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1945년 까지 51년간의 일본의 한반도 실효적 지배 기간동안
동학운동의 잔존 세력들이 살아남아
동학사상을 토대로 많은 민족종교들이 탄생하였고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하여 외롭게 독립운동을 펼쳐 나갔지만
해방 이후, 역사적 조명은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일제로부터 독립된지도 벌써 7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고군분투 속에 몇 몇 의식있는 학자들의 꾸준한 연구 노력으로
일제 강점기 하에 보천교를 비롯한 민족종교들이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하여 노력한 흔적들을 찾아 연구 성과물로 발표하였고 그 덕분에 140명이 넘는 많은 보천교도들이 독립유공자로 추서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활동을 시작하던 2006년부터 지금까지
보천교의 독립운동사를 외롭게 연구 노력하는 학자(안후상, 김재영)들을 조력하였고
그 학자분들 덕택에 그동안 많은 성과들이 연구 결과물로 탄생되었으며
저의 노력으로 2016년 8월 26일 전라북도의회 의원 총회의실에서
전라북도와 정읍시의 주관으로 "동학농민혁명 이후 근대 민족운동"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그 학술대회를 통해 보천교도들이 독립운동에 가담한 사실이 보훈처와 국가 기록원의 "독립운동 관련 판결문"에 301건이나 등재되어 있다는 놀라운 통계를 밝혀내게 되었습니다.
학술대회를 마치고
보천교를 비롯한 민족종교들이 독립운동에 영향을 끼친 사실에 관하여 더욱 심도있는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때부터 전라북도와 정읍시도 많은 노력을 하게되었습니다.
어제는 국회의 교육문화체육 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님의 주선으로
문화재청의 박영근 차장님을 비롯한 김인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님과 이성재 정읍시 문화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정읍시 대흥리에 소재한 보천교를 방문하여 둘러보고 가셔서
앞으로 보천교의 문화재 지정과 복원 및 연구 전반에 많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보천교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받으려면 관련시설들이 문화재로 등록되는것이 순서인데
2015년부터 문화재로 등록하려는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천교 관계자들께서 문화재 등록을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우리 정읍시의 인문학연구와 역사조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뭐든지 쉽게 되는 것은 없나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재 등록과 복원을 못해서 안달인데 보천교측은 문화재 지정을 반대하고 있으니
이런 상황을 문화재청 관계자들께 뭐라고 설명해야 할런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
"동학농민혁명이후 근대 민족운동 학술대회" 내용보기
http://cafe.daum.net/janghaksoo/D9Fy/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