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라산 개인으로~~~~!!!!
개 요 :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상의 섬제주도,이 섬의 한 가운데 1,950m의 높이로 우뚝 솟은 한
라산(漢拏山)이 있다. 능히 은하수를 잡아당길(雲漢可拏引也) 만큼 높은 산 이란 뜻을 가진
이 산은 옛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瀛州山)이라 불리기도 했고 금강산(金剛山)지
리산(智異山)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또 다양한 식생 (植生)분포를 이루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식물의 보고 (寶庫)로서
1966년 10월 천연기념물 제18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한편 신생대 4기의 젊은 화산섬인 제주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한라산은 지금으로부터 2만5천
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하였으며, 한라산 주변에는 368개의 기생 화산인 "오름"들이 분
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한라산이 품고있는 비경으로는 눈덮힌 백록담,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기암 등이 있으며 1970년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
정되었다.
한라산은 북태평양의 고도 (孤島)에 솟아있는 지리적요인과 해발고도에 따른 영향으로 온대
에서 한대 기후대까지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4,000여종의 동
물(곤충류 3,300여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둘째날 산행할 한라산 어리목~돈내코 철쭉전경
★ 천상의 정원 "한라산 철쭉제" - 한라산은 붉은 꽃의 축제로 타오른다!
한라산철쭉제가 열리는 5월 중에는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난 한라산 진달래와 철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하늘은 새파랗게 채색되고, 구름은 축하행렬인 듯 무리를 지어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가운데
윗세오름에 다다르기 전 드넓은 평원인 선작지왓 일대는 붉음이 지나쳐 자줏빛으로 활활 타오른다.
5월 중에 한라산은 장엄한 풍광과 어우러진 철쭉의 화려한 모습을 보기위해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로 철쭉제가 열리는 윗세오름까지 오를 수 있는데, 영실코스로 오르다 보면
주변 오름에 피어난 철쭉의 아름다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이 빚어놓은 꽃 잔치 한라산철쭉제에 참가해 자연이 그려놓은 빼어난 그림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음이 답답하거나, 자연의 경이감에 맘껏 젖어보고 싶다면 한라산을 올라 불처럼 타오르는 눈부신 봄 철쭉제에 참가해
가슴을 빠알갛 게 태워보길~. 혹 시간이 맞지 않아 축제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이 시기에는 철쭉의 향연이
1400고지에서부터 정상까지 쭉 이어지므로 아쉬움 없이 즐길 수 있다.
조금 서둘러 새벽산행을 한다면 철쭉이 아침의 태양에 붉게 물들어가며 기지개를 켜는 장관에
불끈 솟아오르는 삶의 의지를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
한라산의 5월은 채가시지도 않은 잔설위에 분홍빛이 한라산 아고산대 선작지왓 일대를 물들인다.
왕벚꽃과 유채꽃이 제주의 봄을 알리는 전령이었다면 한라산을 붉게 물들이는 철쭉꽃은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제주섬의 설문대 할망의 500아들이 영실에서 석상으로 굳어 가면서
흘린 피눈물이 스며든 한라산 철쭉은 육지부와 달리 눈이 시리도록 선홍빛에 가까운 빛깔을 선보인다.
철쭉이 절정으로 피어나는 5월말, 우리 모두 한라산 자락에 모여 조국의 평화 통일과 산악인들의
무사 산행을 염원하는 한라산 철쭉제를 봉행한다.
철쭉과 진달래. 이 둘은 6대 4의 비율로 군락을 이루며 한라산‘산상 정원’을 붉게 물들인다.
그렇다면 둘은 어떻게 다를까? 일단 식용 가능여부에 차이가 있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지만 철쭉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이 때문에 진달래에는 참꽃,
철쭉엔 개꽃이란 이름이 붙었다. 만개 시기도 철쭉은 6월 초, 진달래는 4~5월 사이로 한 달 이상 인터벌이 있다.
또 진달래는 꽃부터 피고 철쭉은 잎부터 난다. 철쭉 꽃받침에서는 끈끈한 즙이 분비된다.
지만 진달래과에 속하고 한 달 이상 피어 ‘화무십일홍’이란 말을 무색케 한다는 점은 둘이 동일하다다.
한라산의 철쭉은 5월 중순부터 고도를 따라 피기 시작해 6월 중순께 왕관릉, 장구목, 만세동산, 선작지왓,
영실 일대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분홍빛 축제가 절정의 고비를 넘어선다.
어리목은 해발 97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시간내에 한라산을 오르고 싶은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 중의 하나다.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매점, 화석전시장, 넓은 휴식공간, 어승생오름 탐방로 등
어리목 코스로의 등산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윗세오름대피소까지 4.7km
웃세오름으로도 불리운다. 천백고지쪽의 세 오름(삼형제오름)과 비교해 위쪽에 있는 세개의 오름이라 하여
구분짓는 명칭이다.
세 오름은 각각 독자적인 호칭을 갖고 있는데 위로부터 붉은오름,
누운오름, 새끼오름이다. 웃세오름은 한라산 등반 코스인 영실 코스(3.7km)와 어리목 코스(4.7km)가 만나는
1700고지 지점이기도 하며 그곳엔 대피소가 있어 국립공원관리직원이 항상 상주한다.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고,
매점에선 사발면, 커피, 물, 음료, 필름, 아이젠 등을 판매한다. 등산객 대부분 이곳에서 컵라면과 김밥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산은 왔던 코스를 그대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어리목-영실, 영실-어리목
이런 식으로 주로 영실 코스를 이용한다. 요즘은 돈내코 개방으로 어리목~돈내코 영실~돈내코 코스를 제일 많이
이용한다.
한라에 오르지 않고는 제주를 보았다고 하지 말랬다,,, 나 그리하여 오늘 선작지왓의
철쭉바다를 눈이 시릴정도로 마음에 새기고 가슴에 담아가노라~~
산행코스:어리목입구-사제비동산-윗세오름대피소-남벽분기점-평괴대피소-돈내코탐방로 주차장
(약13.8km 산행시간 후미기준 점심시간포함 6시간)
등대공원에서 바라 본 우도 전경.
우도등대공원.
사진에 보이는 건물 속과 바깥에 세계 각국의 등대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주인공이라 그냥 지나치면 서운해 할 것 같아..
다시 클로즈업 한다. ㅎ
까마귀인지.. 갈매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