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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윤성학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등단 이후 5년여 동안 쓴 시들을 묶었으며, 일상의 한가운데서 만나는 소재를 서글프도록 익살스럽게 노래하며 삶의 근원적 슬픔과 부조리에 주목하고 있다.
<매>, <뼈아픈 직립>, <불, 달린다>를 포함한 50여 편의 시를 담은 이번 시집에서 작가는 생활의 비애를 내장한 익살과 단단한 삶의 의지로 빚어진 시편들을 통해, 쉽게 스쳐지나가는 도시인의 일상 속에서 빛나는 시적 순간들을 길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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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나지도 않고 시가 참 부드럽네요.....뒤쪽에서 조금 느슨해진 느낌이었지만, 중반부까진 재밌게 읽었습니다. 요즘 좋은 시집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소개할만한 시집들이 있으면 직접 한번 올려보시지요...
이 선생님 시집 언제 보나요? 기다리다 눈 빠졌어요^^&
죄송합니다. 시집 정리는 모두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