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영진] 우후죽순(雨後竹筍): 어떤 일이 일시에 많이 일어남
Macro Issue. Fed 블랙아웃 기간의 고용, 인플레이션, SMCCF
최근 며칠 동안의 가격 변수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대에 일희일비하고 있습니다. 개별 고용 지표 결과에 따라 좋으면 통화정책 전환이 빨라진다는 우려에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주가 조정(나스닥 조정폭>다우지수 조정폭)이 나타나고, 기대 이하면 반대로 달러 약세, 금리 하락, 주가 상승(나스닥 상승폭>다우지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것처럼 1) 고용, 2) 인플레이션, 3) 연준위원들의 발언, 4) SMCCF 회사채 매도 계획 등 4가지 현상들이 공통적으로 점점 통화정책 변화의 신호가 되어 간다는 사실을 주지합니다. 그 과정은 필연적으로 변동성을 수반할 것이며, 실제 연준의 공식적 입장(테이퍼링의 배경, 조건, 잠정 시기 등 포함)으로 표명되는 2단계 테이퍼링을 전후할 때까지는 가격변수들이 통화정책의 긴축적 전환을 선반영해 가는 형태로 반영해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당사 하반기 전망 자료 “가을의 지휘자, 5/26” 참조)
Week Check. 인플레이션 지표의 최대치. 연준의 정책 행보에 영향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위원들의 블랙 아웃 기간(대외 발언 금지)에 돌입했습니다. 1) SMCCF(유통시장 회사채 매입 기구)를 통한 보유 회사채를 매도한다는 계획을 공표한 가운데, 2) 연준위원들의 테이퍼링 발언이 점점 수를 늘려 간다는 점, 3) 고용은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은 최고조를 향해 간다는 점 등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온 관심을 쏠리게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랙 아웃 기간은 시장 내에 많은 의견이 난무하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입니다. Fed 뿐만 아니라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금주 예정되어 있는 만큼 ECB도 2% 물가 목표치 도달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의 완화 스탠스를 재확인하면서도 소수의 뉘앙스 변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고서 원문
: https://bit.ly/2TMCjko
http://naver.me/xw6Fiwhf
파월 "기후 영향 조사중…통화정책에 직접적 요인은 아냐"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보고서가 한국시간 4일 밤 발표된다(사진=AFP)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4일(현지시간) “현재 기후변화 문제
http://naver.me/xKQ10m1l
옐런 "금리 상승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또다시 금리 인상을 용인하는 발언을 했다. 옐런 장관은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다소 높은 금리 환경을 가지게 되더라도
[하나금투/화학/윤재성] 효성티앤씨: 컨택트 수요 회복 국면. 하반기 추정치 상향
▶️ 보고서: https://bit.ly/3vWrtGP
▶️ 석유화학 수요에는 언택트와 컨택트가 공존합니다. 최근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컨택트의 시장 비중이 더 크고 가파른 회복을 보이기에 언택트 수혜가 줄어들어도 전체 석유화학 수요는 매우 견조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앞으로 이를 확인할 때마다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제 가정이 스판덱스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되는 듯 합니다.
▶️ 중국 스판덱스 재고일수는 4월 중 15일까지 상승했으나, 5월 말 다시 11일로 하락했습니다.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이 상반기 내내 95~96%으로 최.대치였으니, 최근의 재고 감소는 언더아머/나이키 등 의류업체의 가파른 매출액 가이던스 상향에서 짐작되듯 수요 개선 영향이라 판단합니다. 이를 반영해 스판덱스 또한 재차 가격 상승세입니다.
▶️ 특히나 특이한 점은, 원재료 BDO는 3월 초 고점 대비 약 40% 급.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석탄가격 하락 및 PBT 수요 감소 등 영향입니다.
▶️ 2Q21 영업이익은 3,190억원(QoQ +29%, YoY 흑전)으로 컨센을 12% 상회할 전망입니다. 또한 스판덱스의 추가 상승 및 원가 급락 효과 본격화 등을 반영해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6% 상향한 5,875억원으로 조정합니다. 이는 상반기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이며, 하반기 시장 컨센을 21%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Yantai 5만톤, Huafon 5만톤, 효성(중국 닝샤) 3.6만톤 등 증설은 2021년 말~22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되어 있어 당장 하반기 공급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합니다.
▶️ 2021년 추정치 상향에도 불구, TP 120만원을 유지합니다. 가파른 주가 상승 및 Peak Out 우려감 등 심리적 요인을 반영해 매우 보수적으로 Valuation 했습니다. 2021~22년 추정 PER은 5배로, 글로벌 No.2 Huafon의 PER 12~13배 대비 여전히 심각한 저평가입니다.
▶️ 효성티앤씨는 올해 8월 터키 1.5만톤, 내년 초 닝샤 3.6만톤 및 브라질 0.9만톤 증설을 통해 2022년 Capa가 약 20% 증가하기에 백번 양보해 시황 조정 가능성을 반영하더라도 2021년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 어렵습니다.
[Kiwoom Weekly, 키움 전략/시황 한지영]
"넘어야할 고비들이 많은 주간, 신중함이 필요한 시점"
한국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안도감, 백신 접종 속도 확대에 따른 경제 정상화 가속화 기대감이 주중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시도할 전망.
다만, 5월 미국 소비자물가(10일), ECB 6월 통화정책회의(10일), 국내 선물옵션동시만기일(10일) 등 주중 대형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3,200~3,260pt)
4일(금) 발표된 5월 고용지표 부진에 시장참여자들이 안도를 하면서 위험자산선호심리가 확대된 것은 속도와 관련이 있음.
최근 시장 불안의 중심에는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 고용시장 회복 속도 등 경제 전반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커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
고용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연준의 조기 테이퍼링 불안을 일부 해소시켰던 것으로 판단.
그러나 5월 고용 부진은 일시적 요인(근로자들의 추가실업급여 수령을 위한 일자리 복귀 지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등)이 영향을 준 측면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6월말까지 미국 17개 주에서 추가 실업급여프로그램이 조기에 종료되는 만큼, 6월 중 근로자들의 일자리 복귀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10일(목)에는 미국 소비자물가, ECB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매크로 일정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해당 이벤트들이 주중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심리를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대내적으로는 같은 날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장중 현선물시장에서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
한편, 지난 주말 G7 재무장관회의에서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도입하는데 합의를 도출.
실제 도입 시 미국의 주요 대형 테크 업체들의 세율 부담 증가로 순이익 둔화 우려 부각될 전망(해당 기업들은 아일랜드 등 법인세율이 낮은 국가를 조세회피처 삼아 세율 부담을 감소시켜왔음).
적용 대상, 도입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7월 초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관련 사안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