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이 조그맣다니 지름이 12cm 내외면 키가 작고 풍성해 보이는 걸 키워보는건 어떨런지요..
씨앗으로는 네모필라, 오점네모필라, 로얄카펫, 바이올렛, 용담, 아르메리아(너도부추) 등.
식물로는 천상초, 백리향(타임), 아이비, 단정화(소품종), 다육식물(성미인, 백은무, 연화바위솔, 오색기린초, 불로초, 자지련화 등), 네마탄, 페페종류(페페로미아), 캄파눌라, 아이페이온(향기별꽃), 이끼용담 등이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화분이 조금 더 크다면
씨앗말고 식물을 키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포트에 심겨진 화분은 저렴하죠..사실 화분 값이 화초값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아요.
벤쿠버 제라늄, 사랑초, 프테리스, 산호수, 요즘 많이 나오는 시네나리아, 부룬펠지어자스민..등..
지금 생각나는게 이거뿐이네요..
개인적으론 화분 지름이 15cm정도 만 되면 사랑초나 네모필라, 바이올렛(블루), 캄파눌라, 산호수를 추천하고 싶어요..
사랑초는 구근이고 종류도 여러가지 있습니다. 화원에서 구하셔야 하고요..
네모필라는 한해살이라 이듬해 또 꽃을 보실려면 가을에 씨앗을 채취하셔야 합니다.
바이올렛(블루)는 미국제비꽃으로 근대에 귀화한 식물로 실외 월동이 되고 다년생입니다.
산호수는 키우기 쉽고 여름에 조그만 흰꽃이 피는데 인공수정 시키기도 좋습니다. 인공수정후 빨간 열매가 열리고요.
캄파눌라는 작은 화분에 심으면 아주 탐스러운 화초고요..보라색꽃이 잔뜩 펴서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화초를 많이 키워보지 않으셨으면 꽃이 피는 종류로 하시는 편이 좋겠네요..
주말에 큰 화훼단지가 주변에 있으면 한번 구경해보세요..
매년 새로운 종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저도 이정도 밖엔 생각이 안나네요...
화초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바뀌죠..즐거운 봄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