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공원
메이지 시대에 나카지마 유원지로 설치되었으며, 면적은 약 210제곱미터다.
공원 안에는 음악 전용 삿포로 콘서트홀인 기타라, 어린이 인형극장 등 여러 시설이 있다.
새벽 5시
가이드의 적극 추전도 있었지만 숙소가 확정되었을 때 검색해 보니 바로 옆에 나카지마 공원이 있어
현지인들의 건강을 챙겨주고 있으며 많은 여행객들도 만족해한다는 말에 내심 기대를 했던 곳이다.
특히, 공원의 가을 풍경은 정말 멋있었다.
호텔을 나와 신호등을 건너 내일 공항갈때 차가 서는 정류장을 확인한다.
호텔에서 바로 대각선 방향에 있다.
여기서 공원은 바로 신호등 하나.
호텔에서 한 블럭 떨어진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나카지마 공원 북쪽 입구
첫 느낌은 아늑하고 평화롭다는.
꽃, 조각, 나무 등 잘 정비된 공원이다.
삿포로시 어린이 인형극장
교차
'젊은이 나도 한참때는 잘 달렸어'
운동하신다고 휜 허리로 뛰고 계시다.
반영이 푸르름을 더 해준다.
오리 가족이 산책을 한다.
걷던 사람도 멈추고, 자전거도 돌아서 간다.
모정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정은 깊다.
어미 오리는 이탈한 아기 오리가 돌아오고 나서야 발걸음을 옮긴다.
시끄러움도 없다.
그냥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을 할 뿐.
호텔에서는 공원의 이쁜 모습을 볼 수 있겠다.
호헤이칸 호텔
1897년에 세워진 연푸른 색조의 멋진 서양식 건물로
과거에는 귀빈 접대 장소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결혼식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출근하다가 졸려서 잠시 쉬고 있나 보다.
저기에서는 잠시만 쉬어도 피로가 확 풀리겠다.
건물의 화려함이 푸르름을 이기지는 못한다.
아무 생각없이 자연에 동화되어 걷는 것도 좋다.
음악 전용 삿포로 콘서트홀인 '기타라'
나카지마 공원 옆 신사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공원을 산책하고 나와 신사 앞에서 인사를 하고 가던가
신사를 먼저 들려서 인사를 하고 공원을 산책하던가
어쨌든 산책을 나온 사람들 거의 신사를 들린다.
보트 타는 곳
이른 시간이라 그렇지 몇 시간만 있으면 이 보트들은 파란 호수를 유유히 자유를 누릴 것이다.
그때는 이 멋진 반영도 보이지 않을테고.
시간이 되어 옆에 있는 나카지마 역에 들려 분위기도 익히고,
내일 타고 갈 신치토세 공항행 버스 위치도 다시 한번 더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