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월이 덧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12일 우리 대구문화협회 문화지킴이 합동 발대식 행사를 어제 한 것 같은데 어느듯 올해의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았군요.
돌이켜 보면 우리의 활동이 남들에게 크게 알려지거나 영향을 얼마만큼 주었는지 잘 모르겠으나 그래도 시간 내어 나오신 분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긍지와 보람을 느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경제적으로 생산이나 수출 등의 영역에서 엄청난 도약을 이루어 왔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지요. 그러나 물질적 발전만 추구해오다 보니 지난 날 우리 조상들이 이룩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소홀히 해온 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그들의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문화재를 가지고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國富를 쌓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세계의 자랑거리가 될 만한 문화재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글이나 또는 젊은이들이 즐겨 부르는 K-pop은 세계 여러나라 시민들에게 감동과 유행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미래는 문화가 우리의 주요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문화를 발달시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조상의 얼이 깃든 전통 문화재를 다듬고 가꾸어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역할을 우리 문화재지킴이회원들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DEE425DDF76C329)
(2019년 11월 28일(목) 경상감영지에서 문화재지킴이활동 후)
첫댓글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