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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200 F11 ISO400 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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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15 F3.5 ISO400 10mm
NIKON J5 S 1/15 F3.5 SIO400 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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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6 F4.2 ISO400 15.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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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60 F5.6 ISO400 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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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60 F5 ISO400 10mm
9월26일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 현재 좋은 삶이라는 주제로 비엔날레를 진행중이었습니다. 난생처음 갤러리를 방문한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도 여럿 있었지만, 미술에 관해 2차원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저에게 구도적인 측면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충격과 신선함을 주는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아래 신승백 김용훈의 넌페이셜 포트레이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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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15 F4.2 ISO400 15.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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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15 F4.2 ISO400 15.3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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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15 F4 ISO400 14.3mm
작품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한 인물의 증명사진을 보고 초상화를 그리는데, 사람은 얼굴을 인식할 수 있지만 카메라의 얼굴인식 기능으로는 인식을 할 수 없도록 그리는 것입니다. 각 초상화 별로 영상을 비치하여 그리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9개의 초상화가 각각 다른 개성으로 인식을 할 수 없는 얼굴을 만들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이유는 4차 산업에 접어들면서 곧 기계가 인간생활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좋은 삶'을 추구하면서 현재의 4차 산업까지 이루었지만, 기계 혹은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기계가 흉내낼 수 없는 사람의 면을 느끼면서 괜히 우월감도 느껴볼 수 있어서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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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J5 S 1/15 F4 ISO400 14.3mm
9월26일 남산 piknic 방문. 영화음악계 류이치 사카모토展이 진행중이었습니다. 내부에서 디지털카메라 촬영이 금지되어 작품사진을 담진 못했습니다. 외부와 달리 전시장 내부는 조명이 거의 없이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어둡게 유지되고 있고, 입장하면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 함께 그 음악이 담긴 영화영상으로 전시가 시작됩니다. 전시관을 진행함에 따라 현대의 소리와 피아노, 그리고 빛이 어우러지는 작품/ 일상의 전체와 부분, 소리를 담은 작품/ 베개를 베고 누워서 시각적,청각적으로 느끼는 작품 등 신선하고 공감각적인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보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