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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13구간 제1부
대축마을-악양들-입석마을-입석저수지
20260331
1.악양 들녘이 드넓고 좋구나
매화꽃과 복사꽃 흐드러진 무릉도원을 찾아서
벚꽃이 때이르게 피어나는 봄날, 지리산둘레길 탐방을 위해 경상남도 하동군 축지리 대축마을로 떠났다. 아침 7시 국립외교원 앞에서 도보여행팀 안내버스는 출발하여 탄천휴게소에 도착, 20분 휴식을 취한 뒤 8시 55분 출발한다. 안내버스는 구례로 들어가 섬진강대로를 따라 하동으로 내려간다. 섬진강대로에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버스는 벚꽃터널을 지난다. 환상적 풍경이다. 구례의 석주관칠의사 사당을 지나고 내서천의 연곡교를 건너 지리산피아골로 올라가는 외곡삼거리를 지난다. 버스는 섬진강대로를 따라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되는 화개장터와 화개천의 화개교, 평사리 최참판댁으로 올라가는 봉대천의 외둔교를 건너 섬진강변의 평사리공원을 지나서 악양천의 악양교를 건넌다. 악양삼거리에서 악양천 동쪽 악양동로를 따라 악양면 미점리 개치마을과 미서마을을 지나 드디어 목적지인 축지리 대축마을에 10시 53분에 도착하였다.
'지리산둘레길' 사이트에서는 지리산둘레길 13구간을 이렇게 개략한다.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과 화개면 부춘리 원부춘마을을 잇는 8.5km의 지리산둘레길. 악양천 강둑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길 중간에 만나는 서어나무숲과 섬진강이 아름답다. 악양의 평사리 들판과 마을길에 보이는 과실수(매실, 감, 배 등)가 고향에 온 듯 편안하다. 축지교에서 입석마을로 가는 길은 두 갈래다. 평사리 들판을 거쳐 가는 길과 강둑길을 걷는 길로 나눠진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악양 들녘의 넉넉함을 품고 간다. 형제봉 능선을 지나 숲속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면 저 멀리 구례읍이 아득하고 섬진강과 백운산 자락을 벗삼아 걷는 길이 마냥 즐겁다. 거리/ 8.5km, 순환로 경유 10.2km, 예상시간/ 약 4시간 30분, 난도/ 대축 - 원부춘 : 상, 원부춘 - 대축 : 중, 구간별 경유지/ 대축마을 - 2.2km - 입석마을 - 2.7km - 윗재 - 3.6km - 원부춘마을, 순환로 : 대축마을 - 1.8km - 평사리 동정호 - 2.2km - 입석마을 - 2.6km - 윗재 - 3.6km - 원부춘마을" 지리산둘레길 13구간 탐방체험을 2부로 나누어 정리한다.
제1부(대축마을-입석저수지)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 느티나무 당산 앞에 지리산둘레길 12·13구간 시종점 안내판과 상징 조형물 벅수, 그리고 축지리 지역의 자존심 축지소나무 문암송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대축마을 느티나무 당산 맞은편의 신비감이 깃드는 바위들과 느티나무 2그루도 당산목과 더불어 당산을 빛내고, 당산 주변에 대축양곡도매상과 화개악양농협 창고 건물이 서 있다. 당산 남쪽 끝 악양동로 길가에 서 있는 지리산둘레길 12·13구간 시종점 이정목은 삼화실 16.7km, 원부춘 8.5km를 알린다. 이곳에서 악양동로를 따라 대축마을 남쪽 출입구로 나간다.
대축마을 입구 벚나무에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물결친다. 하동 대축마을에서 올봄의 화려한 시절을 맞는다. 지난 번에는 매화꽃의 물결과 향기, 이번에는 벚꽃의 물결을 맞이한다. 봄 풍경의 절정은 꽃 물결과 초록잎 물결이다. 올봄 꽃 물결의 풍경을 하동군 청암면과 적량면, 악양면에서 마음껏 보고 향기에 젖었다. 축지교를 건너 악양천 둑방으로 나갔다. 노란 민들레꽃과 하얀 씀바귀꽃이 풀밭에서 소곤거린다. 공중의 나뭇가지에서 피어나는 꽃 물결만 관심두지 말고 지상의 대지에 낮게 엎드려 피는 풀꽃의 물결에도 눈길을 주세요. 아, 그래, 너무 나무꽃에만 감격하였구나. 봄의 전령사 봄까치꽃들이 연보라 카펫을 펼쳐놓은 꽃 물결을 본 뒤로, 풀꽃들에 주의 기울이지 못하였구나. 미안하다, 작고 낮은 민들레꽃아, 씀바귀꽃아!
둑방에서 악양들을 바라본다. 박경리 작가의 <토지>의 배경으로 만석꾼 두어 명이 나올 만하다는 악양들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 토지를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이 바라보면 고통과 영광의 땅이다. 길손은 이곳을 지나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지만, 그 지형만을 살필 뿐이다. 형제봉 능선이 남쪽 섬진강으로 벋어 내리고, 그 동쪽 자락에 악양면 평사리, 봉대리, 입석리 마을이 자리하며, 그 앞쪽에 악양 들녘이 드넓게 펼쳐진다. 이 풍경이 낯익으면서 새롭다. 지난 번 12구간을 탐방한 뒤 최참판댁으로 악양 들길을 걸어간 추억이 있어, 낯익으면서도 새롭다. 아마도 봄날이 더 깊어지면서 봄빛이 변화한 때문일 것이고, 또 그때는 오후였고, 지금은 오전이라는 시간적 차이에서 오는 감각의 차이 때문일 것이다. 평사리 들판의 동정호와 명품 부부소나무를 다시 바라본다. 2주 전에 부부 한쌍이 평사리 무딤이들을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부부소나무 이상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했다. 이번에도 둑방에서 순환코스로 걷고 싶지만 늘 제한시간에 쫓기기에 순환코스를 포기하고 정상 코스인 악양천 서쪽 둑방길을 따라 북진한다.
지난 탐방 때 이 지역의 지리를 어느 정도 익혔기 때문에 이곳을 에워싼 산과 마을이 분명한 이름으로 눈에 들어온다. 악양 들녘을 굽어보는 산은 서북쪽의 형제봉과 신선대, 동쪽의 칠성봉, 그 남쪽의 구재봉활공장과 노을전망대이다. 구재봉은 하동읍 흥룡리 먹점마을에서 잘 보이지만 악양면 평사리 지역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형제봉 능선은 화동군 악양면과 화개면의 경계를 이루며 섬진강으로 떨어지고, 청학동 삼신봉에서 분기하는 삼신지맥은 칠성봉, 구재봉과 분지봉을 거쳐 횡천강으로 떨어진다. 칠성봉 동쪽 청암면 중이리에 하동호가 펼쳐져 있으며, 하동호의 물은 횡천강을 이루어 섬진강에 합수한다. 그리고 섬진강 서쪽 전남 광양 지역에는 쫓비산, 억불봉, 매봉이 우뚝하고 호남정맥의 백운산은 악양천 둑방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악양천 동쪽에는 악양면 미점리, 축지리, 신대리, 신성리, 신흥리 지역이 삼신지맥 칠성봉과 구재봉 능선 서쪽 자락에 자리하고, 악양천 서쪽에는 악양면 평사리, 봉대리, 입석리, 정석리가 형제봉 능선 동쪽에 자리한다.
악양천 서쪽 둑방길에서 길손은 풍경 속의 한 풍경을 이루며 풍경을 감상했다. 넘어가야 할 형제봉 능선의 윗재는 신선대 아래쪽에 있으며, 신선대는 하늘로 오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우화등선(羽化登仙)하는 것 같다. 신선대구름다리는 우뚝한 1,054봉으로 이어지는데, 1,054봉이 앞에서 우뚝하게 솟아서 뒤쪽의 형제봉보다 높아 보이지만 형제봉의 아우 1,112m 성제봉과 형님봉 1,116.2m 모두 1,054봉보다 더 높다. 그래서 1,054봉을 형제봉이라 하지 않고, 그 뒤쪽의 산봉을 형제봉이라 한다고 마을 주민이 일러준다.
걸어가야 할 지리산둘레길은 단순하다. 입석마을을 통과하여 형제봉능선의 윗재를 넘어 화개면 부춘계곡으로 내려가 원부춘마을회관 앞에 이르는 길이다. 단순한 길에서 바라보는 풍경 뒤에 이곳에 뿌리내리고 삶을 살아온 누대의 삶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그래서 길을 걸으며 나무와 바위, 지명과 마을의 설치물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하덕천이 악양천에 합수하는 곳에서 길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하덕천을 건너 하수처리시설을 지나 악양서로로 올라간다. 이 지역의 대표 도로는 악양동로와 악양서로, 악양동로는 악양천 동쪽을 지나는 도로명이고, 악양서로는 악양천 서쪽 지역의 마을을 지나는 도로명이다.
악양서로를 가로질러 입석길을 따라 입석마을로 올라간다. 폐자재를 사용한 부엉이 삼형제 조형물이 마을 입구의 창고 지붕에서 눈을 부라리고 있다. 아마도 부정하고 사악한 것들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부엉이 삼형제 조형물을 조성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을 지나면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어나 주변을 분홍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복사꽃 피는 무릉도원(武陵桃源), '고향의 봄' 노래가 절로 흘러나온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고향의 봄',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어린 시절의 그리움이 솟아나는 곳, 그 위쪽에 입석마을 당산이 있다. 돌탑, 쉼터정자, 느티나무 두 그루와 수령 350년이 넘은 당산목 푸조나무가 있다. 이곳에 '심수상응(心手相應) 새로운 기억 만들기', '마을을 지키는 새', '선돌과 매달린 돌' 등 마을미술 프로젝트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입석마을은 들판에 서 있는 선돌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현재는 한자 지명 입석(立石)으로 불린다. 입석마을을 빛나게 하는 것들이 많겠지만 단연 마을미술관 '선돌'이다. 선돌미술관은 마을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꾸몄다고 한다. 입석마을의 본래 이름을 찾은 선돌미술관 옆 자연석 위에는 선돌 조형물을 세워 놓아 입석마을의 주체와 미술관의 방향을 제시한 것 같다. 선돌미술관에서는 여러 전시와 교육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예술의 향취에 젖게 한다. 선돌미술관에서는 <2026년 선돌미술관 지역작가 초대전 황상주 '길 위에 흐르는 시간 : 지리에서 산티까지'>를 3월 17일~5월 17일 전시한다고 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며 가슴 출렁이는 감동인가? 지리산 자락 산골마을에 자연과 예술의 향기가 흘러 넘친다.
지리산둘레길은 입석길을 따라 입석마을을 지나고 언덕으로 오른다. 봉대마을 갈림길 언덕에서 걸어온 입석마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낮은 언덕 비탈에 옹기종기 머리를 맞댄 민가들이 다정하다. 동북쪽에는 삼신지맥 산줄기가 칠성봉을 거쳐 남으로 내닫고, 남쪽에는 구재봉활공장 능선이 섬진강으로 떨어지며, 그 서쪽에 악양 들녘이 드넓다. 섬진강은 망덕포구로 흘러가고, 그 서쪽에 광양 매화마을이 자리한 쫓비산과 그 오른쪽에 억불봉이 특이한 모습으로 솟아 있다. 섬진강과 들녘 그리고 산들이 조화를 이룬 자연 풍경을 벗하여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아간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 이 속에서 예술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매화꽃이 하얗게 아직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매화밭을 지나 복사꽃이 화사하게 분홍색을 반짝이는 국선다원 민가를 지나면 봄날의 화사한 꽃 물결과 대비되어 더욱 더 푸르른 대숲 물결을 만난다. 생명이 약동하는 대숲 주변에는 묘지들이 있고, 파묘지(破墓地)에는 향나무와 동백나무가 아직도 묘지를 지키고 있는데 붉은 동백꽃 송이들과 꽃잎들이 눈물처럼 뚝뚝 떨어져 흩어져 있다. 입석길을 따라 올라갈수록 형제봉 능선은 이마에 닿아오고, 형제봉은 1,054봉에 가려 이제 보이지 않으며, 신선대와 신선대구름다리가 더 멋지게 시야에 들어온다.
입석저수지 위쪽에서 입석저수지를 내려보면, 그 아래쪽에 평사리 들녘과 부부소나무가 보인다. 섬진강 건너편에는 지금까지 꼭꼭 숨어 있던 백운산과 신선대가 활짝 웃음을 보낸다. 아, 12구간 탐방 때부터 보고자 했던 호남정맥의 최고봉 백운산을 이곳에서 투명하게 보게 되는구나. 호남정맥 종주 때 백운산을 산행하였지만 백운산 밖에서 백운산을 투명하게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감격을 날리며 입석길을 따라 오른다. 산밭에 차를 단정히 재배한다. 하동 지역에서는 차를 특산품으로 생산하는 것 같다. 느티나무가 무성한 잎들을 날리고 있는 곳으로 올라가며 다시 악양들을 내려본다. 늘 같은 풍경이지만 자꾸 보고 싶어 뒤돌아본다. 그냥, 그냥 좋다, 마음에 든다. 악양들과 부부소나무, 섬진강, 억불봉과 백운산, 이 풍경이 가슴에 사무친다.
2.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9.3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16분
악양동로 대축마을 북쪽 출입구에서 구재봉활공장 능선을 올려보았다. 활공장 건물과 노을전망대가 가늠된다.
대축마을 북쪽 출입구에서 악양동로를 따라 하동군 축지리 대축마을 당산목 앞으로 간다.
악양동로 화개악양농협 창고 앞에 대축마을 느티나무 당산이 있다.
느티나무 당산 표지판에 "느티나무 고목이 서있는 이곳은 대축마을의 신성한 공간입니다. 정갈히 사용하여 주십시오."가 적혀 있다.
느티나무 당산목 앞에 지리산둘레길 상징조형물 벅수와 12·13구간 시종점 안내판, 축지소나무 문암송 안내판이 서 있다.
대축마을 느티나무 당산 남쪽 끝 악양동로 길가에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서 있다. 삼화실 16.7km, 원부춘 8.5km 지점이다.
악양동로를 따라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 남쪽 출입구로 이어간다. 섬진강 건너편 중앙 뒤에 전남 광양의 매봉이 우뚝하다.
대축양곡도매상 앞에 느티나무 당산이 있고, 악양동로 길 건너편에도 느티나무 두 그루가 늠름하다.
악양동로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 대축마을 남쪽 출입구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악양동로가 두 갈래로 나뉘는 대축마을 출입구에 대축마을 표석과 악양 대봉감 정보화마을 표지판, 대축마을 유래비가 서 있다. 대축마을 유래비의 내용을 옮긴다.
대축마을의 유래 : 변한시대 낙노국이었던 이곳은 그 연원이 오랜 마을들이다. 본래 진주목 악양현의 지역으로 둔위(屯衛)라 하였는데, 항교가 있었고, 1633년에는 축촌(丑村)으로 기록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숙종 28년(1702년)에 하동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축지리(丑只里)가 되었다. 축지리는 대축(大丑큰둔이), 소축(小丑작은둔이)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축마을에는 천연거암(天然巨岩)을 뚫고 자란 소나무가 뒷산인 아미산(峨嵋山)에 있다. 이 나무는 일명 문암송(文岩松)이라고 하는데 큰 바위를 둘로 갈라 놓으면서 우뚝 솟아오른 모양이 기이하기도 하려니와 남성미를 연상케 한다. 2006년 11월 1일
악양동로를 건너 최참판댁 1.7km 표지판을 지나 악양천의 축지교를 건넌다.
2003년 12월 30일 완공된 총길이 25.85m의 축지교를 건넌다.
축지교에서 악양천 하류 방향을 바라본다. 아래 왼쪽 마을은 악양면 미점리 미서마을, 그 아래쪽 섬진강변에 개치마을이 있다. 섬진강 건너편 중앙 뒤에 전남 광양의 1007.5m 억불봉과 오른쪽에 해발 865m 매봉이 우뚝하다.
축지교에서 악양천 상류 방향을 바라본다. 형제봉 능선 아래에 입석마을이 자리하고 맨 오른쪽 1,054m 산봉, 그 오른쪽에 형제봉의 아우1,112m 성제봉과 형님 1,116.2m 형제봉2가 보인다. 오른쪽 강변에 악양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중앙 맨 뒤에 삼신지맥의 칠성봉이 솟아 있고, 오른쪽 앞에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이 자리한다.
축지교를 건너 앞쪽 지리산둘레길 안내판 앞으로 간다. 이곳에서 순환코스는 왼쪽으로, 정상코스는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정상코스는 오른쪽 악양천 둑방길을 따라가고, 순환코스는 왼쪽 평사리들판을 돌아 동정호로 이어가는데 2km가 더 길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와 봉대리에 걸쳐 악양 들녘이 펼쳐진다. 순환코스는 평사리 들판을 돌아 맨 오른쪽 끝의 동정호를 거친다. 맨 왼쪽 뒤에 억불봉, 중앙 뒤의 매봉이 확인된다. 해발 1,222.2m 백운산은 매봉 뒤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다.
악양 들녘 중 평사리 들녘을 무딤이들이라 부른다고 한다. 중앙 뒤 솔숲이 있는 곳이 동정호, 그 앞에 부부소나무가 보인다.
무딤이들, 부부송 : 축지교에서 입석마을로 가는 길이 두 갈래로 나눠진다. 평사리 들판을 거쳐 가는 길과 강둑으로 가는 길이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악양 들녘의 넉넉함을 품고 간다. 동정호를 거쳐가는 길이 조금 더 길다. 무딤이들은 지리산과 백운산이 만든 협곡을 헤쳐 흐르던 섬진강이 부려놓은 큰 들이다. 평사리 들판을 무딤이들이라고도 하며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었다. 동정호 물에 잠긴 버드나무와 무딤이들 한복판에 다정하게 서 있는 ‘부부송’은 걷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섬진강 오백리 물길 중 가장 너른 들을 자랑하는 무딤이들은 83만여 평에 달하며,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찾는 이들의 눈길을 시원하게 해 준다. 전봇대와 비닐하우스가 없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들판을 바라보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를 감수했을 주민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 - 지리산둘레길
악양 들녘이 평사리와 봉대리에 걸쳐 드넓게 펼쳐져 있다. 형제봉 능선 동쪽 자락에 악양면 평사리 상평마을, 봉대리 하평마을과 대촌마을, 입석리 하덕마을과 입석마을이 자리한다. 오른쪽 뒤에 신선대 구름다리와 1,054m 산봉, 그 오른쪽 뒤에 1,112m 성제봉과 1,116.2m 형제봉2가 보인다.
축지교 서단에서 대축마을과 중앙 뒤의 문암송, 그 뒤 구재봉활공장 능선의 구재봉활공장과 노을전망대를 가늠한다.
악양천이 흐르고 그 동쪽 위쪽에 악양면 축지리 소축마을, 중앙에 대축마을이 자리한다. 왼쪽 맨 뒤에 칠성봉이 솟아 있다.
악양천이 북쪽에서 남쪽으 흐르고, 동쪽 중앙 맨 뒤에 905.8m 칠성봉이 솟아 있다. 오른쪽에 대축마을, 왼쪽에 소축마을, 그 왼쪽 앞에 악양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악양천 서쪽 둑방길을 따라 북진한다. 왼쪽 뒤에 삼신산과 청학동이 있을 것이고, 중앙 뒤에 지리산 천왕봉이 보일 것이다.
신선대 구름다리, 그 오른쪽 중앙에 1,054m 산봉, 그 오른쪽 뒤 왼쪽에 1,112m 성제봉, 그 오른쪽에 1,116.2m 형제봉2가 보인다.
형제봉 능선 자락에 악양면 평사리, 봉대리, 입석리가 자리하고 그 앞쪽에 드넓은 악양 들녘이 펼쳐져 있다.1,054m 산봉 오른쪽 뒤의 두 형제봉, 구름다리 왼쪽의 신선대, 중앙 왼쪽의 신선봉, 그 왼쪽 아래의 신성봉이 보인다.
악양면 평사리 상평마을을 줌으로 당겨보았다. 중앙에 소설 <토지>의 최참판댁, 그 왼쪽에 박경리문학관이 보인다.
맨 오른쪽 형제봉 능선의 신성봉, 그 자락의 고소성, 중앙 뒤의 동정호와 그 앞의 부부소나무, 맨 왼쪽의 매봉을 확인한다.
왼쪽 구재봉 능선이 섬진강으로 내닫고, 그 자락에 악양면 미점리 개치마을이 자리한다. 왼쪽 뒤에 억불봉, 오른쪽 뒤에 매봉이 솟아 있다.
중앙에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소축마을, 그 왼쪽에 악양생활체육공원, 그 뒤쪽은 신대리 지역이며, 중앙 뒤에 칠성봉이 솟아 있다.
악양천 동쪽, 구재봉 능선 서쪽 자락에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이 자리하고, 중앙 오른쪽 뒤 산기슭에 문암송이 보인다.
악양생활체육공원 왼쪽 뒤에 악양면 신대리 지역이 자리하고, 중앙 왼쪽 맨 뒤에 칠성봉이 보인다.
하동군 악양면 봉대리와 입석리 지역의 마을들이 형제봉 능선 자락에 자리한다. 지리산둘레길은 중앙의 입석마을을 지나서 신선대 아래의 윗재를 넘어 화개면 부춘리 지역으로 넘어간다. 맨 오른쪽 지역은 악양면 면소재지 정서리 지역이다.
악양천이 섬진강으로 흘러간다. 왼쪽 뒤에 악양면 면소재지 정서리, 악양천 동쪽은 악양면 신흥리와 신성리 지역이다.
악양천 동쪽에 북쪽부터 악양면 신흥리, 신성리, 신대리 지역이 자리한다. 중앙 뒤에 삼신지맥의 칠성봉이 솟아 있다.
악양천이 섬진강으로 흘러가고, 그 동쪽 구재봉활공장 능선 자락에 축지리 대축마을과 소축마을, 악양생활체육공원이 자리한다.
악양천 동쪽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 지역이 펼쳐져 있고, 맨 왼쪽 뒤에 칠성봉이 솟아 있다.
악양면 입석리 하덕마을을 지나온 하덕천이 바로 앞에서 악양천에 합수한다.
악양천과 작별하고 하덕천 둑방길을 따라 오른다. 중앙 맨 뒤의 형제봉 두 봉이 보인다. 형제봉 왼쪽 봉우리를 성제봉이라 부른다.
하덕천을 건너 악양서로 지선을 따라 악양서로 간선도로로 나간다. 신선대 구름다리와 그 오른쪽 1,054m 산봉이 우뚝하다.
악양면 평사리, 축지리, 봉대리, 입석리에 걸쳐 드넓게 펼쳐진 악양 들녘을 동쪽으로 돌아왔다. 왼쪽에 축지리 마을, 맨 오른쪽 뒤에 부부소나무, 섬진강 건너편 중앙 오른쪽에 억불봉과 중앙 뒤에 쫓비산이 보인다. 쫓비산 아래는 광양 매화마을이다.
2026년 3월 17일 지리산둘레길 12구간을 탐방한 뒤 평사리 들길에서 부부소나무를 찍었다.
악양서로 지선을 따라 입석마을 하수처리시설을과 오른쪽 창정들을 지나 악양서로 간선도로로 나간다.
서쪽으로 중앙의 악양면 봉대리 대촌마을과 하평마을, 오른쪽 봉대마을을 가늠한다. 형제봉 능선이 오른쪽의 신성봉을 지나 고소성으로 흐르고, 왼쪽 뒤 섬진강 건너편에 매봉이 솟아 있다.
악양면 봉대리 봉대마을을 가늠한다. 중앙 왼쪽에 악양교회가 있고, 오른쪽에 입석리 하덕마을이 자리한다. 형제봉 능선이 오른쪽 신선봉과 중앙의 신성봉을 지나 고소성으로 내리벋는다.
악양서로 지선을 따라 창정들을 지나 악양서로 간선도로로 나간다. 입석마을 뒤에 1,054m봉이 우뚝하고, 그 오른쪽 뒤에 형제봉 두 산봉, 중앙 왼쪽에 신선대 구름다리가 보인다.
악양서로를 건너 입석길을 따라 입석마을로 올라간다. 입석길 왼쪽은 하덕마을이고, 악양서로 오른쪽에 입석마을 표석이 서 있다.
악양서로 왼쪽 뒤에 봉대리의 악양교회와 봉대마을, 중앙 뒤에 입석리 하덕마을, 오른쪽 뒤에 신선봉, 나무줄기 뒤에 신성봉이 있다.
악양서로 북쪽 악양면 입석리 하덕마을 출입구에 하덕마을 표석이 서 있고, 왼쪽 뒤에 악양교회와 봉대리 봉대마을이 보인다.
악양서로 북쪽 입석길 출입구에 입석마을 표석과 유래비, 축대벽에 선돌미술관의 지역작가 초대전 알림막이 펼쳐져 있다.
입석마을의 유래 : 이곳은 선돌(立石)이 있어 그것이 마을 이름으로 굳어진 지역이다. 선돌(立石)은 거석기념물의 하나이며, 가공하지 않고 길고 큰 돌을 수직으로 세워 놓은 것으로 신석기시대에 형성된 마을로 여겨지며 우리 군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물론 선돌이 있다고 해서 당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없을 가능성도 있지만, 입석(立石)을 신성시(神聖視)하면서 살았던 것을 생각할 때 역시 마을의 연원(淵源)이 가장 오래된 촌락(村落)이다. 입석마을은 숙종 28년(1702년)에 하동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화개면에 속해 있다가 현재 악양면 입석리로 편입되었다. 2006년 11월 1일 - 입석마을 유래비
대축1.7km, 원부춘6.8km 지점, 입석길 출입구에서 악양천 동쪽 지역을 살폈다. 왼쪽부터 신성리, 신대리, 맨 오른쪽은 축지리 지역이다.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입석길을 따라 오른쪽 지리산자연농장과 왼쪽 대나무숲을 지나 입석마을로 올라간다.
대나무숲을 지나서 오른쪽 뒤의 광불사를 확인한다. 왼쪽 뒤에 신선대구름다리와 1,054봉, 그 오른쪽 뒤에 형제봉을 확인한다.
입석길을 따라 부엉이 삼형제 조형물을 살피고 앞에 보이는 입석마을 당산으로 올라간다.
폐자재를 이용한 부엉이 삼형제 조형물이 창고 지붕 위에 조성되어 있다.
입석마을 당산 아래 들에 연분홍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길손을 반긴다. 중앙 뒤쪽에 칠성봉이 솟아 있다.
오른쪽에 느티나무와 쉼터정자, 그 왼쪽에 입석마을 당산목 푸조나무가 있다.
왼쪽에 입석마을 당산목 푸조나무, 오른쪽에 쉼터정자와 돌탑, 느티나무가 있다. 돌탑에 깃발이 꽂혀 있다.
돌담에 마을을 지키는 오리 조형물들, 쉼터정자 옆에 깃발이 꽂혀 있는 돌탑이 조성되어 있다. '심수상인 새로운 기억 만들기' 작품이다.
●작가명 : 김상일 ●작품명 : 심수상응(心手相應) 새로운 기억 만들기 ●작품 설명 : 좁은 골목길을 넓히는 공사로 평생을 주민들과 함께한 돌담이 헐어졌다. 주민들의 제안과 협력으로 이 돌담의 돌들을 버리지 않고 다시 그들의 새로운 기억으로 재생시키는 작업이다. 주민의 마음과 작가의 손이 서로 반응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이 가는 커뮤니티 작업이다. ●작품 재료 : 마을 담장돌, 깬자갈, 스테인레스스틸, 베아링, 우레탄도색
마을을 지키는 새, 심수상응(心手相應) 새로운 기억 만들기, 선돌과 매달린 돌 등 마을미술 프로젝트 작품들을 설명한다.
쉼터정자 마루 중앙에 선돌과 매달린 돌을 조성하였다. 뒤쪽에 구재봉 활공장 능선이 보인다.
●작가명 : 정만영 ●구술채록가 : 백소현, 노은빈, 박소윤 ●작품명 : 선돌과 매달린 돌 ●작품 설명 : 선돌이라 불렸던 마을 이름이 한자어 등록으로 입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선돌을 기억하고 있다. 구술채록가들에 의해 채록된 마을 주민들의 삶의 기억들과 마을에서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들을 선돌을 통해 다시 듣는 마을 아카이빙 작품이다. 센서 작동으로 예기치 않게 듣게 되는 마음의 소리는 마음을 더 깊이 알게 하는 뜻밖의 배려이다. ●작품 재료 : 입석마을 돌, 스피커 및 기계장치
당산목 푸조나무 앞에 '마을을 지키는 새' 오리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작가명 : 김경화, 박민준 ●작품명 : 마을을 지키는 새 ●작품 설명 : 보호수인 마을 당산나무와 정자가 있는 마을 입구 쉼터 공간에 자연스레 쉼을 권할 만한 재치있는 작품이다. 예로부터 오리는 하늘과 땅, 물을 오가는 매개자로 가뭄과 홍수를 막아주어 농촌마을에서는 신성한 동물이자 가족이었다. 마을을 지키고 마을주민들의 평안을 바라는 본 작품이 마들과 주민들의 매개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작품 재료 : 시멘트, 마을자갈돌, 철근 ●크기 : 당산나무와 정자를 이용한 가변 설치
악양면 면 나무로 지정된 푸조나무는 수령 300년이 넘었으며, 높이 15m, 가슴부위 둘레 4.7m라고 한다.
입석마을 당산의 당산목 푸조나무와 쉼터정자를 뒤돌아본다. 맨 뒤에 구재봉활공장 능선이 넉넉한 품이다.
입석길을 따라 올라가면 입석마을의 중심지 마을회관이 있는 곳에 마을미술관 선돌이 자리하고 형제봉 주막이 있다.
2018년과 2022년~2023년에 걸친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의해 조성한 작품들과 그 위치를 안내한다.
왼쪽에 입석마을회관, 오른쪽에 형제봉주막이 있다. 지리산둘레길은 형제봉주막 왼쪽 골목길로 이어간다.
입석마을은 신석기시대에 형성되었으며, 하동군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악양 무딤이들을 품고 있는 이곳은 선돌이 있어 그것이 마을 이름으로 굳어진 지역이다. 선돌은 거석기념물의 하나로, 가공하지 않은 길고 큰 돌을 수직으로 세워 놓았다. 선돌은 입석리마을 뒤 논바닥에 위치하며 마을의 표시 혹은 경계로 삼았다고 전하며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를 지낸 곳이라 전한다. 입석마을의 입구에 있는 푸조나무는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돌보는 당산나무이다. 커다란 두 개의 가지가 가슴높이에서 나뉘어져 있고, 매년 정월이면 마을에서 당산제를 올린다. 마을에는 구판장을 고친 주막집이 있다. - 지리산둘레길
오른쪽에 입석 조형물이 있고 왼쪽에 형제봉주막이 있다. 왼쪽 골목길로 이어가야 하는데, 오른쪽 골목길로 이어갔다.
마을미술관 선돌 옆 자연석 위에 입석 조형물을 세워 놓았다.
비어있던 농산물창고에 마을미술관 겸 전시관을 만들어 놓았다. 2021년 5월 문을 연 입석 마을미술관[선돌]이다. 선돌이란 입석을 우리말로 풀이한 것으로 마을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일부 주민은 3개월여간 도슨트(미술해설가) 교육을 받았고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된 작품을 설명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펼친다. 미술관 한쪽에 써레, 지게, 맷돌 등 옛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 100여 점을 전시했다. 그 외에도 여러 형태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미술관은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이곳을 찾는 순례객들과 손님들에게는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다가온다. 지역의 작가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입석마을 자랑거리가 하나 늘었다. - 지리산둘레길
입석길에 '토지길 걷기' 2코스 이정목이 서 있다. '토지길 걷기' 2코스는 입석마을을 거쳐 악양면 정서리 정서마을로 이어간다.
토지길 걷기 2코스는 악양면 평사리 박경리문학관에서 출발하여 입석리 입석마을을 거쳐 정서리 정서마을로 이어간다.
박경리 대하소설『土地』따라걷기 토지길 안내 : 박경리의 소설『土地』의 배경인 하동 평사리를 걸어봅니다. 박경리문학관과 소설의 주요 등장인물의 삶터를 둘러보고, 평사리 들판과 주변 산언저리 마을들, 그리고 섬진강을 바라 보며 걷는 환상적인 길입니다. ●1코스 골목길따라걷기 : 주차장→ 물레방아→ 평사리촌락세트장→ 최참판댁→ 토지장터→ 문학&생명관→ 한옥호텔→ 박경리문학관 ●2코스 마을길따라걷기 : 박경리문학관→ 입석마을→ 정서마을 → 화사별서→ 취간림 ●3코스 물길따라걷기 : 취간림→ 악양천둑길→ 평사리공원→ 야영장→ 섬진강둑길→ 삽암→ 동정호→ 주차장 - 토지길걷기 안내판
지리산둘레길 정코스를 벗어나 형제봉주막 오른쪽 골목길을 따라 올라간다. 민가 벽이나 담벽에 여러 조형물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왼쪽 골목길을 통해 오는 지리산둘레길 정코스와 합류했다. 왼쪽 정코스로 내려가 골목길을 확인한다.
입석마을회관과 형제봉주막 사이의 이 골목길로 올라왔어야 했다. 정면 뒤에 구재봉활공장 능선이 부드럽게 흐른다.
입석다목적 모임터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왼쪽 입석길로 올라간다.
입석다목적모임터 삼거리에서 입석길을 따라 올라간다.
골목의 언덕을 넘어 내려가면 대축 2.3km, 원부춘 6.2km 지점, 입석길을 따라 계곡을 가로질러 왼쪽 위 언덕으로 올라간다.
오른쪽 건너 지리산둘레길 이정목 앞에서 입석길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오다가 뒤돌아보았다. 중앙 뒤에 칠성봉이 우뚝하다.
입석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 삼거리에서 오른쪽 입석길을 따라 올라간다.
입석길 언덕의 삼거리에 토지길걷기 이정목과 '걸으면서 소설『토지』알아보기' 안내판이 서 있다.
'걸으면서, 소설『토지』알아보기 07'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피어나는 연대 : 간도로 이주한 평사리 사람들은 끝까지 시대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나름의 신분과 처지에 맞는 꿋꿋한 삶을 이어간다. 용이는 사랑과 상실 속에서 방황하다 월선의 죽음 앞에 눈물을 흘리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변하지 않고 순수했다. 정석은 지리산에서 투쟁의 불꽃을 잇는다. 강포수는 귀녀의 아이 두메를 키우며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 서로의 아픔을 껴안으며 이어지는 연대는, 낯선 땅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잇는 사람들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준다.
언덕의 삼거리에서 입석길을 따라 형제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언덕의 삼거리에서 입석마을과 걸어온 골목길을 내려보았다. 오른쪽 앞에 토지길걷기 이정목, 중앙 뒤에 칠성봉이 있다.
오른쪽에 대축 2.5km, 원부춘 6.0km 지리산둘레길 이정목이 서 있고, 중앙 아래는 악양면 봉대리 봉대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매화꽃이 흐드러지는 입석길을 따라 박경리문학관 갈림길로 올라간다. 중앙 뒤에 1,054봉과 그 왼쪽에 구름다리와 신선대가 보인다.
토지걷기길은 왼쪽 박경리문학관 방향으로 이어가고, 지리산둘레길은 입석길을 따라 입석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간다.
매화꽃 그득한 매화밭 옆길은 박경리문학관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 맨 뒤에 전남 광양의 백운산과 그 오른쪽 신선대가 확인된다.
차류를 가공하고 제조하는 국선다원 민가 앞에 매화꽃과 복사꽃이 흐드러진다. 중앙 뒤에 신선대구름다리, 그 오른쪽에 1,054봉이 보이는데 형제봉은 그 뒤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 뒤에 대숲이 있고, 앞에 남양홍씨 묘지 상석(床石)이 있다. 그런데 그 옆에 함안이씨 준석의 묘비가 있다.
입석길을 따라 이장한 무덤을 지키고 있는 향나무와 동백나무를 지나간다.
동백꽃이 붉은 꽃송이를 피우고, 모가지째 떨어진 동백꽃 송이들과 흩어진 꽃잎이 잔디에 떨어져 있다.
왼쪽 골짜기는 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핀 복사꽃 계곡이며, 정면 뒤에 신선대와 1,054봉이 솟아 있고, 신선대구름다리가 보다.
아래에 입석저수지, 평사리 들녘에 동정호가 보인다. 왼쪽 뒤에 억불봉, 중앙에 매봉, 그 오른쪽에 백운산과 신선대가 보인다.
대축3.0km, 원부춘 5.7km 이정목이 왼쪽에 서 있고, 중앙의 입석길을 따라 올라간다. 신선대와 신선대구름다리가 중앙 뒤에 보인다.
신선대구름다리 왼쪽이 신선대, 그 오른쪽 가장 높은 봉이 1,054봉, 형제봉은 뒤에 숨어 있다. 입석길을 따라 올라간다.
입석저수지가 아래에 있고, 악양들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부부소나무는 언덕의 소나무에 가려져 있고, 전신주 뒤에 동정호가 보인다. 섬진강이 남쪽으로 흘러가고, 건너편 왼쪽에 쫓비산, 중앙에 억불봉, 오른쪽에 매봉, 맨 오른쪽 뒤에 백운산과 신선대가 확인된다.
잎들이 무성한 느티나무 앞으로 올라간다. 중앙에 신선대, 그 오른쪽에 1,054봉이 솟아 있고, 신선대구름다리가 허공에 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