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북평양노회(가칭) 분립예배를 드리다
예장합동(총회장:박무용목사)의 서평양노회가 또 한번의 분립의 역사를 썼다. 각각 서평양노회와 북평양노회로 분립하기로 하여 북평양노회가 지난 21일 낙원교회(오장열목사 시무)에서 분립예배를 드렸다.
이 날 김종택목사(분립위서기)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신수희장로(분립위회계)의 기도와 권재호목사(분립위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설교자로 나선 총회장 박무용목사는 행9:28~31의 말씀으로 ‘평안하게 든든하게 서가는 노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분립 이후로는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복음전파에 전념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성령충만한 노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순서에 의해 김봉용목사(분립위원장)의 분립공포가 이어지고 최재우목사(서평양노회증경노회장)의 격려사로 지난 역사 속의 함께 한 일들의 회상과 감격을 함께 나누며 함께 가는 노회가 되자는 말로 힘을 더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분립회의에서는 노회장에 이광수목사(내오리교회), 부노회장에 이훈구목사(금천양문교회), 서기 홍성진목사(연무양문교회), 회의록서기 허대광목사(성음교회), 회계 이대우장로(신성교회) 등이 북평양노회의 제1대 임원으로 만장일치 선출되었다.
이 날 분립예배 후 서기로 선출된 홍성진목사는 ‘서평양노회와 함께 했던 좋은 시간들을 뒤로하고 이번 분립을 통해 북평양노회는 새로운 비젼과 목적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일린 북평양노회에서는 노회원간의 서로를 도우며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노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평양노회는 다음 달에 분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