것이며, 만일 수면에 장애를 받게 된다면 생리적 변화, 수행도의 장애, 심지어는 정신장애까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18].
야간근무를 포함한 교대근무는 사회적 장애로도 이어져 야간근무를 자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생활시간대가 달라 교류의 기회를 상실할 뿐만 아니라 대화능력도 감소하고 사회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나타낸다. 이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제조업분야에서는 24시간 가동되는 공장이 늘어나고, 유통업분야와 서비스분야에서는 24시간 서비스체제가 확산됨에 따라 교대근무자는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의 생리적 기능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근무를 하는 작업자들로는 기관사, 간호사, 소방대원, 생산라인의 근무자, 무역회사의 세일즈맨, 경비원, 레이더기지 근무원 등으로, 다양한 직종에 퍼져있으며 이들 직종에 종사하는 근무자 대부분이 생리적인 불일치와 작업부담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Monk et al.,(1996)은 교대근무로 인한 야간작업시 나타나는 생리적 불균형과 부적응상태는 수행도의 감소와 에러 율의 증가 등을 가져와 작업능률 저하를 유발한다고 하였고[14], Ong et al.,(1987)은 야간작업의 생리적 불일치가 산업의 재해의 원인이 된다고 하였다[3].
일주기리듬은 작업자의 수행도와 산업재해 그리고 작업자의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리듬이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야간근무가 포함된 교대근무가 인간의 건강에 심각한 장애요인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예방을 위한 연구는 드문 형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주기리듬중 수면-각성리듬을 대상으로 교대근무자들의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quality) 그리고 사회관계를 조사하여 교대근무자들의 수면실태와 사회적 적응상태를 파악,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Ⅱ. 교대근무와 수면 및 사회적응력
1. 교대근무와 야간근무
인간의 생리적인 불일치와 작업부담을 주는 근무 형태는 사업소가 장시간의 조업을 하기 위해, 작업자를 둘 이상의 조로 나누어 각 조의 작업자가 같은 날짜의 다른 시간대에 근무하는 방식인 교대근무제(shift Work)와 시간제근무제(part-time Work)이다. 그중 Volger(1988)가 정의한 교대근무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2]. 낮근무(day-work), 빠른 후진 교대근무 Ⅰ(Fast Backward Rotation Work: FBRⅠ), 빠른 후진 교대근무 Ⅱ(Fast Backward Rotation Work: FBRⅡ), 느린 전진 교대근무 (Slow Forward Rotation Work: SFR), 혼합(Mix Work)교대근무, 느린 후진 교대근무(Slow Backward Rotation Work: SBR), 12시간 근무제(밤근무포함) (12-hour Work)이다. 교대근무의 형태에 따른 특성은 다음<표 1>과 같다.
Knauth(1983)의 연구에 의하면 교대근무제의 길이는 4주간으로 하고, 교대근무시간은 8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곳이 가장 많았다[13]. 교대근무의 시작시간은 아침 근무일 경우 6-8시, 오후근무일 경우 13-15시, 야간근무시 23시가 가장 많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연속하는 야간근무일수는 1-2일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4일간 지속하는 경우와 7일간 지속하는 경우도 많이 나타났다.
ILO(international labour office)에서 정의한 야간근무란 “자정부터 상오 5시까지를 포함하며, 관계부(국)이 대표적인 고용자 전체와 근무자 전체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하거나 또는 전체협약으로 결정되는, 7시간 이상 계속되는 근무를 의미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또한 야간근무자의 정의를 “일정한도를 초과하여 상당기간 야간근무가 요구되는 업무에 고용된 자를 의미한다[5]. 이 한도는 관계부(국)이 대표적인 근무자전체와 고용자와의 협의를 거쳐 설정하거나 또는 전체협약으로 설정한다”라고 하였다.
<표 1> 교대근무의 형태와 특성
형 태 |
특 성 |
Day Work |
근무는 주 5일 (주말을 제외)이고 근무시간은 8:00-17:00시 까지이다. |
FBRⅠ |
교대근무시간은 아침근무(Morning : M)는 6:00 - 13:00시, 오후근무(Afternoon : A)는 13:00 - 20:00시 , 야간근무(Night : N)는 20:00 - 6:00시이고, 근무순서는 A - M - N - 비번(off) 순으로 근무한다. |
FBRⅡ |
교대근무시간은 아침근무(M)는 7:00 - 13:00시, 오후근무(A)는 13:00 - 19:00시, 야간근무(N)는 19:00 - 7:00시이고, 근무순서는 A- M - N - 비번(off) 순으로 근무한다. |
SFR |
교대근무시간은 아침근무(M)는 7:00 - 14:00 시, 오후근무(A)는 14:00 - 22:00 시, 야간근무(N)는 22:00 - 7:00시이고, 근무순서는 7M - 2비번( off) - 3A - 4N 순으로 근무한다. |
Mix Work |
교대근무시간은 아침근무(M)는 7:00 - 16:00 또는 15:00시, 오후근무(A)는 12:00 - 22:00시, 야간근무(N)는 22:00 - 7:00시이고, 근무특성은 6일 근무 /주이다. |
SBR |
교대근무시간은 아침근무(M)는 7:00 - 14:00 시, 오후근무(A)는 14:00 - 22:00 시, 야간근무(N)는 22:00 - 7:00시이고, 근무순서는 첫째 주는 5M , 둘째 주는 5N , 셋째 주는 5A로 3주간을 주기로 교대하는 교대근무제이다. |
12-hour Work |
근무시간은 주간 : 7:00-19:00 야간: 19:00-7:00 이다. |
야간근무의 적용범위는 농업, 목축업, 어업, 해상수송 및 내륙항행을 제외한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고용된 자에게 적용된다. 야간근무는 적정근무시간과 휴식시간의 보장, 생체적인 부담에 의한 금전적 보상과 통근과 여성, 중고령자등을 배려한 사회서비스의 제공을 하여야 한다[6][16].
2. 교대근무의 영향모델
교대근무형태에 따른 작업자의 개인적․상황적 차이가 작업자의 일주기리듬과 수면장애, 가족 및 사회생활의 장애를 가져오게 된다[7][8][9]. 또한 교대근무가 작업자의 수행도, 정신건강, 안전과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Taylor(1997)가 제안한 교대근무의 영향모델은 다음 <그림 1>에 나타나있다[4].
교대근무에 의한 일주기리듬의 적응도는 수면습관과 가족구성원들의 상황과 교대근무자들이 교대근무에 임하는 태도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직접적인 영향은 연령, 성별등과 같은 개인적 상황과 교대근무의 직업형태와 교대근무 경험기간등과 같은 직업상황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료서비스나 공공서비
<그림 1> 교대근무 영향 모델
스와 같은 사회복지 시스템등의 사회적인 상황등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교대근무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기의 사항을 고려해야만 한다.
일주기리듬중 수면-각성주기는 생리적 기능과 휴식과 활동의 계획, 건강과 질병의 감수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성인의 수면은 대략 90분간 계속되는 주기를 4-5회 반복하게 된다. 이때 REM(rapid eye movement)수면과 NREM (non-rapid eye movement)수면이 교대되며 이러한 수면의 리듬은 인간이 정상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다. REM수면은 보통 총 수면시간의 20%를 차지하며 학습, 기억력, 적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 수면의 박탈은 흥분과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NREM수면은 인간이 안녕 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회복력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이 수면의 박탈은 기면 상태와 우울을 야기 시킨다고 한다. NREM수면은 깊이에 따라 1단계에서 4단계로 구별되는데 1단계수면은 가장 얕은 수면이며 4단계수면은 가장 깊은 단계의 수면이다. 大島正光은 그의 저서에서 보통 수면-각성 양상과 피로에 대해 수면의 양, 시기, 질(깊이)등으로 생각하고 있다[19]. 수면은 Horne & Östberg에 의해 규명된 아침-저녁형(morning-evening type)에 따라 입면시간과 각성시간이 다르게 나타난다[5][6]. 수면-각성주기는 장거리 여행등의 시차에 의해서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야간근무를 포함한 교대근무종사자들은 만족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자신의 정상 수면 습관의 역전으로 낮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신경과민, 불편감, 피로, 불안감을 일으킨다.
3. 연구내용, 범위 및 방법
본 연구에서 고려될 설문지의 종류와 범위는 다음과 같다. 현재 교대근무가 행해지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교대근무형태를 파악하고, 작업장에서의 교대근무형태에 따른 작업자간의 생리적 불일치의 인간공학적 평가를 위해, Taylor(1997)가 제안한 교대근무의 영향모델등 기존의 자료를 이용, 자체 설문 조사를 통해 교대근무형태에 따른 적정 설문지의 문항을 채택, 정리하였다[4].
설문지 배포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에 위치한 대기업과 중소기업등 제조업분야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개인신상에 대한 질문항목과 수면-각성시간, 수면장애, 사회적 적응도에 대한 질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기업 사업장 5곳과 중소기업 사업장 4곳 총 9곳의 대상작업장중 1,000명의 작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45(44.5%)부를 회수하였다. 445명의 응답자중에서 미기재 13부를 제외한 432명(43.2%)(대기업 317명, 중소기업 115명)(남 293명, 여 139명)(기혼 223명, 미혼 208명)이 유효응답자이었고 이들의 평균연령은 30.36세(표준편차=9.27세), 평균근무경력은 7.00년(표준편차=6.95년)이었다. 근무자들의 피로와 수면 그리고 사회생활등은 교대근무자들의 행태적특성과 사회적 상황등에 영향을 받게된다. 그러므로 조사대상자들을 행태적특성에 의한 분류(성별, 결혼유무, 나이)와 직장상황(기업형태(대․중소기업), 근무연속기간, 교대근무 형태)등에 의해 분류하였다.
연령별로 24세이하, 25-34세, 35-44세, 44세이상 4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24세이하 연령군은 131명, 25-34세 연령군은 169명, 35-44세 연령군은 83명, 44세이상 연령군은 49명으로 나타났다. 근무경력을 또한 5년이하, 5-10년, 10년이상 3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는데 5년이하의 그룹은 228명, 5-10년의 그룹은 100명, 10년이상의 그룹은 104명으로 나타났다. 교대근무형태에 따른 분류는 교대근무작업장에서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 그룹 73명, 2 교대 136명, 3 교대 215명 그리고 기타로 2교대와 3교대를 번갈아가면서 하는 그룹 8명이었다.
기업형태에 따라서 분류한 대기업종사자들의 평균 나이는 30.70세±9.87세, 평균경력은 98.73개월±89.28개월이었으며, 중소기업종사자들은 평균나이가 29.42세±7.34세, 평균경력은 41.04개월±38.00개월이었다. 성별에 따라 분류한 그룹에서는 남성의 평균 나이는 33.96세±8.52세, 평균경력은 108.15개월±90.24개월이었으며, 여성의 경우의 평균나이는 22.76세±5.41세, 평균경력은 32.21개월±30.55개월이었다. 결혼유무에 따른 분류에서 기혼자들의 평균 나이는 36.78세±7.87세, 평균경력은 132.46개월±90.10개월이었으며, 미혼자들의 평균나이는 23.49세±4.43세, 평균경력은 32.21개월±28.07개월이었다.
Ⅲ. 결 과
1. 수면시간
수면시간조사는 교대근무자가 야간근무를 하지 않는 날의 야간에 취하는 수면의 정보로서 입면(入眠)시간과 기상(起床)시간 그리고 수면지속(睡眠持續)시간의 정보와 또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입면시간과 기상시간 그리고 수면지속시간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다음 <표 2>는 수면시간에 대한 조사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야간수면시간조사에서의 습관적인 입면시간은 평균 22시 59분 ±92분, 기상시간은 6시 20분±90분 그리고 수면지속시간은 7시간 13분±78분이었고, 이상적인 입면시간은 평균 22시 38분±85분이었고, 기상시간은 6시 56분±84분, 수면지속시간은 8시간 08분±75분이었다. 거의 모든 경우에서 작업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야간수면시간이 현재 작업자들이 취하고 있는 수면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입면시간의 경우에서는 수면에 임하는 입면시간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입면시간보다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에 있어서는 대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보다는 중․소기업의 근로자의 경우가 입면시간이 유의하게 늦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 14.046***), 이는 기업의 근무교대시간이 대기업의 경우가 중․소기업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나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나, 이와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류에서는 연령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데(
= 3.377*), 연령이 증가할수록 입면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경력별 분류에서도 근무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 3.161*), 연령의 증가와 같이 경력 연수가 증가함에 따라 입면시간이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상시간의 경우 또한 습관적 기상시간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기상시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에서는 입면시간과 같은 이유로 대기업근로자의 기상시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5.694*). 경력별 분류에서는 근무경력이 증가할수록 입면시간이 빨라지는 것처럼 기상시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4.082*).
<표 2> 수면시간(단위 시간:분)
|
입면시간 |
기상시간 |
수면지속시간 | ||||||||||||
습관적 |
이상적 |
습관적 |
이상적 |
습관적 |
이상적 | ||||||||||
M |
SD |
M |
SD |
M |
SD |
M |
SD |
M |
SD |
M |
SD | ||||
대 기업 중․소기업 |
22:52 |
70 |
22:32 |
76 |
6:12 |
67 |
6:53 |
73 |
7:19 |
74 |
8:11 |
77 | |||
23:20 |
104 |
22:53 |
61 |
6:36 |
123 |
7:04 |
101 |
6:58 |
83 |
8:00 |
71 | ||||
|
|
| |||||||||||||
| |||||||||||||||
| |||||||||||||||
| |||||||||||||||
남 여 |
23:07 |
62 |
22:39 |
79 |
6:25 |
92 |
7:00 |
84 |
7:10 |
72 |
8:08 |
70 | |||
22:56 |
82 |
22:43 |
61 |
6:09 |
86 |
6:50 |
84 |
7:15 |
87 |
8:07 |
86 | ||||
|
|
| |||||||||||||
| |||||||||||||||
| |||||||||||||||
| |||||||||||||||
24세이하 25-34세 35-44세 45세이상 |
22:57 |
105 |
22:45 |
59 |
6:21 |
113 |
7:04 |
85 |
7:14 |
82 |
8:19 |
90 | |||
23:08 |
73 |
22:49 |
61 |
6:21 |
70 |
6:57 |
62 |
7:14 |
81 |
8:05 |
65 | ||||
22:52 |
56 |
22:14 |
42 |
6:08 |
72 |
6:45 |
126 |
7:12 |
80 |
8:03 |
72 | ||||
22:45 |
139 |
22:12 |
135 |
6:27 |
117 |
6:44 |
137 |
7:05 |
56 |
7:44 |
54 | ||||
|
|
| |||||||||||||
| |||||||||||||||
| |||||||||||||||
| |||||||||||||||
교대근무하지 않음 2교대 3교대 기 타 |
23:16 |
52 |
22:50 |
45 |
6:33 |
35 |
6:41 |
46 |
7:21 |
63 |
7:51 |
47 | |||
23:01 |
122 |
22:35 |
93 |
6:23 |
109 |
6:56 |
100 |
6:55 |
73 |
8:05 |
69 | ||||
22:50 |
76 |
22:34 |
90 |
6:12 |
89 |
7:03 |
80 |
7:24 |
83 |
8:16 |
84 | ||||
23:19 |
39 |
23:00 |
36 |
5:55 |
49 |
6:23 |
55 |
6:36 |
77 |
7:23 |
83 | ||||
|
|
| |||||||||||||
| |||||||||||||||
| |||||||||||||||
| |||||||||||||||
5년이하 5년-10년 10년이상 |
23:03 |
95 |
22:49 |
62 |
6:22 |
101 |
6:57 |
80 |
7:13 |
88 |
8:08 |
81 | |||
22:52 |
125 |
22:28 |
112 |
6:28 |
103 |
7:16 |
104 |
7:15 |
70 |
8:21 |
70 | ||||
22:54 |
47 |
22:20 |
104 |
6:07 |
39 |
6:38 |
70 |
7:10 |
56 |
7:56 |
62 | ||||
|
|
| |||||||||||||
| |||||||||||||||
| |||||||||||||||
| |||||||||||||||
기 혼 미 혼 |
22:54 |
85 |
22:27 |
103 |
6:21 |
76 |
6:53 |
87 |
7:16 |
68 |
8:04 |
69 | |||
23:03 |
99 |
22:48 |
63 |
6:18 |
101 |
7:00 |
81 |
7:09 |
86 |
8:11 |
81 | ||||
|
|
| |||||||||||||
| |||||||||||||||
| |||||||||||||||
| |||||||||||||||
전체 |
22:59 |
92 |
22:38 |
85 |
6:20 |
90 |
6:56 |
84 |
7:13 |
78 |
8:08 |
75 |
* : 0.05, ** : 0.01, *** : 0.001에서 유의함
수면지속시간의 경우 또한 습관적 수면지속시간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면지속시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에서는 대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보다는 중소7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수면지속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6.831**). 근무형태에 있어서는 2교대 작업자들이 다른 경우의 작업자에 비해 적은 수면지속시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4.849**).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면지속시간의 경우 연령별 분류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수면지속시간이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문지 답변자 전체의 수면지속시간은 평균 7시간 13±78분으로 의학적으로는 최적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류한 모든 그룹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2. 수면의 질(quaility)
교대근무자가 해당되는 교대근무를 마친뒤 취하는 수면의 질에 대한 조사로 수면전 입면기시 수면에 들어가는 정도와 수면중 각성정도, 수면뒤의 숙면여부를 묻는 것이다. 각 항은 5점 scale로 나타내었는데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은 1점, 보통은 3점으로, 5점은 수면의 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내었다. 수면의 질에 관한 조사 결과는 다음 <표 3>과 같다.
2교대인 경우 주간근무를 마치고 난 뒤 취하는 야간수면이 야간근무를 마치고 난 뒤 취하는 주간수면보다 수면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교대의 경우또한 오전근무와 오후근무를 마치고 난 뒤 취하는 야간수면이 야간근무를 마치고 난 뒤 취하는 주간수면보다 수면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교대근무와 수면장애로 인해 수면점수가 평균 2.0 - 3.3정도를 나타내어 대체적으로 수면에 만족하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수면전 단계에서 수면에 임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점수는 수면중, 수면후의 점수보다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무 뒤 피로에 의해 수면에 빨리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며 수면중에는 자주 자다깨다하는 경향을 보이며, 수면후에는 자고나서도 개운하지 않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대근무자들의 건강에 중요한 야간 근무후 취하는 주간수면의 질에 대한 결과는 성별에 의한 분류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는 쉽게 입면에 이르며 숙면을 취하는 경향을 보여 여성의 수면의 질이 남성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49.244***). 보통 근력, 지구력등의 생리적의 특성이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우수하기 때문에 보통 같은 연령을 기준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야간근무에 대한 내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사회적 특성 때문에 제조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무자들의 평균 나이가 어린 이유로(본 연구에서도 평균 22.76세±5.41세)여성의 수면의 질이 남성보다 좋은 것으로 사료된다.
<표 3> 수면의 질 결과
|
2교대 |
3교대 |
통계 처리 | ||||||||||||||
낮근무후 |
야간근무후 |
오전근무후 |
오후근무후 |
야간근무후 | |||||||||||||
수면전 |
수면중 |
수면후 |
수면전 |
수면중 |
수면후 |
수면전 |
수면중 |
수면후 |
수면전 |
수면중 |
수면후 |
수면전 |
수면중 |
수면후 | |||
대기업 |
M |
2.9 |
3.1 |
2.4 |
3.0 |
2.3 |
1.9 |
3.2 |
3.0 |
2.6 |
2.9 |
3.3 |
3.0 |
2.9 |
2.5 |
2.3 |
|
SD |
1.61 |
1.52 |
1.24 |
1.56 |
1.44 |
1.03 |
1.43 |
1.47 |
1.25 |
1.39 |
1.42 |
1.40 |
1.47 |
1.33 |
1.28 | ||
중․소기업 |
M |
3.3 |
3.2 |
2.6 |
2.9 |
2.5 |
2.1 |
2.5 |
2.6 |
2.2 |
3.0 |
3.1 |
2.7 |
2.4 |
2.3 |
2.1 | |
SD |
1.40 |
1.55 |
1.40 |
1.45 |
1.42 |
1.17 |
1.50 |
1.44 |
1.44 |
1.72 |
1.69 |
1.54 |
1.64 |
1.40 |
1.36 | ||
남 |
M |
3.0 |
3.0 |
2.4 |
2.7 |
2.3 |
2.0 |
2.9 |
2.9 |
2.6 |
2.8 |
3.1 |
2.8 |
2.6 |
2.3 |
2.1 |
|
SD |
1.51 |
1.52 |
1.31 |
1.45 |
1.36 |
1.11 |
1.41 |
1.47 |
1.30 |
1.41 |
1.45 |
1.37 |
1.42 |
1.30 |
1.22 | ||
여 |
M |
3.5 |
3.6 |
2.6 |
3.8 |
2.8 |
2.0 |
3.4 |
3.1 |
2.6 |
3.1 |
3.7 |
3.2 |
3.2 |
2.7 |
2.6 | |
SD |
1.54 |
1.48 |
1.32 |
1.35 |
1.62 |
1.07 |
1.47 |
1.47 |
1.24 |
1.43 |
1.38 |
1.47 |
1.54 |
1.38 |
1.36 | ||
24세 이하 |
M |
3.3 |
3.4 |
2.5 |
3.6 |
2.9 |
2.0 |
3.3 |
3.0 |
2.6 |
3.1 |
3.6 |
3.1 |
3.1 |
2.7 |
2.7 |
|
SD |
1.52 |
1.63 |
1.31 |
1.45 |
1.62 |
1.19 |
1.53 |
1.48 |
1.24 |
1.41 |
1.41 |
1.47 |
1.54 |
1.42 |
1.39 | ||
25세- 34세 |
M |
3.1 |
3.1 |
2.4 |
2.8 |
2.4 |
2.0 |
3.1 |
2.9 |
2.5 |
2.8 |
3.0 |
2.7 |
2.6 |
2.2 |
2.0 | |
SD |
1.45 |
1.52 |
1.32 |
1.50 |
1.29 |
1.02 |
1.41 |
1.50 |
1.30 |
1.38 |
1.40 |
1.34 |
1.42 |
1.21 |
1.15 | ||
35세- 44세 |
M |
3.1 |
3.3 |
2.5 |
3.1 |
2.1 |
1.9 |
3.0 |
2.9 |
2.7 |
2.7 |
3.1 |
2.9 |
2.6 |
2.4 |
2.1 | |
SD |
1.55 |
1.55 |
1.37 |
1.56 |
1.61 |
1.17 |
1.24 |
1.37 |
1.30 |
1.36 |
1.38 |
1.23 |
1.39 |
1.33 |
1.11 | ||
45세 이상 |
M |
2.9 |
2.3 |
2.4 |
2.0 |
2.4 |
2.2 |
2.3 |
2.7 |
2.5 |
3.4 |
3.8 |
3.6 |
3.4 |
2.7 |
2.4 | |
SD |
1.86 |
1.06 |
1.26 |
0.82 |
0.99 |
1.11 |
1.56 |
1.74 |
1.29 |
1.91 |
1.83 |
1.80 |
1.50 |
1.27 |
1.29 | ||
5년 이하 |
M |
3.2 |
3.2 |
2.4 |
3.1 |
2.6 |
2.1 |
3.2 |
3.0 |
2.5 |
3.0 |
3.4 |
3.1 |
3.0 |
2.6 |
2.5 |
|
SD |
1.51 |
1.63 |
1.36 |
1.47 |
1.46 |
1.10 |
1.54 |
1.49 |
1.22 |
1.42 |
1.49 |
1.45 |
1.56 |
1.42 |
1.36 | ||
5년- 10년 |
M |
2.8 |
2.9 |
2.4 |
3.1 |
2.2 |
1.8 |
3.0 |
2.7 |
2.6 |
2.8 |
2.9 |
2.6 |
2.6 |
2.2 |
2.2 | |
SD |
1.34 |
1.41 |
1.13 |
1.54 |
1.42 |
0.90 |
1.23 |
1.37 |
1.29 |
1.26 |
1.29 |
1.20 |
1.27 |
1.12 |
1.20 | ||
10년 이상 |
M |
3.2 |
3.1 |
2.6 |
2.5 |
2.2 |
2.1 |
3.2 |
3.2 |
2.9 |
2.9 |
3.7 |
3.2 |
2.8 |
2.4 |
1.9 | |
SD |
1.67 |
1.44 |
1.35 |
1.48 |
1.38 |
1.22 |
1.51 |
1.53 |
1.36 |
1.69 |
1.45 |
1.56 |
1.57 |
1.41 |
1.07 | ||
기 혼 |
M |
3.1 |
3.1 |
2.5 |
2.7 |
2.2 |
2.1 |
3.1 |
2.9 |
2.7 |
2.8 |
3.2 |
2.8 |
2.6 |
2.3 |
2.1 |
|
SD |
1.53 |
1.49 |
1.32 |
1.47 |
1.37 |
1.19 |
1.37 |
1.47 |
1.34 |
1.39 |
1.41 |
1.34 |
1.37 |
1.21 |
1.14 | ||
미 혼 |
M |
3.2 |
3.2 |
2.4 |
3.3 |
2.7 |
2.0 |
3.2 |
2.9 |
2.5 |
3.0 |
3.4 |
3.1 |
3.1 |
2.6 |
2.5 | |
SD |
1.54 |
1.59 |
1.31 |
1.51 |
1.47 |
0.98 |
1.51 |
1.47 |
1.21 |
1.45 |
1.47 |
1.47 |
1.55 |
1.43 |
1.37 | ||
전 체 |
M |
3.1 |
3.1 |
2.5 |
3.0 |
2.4 |
2.0 |
3.1 |
2.9 |
2.6 |
2.9 |
3.3 |
3.0 |
2.9 |
2.5 |
2.3 |
|
SD |
1.53 |
1.53 |
1.31 |
1.50 |
1.43 |
1.10 |
1.45 |
1.47 |
1.27 |
1.42 |
1.45 |
1.41 |
1.49 |
1.34 |
1.29 |
|
* : 0.05, ** : 0.01, *** : 0.001에서 유의함
남성 연령에 의한 분류에서는 연령이 적을수록 수면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 7.595***), 근무경력에 의한 분류에서는 교대근무기간이 많을수록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7.931***). 이를 통해 교대근무지속시간이 수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 야간작업후 수면시간
교대근무자가 야간근무시 야간작업을 끝마치고 난 뒤 가정에서의 실제로 이루어지는 주간수면에 관한 연구결과는 다음 <표 4>에 나타나있다.
야간작업후 취하는 수면의 입면시간은 평균 9시 24±78분이었고, 기상시간은 16시 07±104분, 수면지속시간은 6시간 44±106분이었다. 모든 그룹에서 입면시간은 비슷한 시간에 입면 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기상시간과 수면지속시간은 차이를 보였다.
입면시간의 경우에는 교대근무형태에 따라서 근무연속시간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2교대 작업자의 입면시간이 3교대 작업자보다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 4.469***).
기상시간의 경우에는 교대근무형태에 따른 분류를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기상시간이 대기업종사자 보다(
= 2.721**),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 -4.742**) 그리고 기혼자가 미혼자 보다 빨랐으며(
= 4.283***), 연령에 의한 분류에서는 DUNCAN의 차이검정에 의해서 45세이상 고령작업자들의 기상시간이 가장 빠르고 그 다음 그룹은 25-34세, 35-44세 그룹, 마지막으로 24세미만 그룹형태로 나타났다(
= 14.851***). 경력에 의한 분류에서는 5년이하의 경력자들의 기상시간이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 6.774***).
수면지속시간의 경우에서는 기업형태를 제외한 나머지 분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에 비해서 여성이(
= -5.007***), 2교대 근무자 보다는 3교대 근무자들이(
= -4.610***) 그리고 기혼자보다는 미혼자들의 수면지속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 3.663***), 연령에 의한 분류에서는 24세이하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수면지속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 14.331***). 경력의 경우에서도 5년이하 경력자들의 수면지속시간이 다른 그룹에 비해 긴 것으로 나타났다(
= 6.367**).
주간수면결과는 앞의 수면의 질에 대한 결과와 상통하는 것으로 수면지속시간이 긴 것이 수면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면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기업형태별분류와 교대근무형태에 따른 분류에 있어서 수면시간의 차이는 교대근무와 기업의 특수한 근무형태의 문제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표 4> 야간작업후 수면시간 (단위 시간:분)
|
입면시간 |
기상시간 |
수면지속시간 | |||
M |
SD |
M |
SD |
M |
SD | |
대 기업 중․소기업 |
9:29 |
73 |
16:16 |
99 |
6:46 |
106 |
9:09 |
91 |
15:38 |
109 |
6:29 |
105 | |
|
|
| ||||
| ||||||
남 여 |
9:25 |
80 |
15:46 |
104 |
6:21 |
102 |
9:21 |
76 |
16:43 |
95 |
7:23 |
104 | |
|
|
| ||||
| ||||||
24세 이하 25세-34세 35세-44세 45세 이상 |
9:20 |
78 |
16:52 |
91 |
7:32 |
102 |
9:26 |
82 |
15:43 |
105 |
6:19 |
104 | |
9:36 |
73 |
15:54 |
93 |
6:18 |
89 | |
8:57 |
79 |
14:44 |
104 |
5:47 |
97 | |
|
|
| ||||
| ||||||
2 교대 3 교대 |
9:55 |
74 |
16:01 |
103 |
6:17 |
82 |
9:13 |
77 |
16:12 |
104 |
7:00 |
112 | |
|
|
| ||||
| ||||||
5년이하 5년-10년 10년이상 |
9:23 |
82 |
16:25 |
99 |
7:02 |
106 |
9:32 |
71 |
15:51 |
106 |
6:20 |
109 | |
9:14 |
77 |
15:32 |
107 |
6:12 |
94 | |
|
|
| ||||
| ||||||
기 혼 미 혼 |
9:21 |
73 |
15:40 |
105 |
6:20 |
96 |
9:26 |
83 |
16:30 |
99 |
7:03 |
112 | |
|
|
| ||||
| ||||||
전 체 |
9:24 |
78 |
16:07 |
104 |
6:44 |
106 |
* : 0.05, ** : 0.01, *** : 0.001에서 유의함
4. 사회생활현황
교대작업자들이 업무와 개인생활중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중요도질문과 업무를 제외하고 작업자들의 건강(수면, 휴식 등)적인 측면과 사회적관계(사교모임, 종교적 행사 등), 집안일 또는 가족과의 관계 마지막으로 개인일(공부, 부업, 취미생활 등)등의 개인생활에서의 우선순위질문의 결과는 다음 <표 5>과 같다.
전체적으로 중요도 질문의 전체적인 결과는 업무와 개인생활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고, 개인생활의 우선순위에 있어서는 개인의 건강이 53.0%로 최우선순위로 두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집안일 22.7%, 개인일 16.1%, 사회적 관계 8.2%순으로 나타났다.
<표 5> 사회생활현황(단위 %)
|
중요도 |
우선순위 | |||||
업무 |
개인생활 |
동일 |
건강 |
사회적관계 |
집안일 |
개인일 | |
대 기업 |
30.8% |
31.1% |
38.1% |
51.9% |
8.4% |
21.5% |
18.2% |
중․소기업 |
22.5% |
21.25% |
56.25% |
57.5% |
7.5% |
26.3% |
8.7% |
|
|
| |||||
남 |
30.3% |
27.4% |
42.3% |
47.5% |
8.0% |
31.5% |
13.0% |
여 |
26.4% |
32.0% |
41.6% |
56.5% |
7.3% |
16.9% |
19.3% |
|
|
| |||||
24세이하 |
25.0% |
30.0% |
45.0% |
57.5% |
5.8% |
19.2% |
17.5% |
25세-34세 |
24.9% |
26.2% |
48.9% |
53.6% |
10.6% |
22.9% |
12.9% |
35세-44세 |
36.1% |
30.6% |
33.3% |
43.7% |
8.5% |
28.1% |
19.7% |
45세이상 |
45.5% |
33.3% |
21.2% |
55.9% |
5.8% |
23.5% |
14.8% |
|
|
| |||||
교대근무하지 않음 |
22.7% |
45.5% |
31.8% |
36.4% |
13.6% |
20.5% |
29.5% |
2 교대 |
32.6% |
24.8% |
42.6% |
55.3% |
9.7% |
25.3% |
9.7% |
3 교대 |
27.8% |
26.9% |
45.3% |
55.2% |
6.6% |
22.2% |
16.0% |
기 타 |
37.5% |
50.0% |
12.5% |
57.1% |
0% |
14.3% |
28.6% |
|
|
| |||||
5년이하 |
22.9% |
29.7% |
47.4% |
57.8% |
7.8% |
20.3% |
14.1% |
5년-10년 |
27.4% |
29.5% |
43.1% |
42.1% |
10.5% |
25.3% |
22.1% |
10년이상 |
46.2% |
26.9% |
26.9% |
44.4% |
6.3% |
25.3% |
14.0% |
|
|
| |||||
기 혼 |
35.7% |
27.5% |
36.8% |
47.3% |
8.2% |
28.0% |
16.5% |
미 혼 |
22.6% |
30.6% |
46.8% |
58.5% |
8.2% |
17.5% |
15.8% |
|
|
| |||||
전 체 |
29.0% |
29.0% |
42.0% |
53.0% |
8.2% |
22.7% |
16.1% |
* : 0.05, ** : 0.01, *** : 0.001에서 유의함
중요도 질문의 경우 기업형태의 분류에서는 업무와 개인생활을 중요시하는 것이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이 대기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보다 확연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 8.773*). 근무경력의 분류에 있어서도 경력이 많을수록 업무를 개인생활보다 더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20.223**), 기혼의 경우 미혼의 경우보다 업무를 중요시 여기고 미혼의 경우는 개인생활을 좀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7.992*).
우선순위의 경우 모든 그룹에서 대체적으로 개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하는 전체적인 경향과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교대근무형태에 따른 분류중 교대근무를 하지않는 그룹은 다른 교대근무그룹과 비교하여 사회적관계와 개인일에 대하여 우선순위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비교대근무자의 사회생활과 개인생활이 교대근무자들보다 많은 결과로서, 교대근무자들은 교대근무라는 시간적제약의 이유로 비교대근무자들에 비해 사회적활동의 기회가 적어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Ⅳ. 고 찰
일주기리듬중 수면-각성주기는 생리적기능과 휴식과 활동의 계획, 건강과 질병의 감수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의 질과 양 두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정상인의 수면지속시간은 7시간30분정도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장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경우는 9.7시간, 단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5.6시간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의 수면지속시간은 7시간 13±78분으로 정상인의 수면시간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면지속시간이 평균 8시간 08±75분인 것에 비하면 수면지속시간이 심리적으로 모자라는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내었다.
수면의 질은 잠을 잘 자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분류되는데 그들간에는 체온, 혈압 등의 생리적 증상에서도 차이가 있다. Morse & Czeisler(1984)는 수면과 체온의 두 가지 pacemaker가 서로 불가분의 관계로 연관을 맺고 있으면서 인간의 일주기리듬현상을 설명한다고 했다[10]. 수면과 체온사이가 내적 일치를 이루어 free-running하면 수면은 체온주기의 저조기에서 시작하데 되는데 이시기는 각성수준과 수행도가 최소화되는 시기이다. 체온이 증가하는 고조기인 주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은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는데 본 연구의 결과에서 주간수면이 야간수면보다 수면장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며 수면의 질이 주간수면이 야간수면보다 떨어지는 결과와 일맥상통하다. 佐佐木 司(外)(1994)는 수면뇌파를 통한 야간근무후의 아침잠과 오후 잠의 질적 차이와 수면과 수행도 관계에 대한 연구로서 주간수면의 질이 야간수면에 비해 좋지 못함을 증명한바 있다[17][18]. 그러나 수면의 질을 높여 교대근무자의 건강을 위해서는 Tilley(1982)는 그의 연구에서 수면에 대한 제의로 야간근무시간을 줄이며, 이른 아침근무시간을 피하고, 비 교대근무자들에 비해서 총수면 시간을 연장하고, 수면단계중 단계(Stage)3, 4 단계를 늘이고, REM수면을 줄이는 질적인 수면을 취하라고 제의하였다[1].
피로경감의 방법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등의 정적인 방법과 고탄수화물 중심의 식이요법, 근기장과 완화를 위한 마사지, 사우나, 목욕, 스트레칭, 운동 등의 동적인 방법과 정적인 방법과 동적인 방법을 혼합한 복합적인 방법이 있다. 정적인 휴식방법은 피로로부터 생리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감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으며, 동적인 휴식방법은 직접 피로를 해소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순환을 촉진하고 정맥 환류를 돕는 것에 의해서 피로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산소, 영양물질을 조직 속으로 옮겨가게 하는 작용을 한다[21]. 김(2000)의 연구에서는 야간작업시 복합적 휴식방법의 효과가 작업수행도에 미치는 영향을 잘 설명하고 있다[20].
업무와 개인생활의 중요도는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개인생활의 우선순위는 건강이 최우선순위로 나타났다. 이는 교대근무로 인한 육체적․심리적인 부담에 대한 우려로인해, 교대근무가 다른 사람과의 사회적교류의 기회를 줄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활동보다는 자신의 건강을 더욱 우선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Härmä(1990, 1996)는 교대근무적응도에 관한 연구에서 20대, 30대, 40대 연령군에 따라서는 심리적인 교대근무적응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신경적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며, 또한 근무경력이 긴 근속자의 경우 신경적 장애와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 하고 있다[11][12]. Monk(1989)의 주간사고발생률에 대한 보고에 의하면, 무리한 사회활동, 특히 주말의 사회적인 관계유지와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수면부족등이 원인이 되어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의 근무시간에 사고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5]. Volger(1988)는 아버지의 교대근무와 가족의 공동 자유시간에 관한 연구로서 아이의 연령과 학력이 높아질수록 가족간의 공동자유시간이 적어진다고 보고하였다[2].
Ⅴ. 결 론
이상으로 교대근무자들의 수면실태와 사회생활현황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 교대근무가 이루어지고 있는 제조업대상 업체에 적용하여 교대근무자들에게 올바른 수면습관과 피로회복 방법등을 교육․홍보함으로서 교대근무에 대한 적응방법, 교대근무후의 건강문제 그리고 사회적인 적응도등에서 직접적이고 즉시적인 효과의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일주기리듬을 따르는 생리적 지표인 체온, 심박수, CFF(Critical Fliker Fusion), 혈압과 뇌파(EEG)등 생리학적 접근법을 더하여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장설계 또한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여러 작업장에서 적용연구등의 기초자료 정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참 고 문 헌 〉
[1] A. J. Tilley et al.(1980), "The sleep and performance of shift workers", Human Factors, 24(6), pp 629-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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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L. Smith and S. Folkard(1993), "The perceptions and feelings of shiftworkers' partners", Ergonomics, Vol 36, Nos 1-3 , pp 299-306.
[10] M. C. Morse and C. A. Czeisler(1994), Mathematical Models of the Circadian Sleep-Wake Cycle, Raven Press.
[11] M. Härmä(1996), "Ageing , physical fitness and shiftwork tolerance", Applied Ergonomics, Vol 27, No 1, pp 25-29.
[12] M. Härmä(1990), "The relation of age to the adjustment of the circadian rhythm of oral temperature and sleepiness to shift work", Chronobiol-int., Vol 7, No 3, pp 227-233.
[13] P. Knauth et al.(1983), "Analysis of 120 shift systems of the police in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Applied Ergonomics, Vol 14, No 2, pp 133-137.
[14] T. H. Monk et al.(1996), "Maintaining safety and high performance on shiftwork", Applied Ergonomics, Vol 27, No 1, pp 17-23.
[15] T. H. Monk(1989), "Social factors can outweigh biological ones in determining night shift safety", Human Factors, 31(6), pp 721-724.
[16] Yves Delamotte and Shin-ichi Takezawa(1984), Quality of Working Life in International Perspective, International Labour Office Geneva.
[17] 佐佐木 司(外)(1993), “看護婦が深夜勤務時にとる仮眠の効果(Ⅰ) - 勤務中の覺醒水準の變化 -”, 人間工學, Vol. 29, No. 1, pp 25-32.
[18] 佐佐木三男(1994), “睡眠と覺醒”, 人間工學, Vol. 30, No. 5, pp 281-286.
[19] 大島正光, “疲勞の硏究”, 同文書院, 1979
[20] 김대호, 박근상, “야간작업자의 작업부담경감을 위한 휴식방법”, 산업경영시스템학회, Vol 23, No 57, pp1-10, 2000
[21] 박근상 외 3인 “농작업자의 피로경감을 위한 휴식방법에 관한 연구”, 건국대학논문집, Vol 22, pp 289-307, 1997
[22] 중앙일보, “야근=수명단축”, 1999년 12월 2일
The Analysis of Influences that Night Work of Shiftworkers affect at Sleep and Social Life
Kim dae-ho*
Lee sang-seol**
Abstract
This study is about sleep-wake rhythm among circadian rhythm related to industrial accidents, workers' performance and health. We researched shiftworkers' sleep, sleeping quality and social relations using a questionnaire method to shiftworkplace scattered Taegu and Kyungpuk province.
The results of shiftworkers' sleep shows ideal sleep are differ from habitual sleep. Sleep quality show generally not good level. Shiftworkers' social life show social participations are interfered partially because of shiftwork. In preference, shiftworker preferred health to others because of physical load of shiftworks.
Through result of this study about sleep and social life style, we hope to induce direct and immediate effects that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accordance method, health problem solving method and social accordance method on shiftwork by education of fatigue restoration method.
Key word: Shift-work, Circadian rhythm, Sleep-Wake, Social life
* Lecturer, Dept. of Industrial Management Information, Kumi College |
**Professor, Dept. of Industrial Management Information, Kumi College |
<부 록> 설 문 지
1. 귀 회사의 기업형태는 어떠합니까?
① 대기업( ) ② 중소기업( )
2. 본인의 성별은 어떠합니까? ① 남자( ) ② 여자( )
3. 본인의 나이는 몇 세 입니까? 만( )세
4. 본인의 교대근무형태는 어떠합니까?
① 교대근무하지 않음( ) ② 2교대( ) ③ 3교대( ) ④ 기타( )
5. 본인의 근무 경력은 얼마나 됩니까? ( )년 ( )개월
6. 본인은 결혼하셨습니까? ① 예( ) ② 아니오( )
7. 본인의 평상시 수면시간은 어떠합니까?
( )시 ( )분부터 ~ ( )시 ( )분까지 : 총 ( )시간 ( ) 분
8.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어떠합니까?
( )시 ( )분부터 ~ ( )시 ( )분까지 : 총 ( )시간 ( ) 분
9. 교대근무에 따른 수면장애에 관한 설문입니다.
( 2교대 근무자는 9.1번에, 3교대 근무자는 9.2번에 답해 주세요)
9.1) 2교대 근무자일 경우
1) 낮근무(오전8시-오후8시)후에 퇴근하여
(1) 잠들기가 어렵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2) 자다 깨다 한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3) 자고나서도 개운하지가 않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2) 밤근무(오후8시-오전8시)후에 퇴근하여
(1) 잠들기가 어렵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2) 자다 깨다 한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3) 자고나서도 개운하지가 않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9.2) 3교대 근무자일 경우
1) 낮근무(오전7시-오후3시)후 퇴근하여
(1) 잠들기가 어렵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2) 자다 깨다 한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3) 자고나서도 개운하지가 않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2) 오후근무(오후3시-저녁11시)후 퇴근하여
(1) 잠들기가 어렵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2) 자다 깨다 한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3) 자고나서도 개운하지가 않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3) 밤근무(오후11시-오전7시)후 퇴근하여
(1) 잠들기가 어렵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2) 자다 깨다 한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3) 자고나서도 개운하지가 않다
①그렇다( ) ②조금 그렇다( ) ③보통이다( ) ④조금 아니다( ) ⑤아니다( )
10. 밤근무 후(아침에 퇴근한 후)의 평상시 수면시간을 < >로 표시하시오
아침 낮 저녁
║
6 7 8 9 10 11 12 1 2 3 4 5 6
11. 업무와 개인생활중 당신은 어떤 것이 더 중요합니까? (어떤 것에 더비중을 둡니까?)
① 업무( ) ② 개인생활( ) ③ 동일하다( )
▶ 원문:http://business.chungnam.ac.kr/~kahrd/2권2호/김대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