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런말을 했을까..?ㅡ_ㅡ;; 나는.....술 한번도 안 먹어 보았다.. 주위에 멍o의말로는(한경이의 소꿉친구-,.-;;) 처음에 콜라개봉해서 바로 마시는 맛이 나더니만.. 끝에는 맹하고 쓰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다..
"정한경...ㅇ_ㅇ.정한경!.."
"으응?"
"그럼 우리 밤8시에 만나자아>_<자 그러면 약속해야지잇~>_<새끼손가락 꼬옥 걸고 꼭꼭 약속해>ㅇ<~♬"
귀엽다..*-_-*너무..너무 귀엽다..*-_-*.. 마악 잡아먹고 싶음 생각이 왜 들까나?*-_-* 난 태성이의 저 모습의 새빨간 토마토가 되버렸다..-_-;;
"그럼 이만 갈께 이따 보자앗>ㅇ< 붕기라 붐기라 치치칫~♬붐기라 붐기라 치치칫~♬"
이상한 멜로디를 내뱉고 가는 태성이 정신이..잠깐..아니지 이건 귀여운고야>_<* 잠깐.......
.........
..........
............[!]
우리집 통금 시간은 9시 인데엣~~~?! 태성이가 말한시간은.....8시?!! 나는..어떻해에엣?!!!!!!!!!!! 어쩔수 없다..그 방법을 쓰는수 밖에..ㅡ,.ㅡ
"언니 이제 와?^-^"
"응..^-^.."
"누나얏?! 왜 이제 왔어?!!>ㅇ<"
이제보니 내 남동생 정주호.. 태성이 닯았다!ㅇ_ㅇ
"누나~!딱지 사왔ㅈㅣ~~~?ㅇ_ㅇ"
"딱..딱지?..아..그거...미안^-^;;"
"-_-^..."
쾅 !!!!
방으로 들어가버린 주호.. 주호가 날 싫어하면서 오늘 왠일로 반긴다 했지..-_-...
"언니>_<배고파앗?"
"어..조금^-^..."
"이럴줄 알고 언닐 위해>_<.... ....... ..............어엇!!내 만두!!!"
"메에롱~"
어느새 나와서 다름이 앞에서 메롱을 하는 주호..-_- 주호가..먹었구나..저 입을 보니..알수 있었다.. 볼이 아주 터질려구 한다..-_-
"주호 네이노옴~!!!!!그거 한경이누나꺼 랫지?!!-0-^^"
"시러 시러!! 이거 다 내꺼야>_< 한경이 누나 못줘!!안줫!~!!!"
"이게~~~~- 0-^^내놔!!!!!!"
-퍽,퍽,퍽-<주호가 다름이에게 등짝을 맞는소리..아프겠다..ㅡ,.ㅡ
"으아앙~~~~~~~~~~~~~~"
결국에 울어버리는 주호..-_-..
"그만...괜찮아^-^..주호야 울지마 뚝^-^..누나가 너 다 줄께^ㅇ^가서 먹어^ㅇ^"
"ㅠ_ㅠ..훌쩍..훌쩍..메롱 한경이누나 다 이를꺼야 누나가 나 때치했다고>_<메롱"
귀엽긴 하나.....애플마우스가 없는 주호-_-..차라리 귀여우지 말지..미워할수가 없잖니..-_-(여기서 잠깐 애플마우스의 뜻이란 애플=사과 마우스=쥐 사과쥐=싸가지 란 뜻이랍니다^ㅇ^) 나는 방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언니..나가게?"
"어...?응..부탁해^-^.."
"응^-^ 언니....대신 나도 다음에 잘 부탁해 언니>ㅇ<"
"응^-^"
그방법이란..?!
......이제 알게 될것이다 곧 있으면..
"태성아앗!!"
담배 하나를 꼬나물고 나를 바라보는 태성이 아악!!..멋있다...이러면 안돼지 해원이가 있다구!!
"이제 왔어?^-^..가쟈^-^.."
"응^-^.."
[4]
#술은 맜있었다<특이한 호프집 간판이름>_<;;
"^-^..^-^..^-^.."
아까부터..=_=....나를 보면서..웃어대는 태성이.. 아무리 내가 이쁘다하기로써 이러면 안돼 태성아>_< ....-_-이게 아니지..아무튼 자꾸 웃어댄다..
"태성아^ㅇ^;;술 안 마셔?"
"어? 아니..그러는 너는 왜 안 마셔?"
"어..?응? 마실께^-^;;"
"나 술 못 마셔"라고 얘기하면 될것을..굳이 거짓말을 해버린 나.. 그래...눈 꼬옥 감고 마셔보는거야.. 나도 먹을수 있다!! 아쟈!! 정한경!! 나는 꿀걱 꿀걱 마셨고 내가 술 먹는 모습을 부담스럽게 쳐다보는..태성이..
"왜애?..내가 이뻐?"
한잔의 취해버린 나는....태성이ㅇㅔ게 못할 말을 했고..-_-.. 그리고 태성이의 대답은 아주 예외 였다..!! ......
...........
................"이뻐..내가 많은 여자들을 봤지만..그중에서..니가 젤로 이뻐.."
=_=....술에 취해서 나는 그말을 잘 못들었다..
"뭐엇? 태성아 뭐엇?"
"..아냐^-^.."
그러고는 술을 먹는 태성이 곧 태성이도 나처럼 취한걸까..얼굴이 달아올랐다..
"있자나..정한경^-^...우리 언젠 만났었냐?^-^.."
"나는 너 처음 보는데.."
"그런데..내 눈이 이상해..너를 처음보는 대도..난 니 본것 같아..아닌것 같은데.. 왜그럴까? 나 이상한 사람인가봐..^ㅇ^.."
"우연히 만났었나 보지..^-^"
"그런데..그런데..그게 아니야..우연히 만날수가 없거든....난..."
뭔가 중요한 말을 꺼낼려는 태성이를 보고..나는 정신이 몽롱 해져와..풀썩 ..
..............
.....................
..................................
...음냐 음냐..뭐지? 너무 넓고 포근하고 따듯해..이게 뭘까..?... ........하고 나는 다시 잠의 빠져들었다..... .....해원이?....왜 거기 있는 거야..? 왜 날 차갑게 너무나...차갑게 보는거야..? .......해원아!! 가지마!!! 해원아 가지마!!!!
"해원아!!!!!!!!!..허억..허억.."
눈을 뜨고 보니 생전처음 보는 곳이고.. 그리고.....방문을 열고 달려온 것은........... .......
...........
................태성이?!
[5]
"왜그래? 한경아 꿈 꿧어?ㅇ_ㅇ.."
"어..무서운꿈..아주아주 무서운꿈.."
"그런거야? 이런 꿈아 왜 한경이를 무섭게해?!>ㅇ<내가 그꿈 야단쳤어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_<"
잠깐..... ............이게.........아니지?
"아악!!!!!!!!!!!!"
"아구 깜짝이야 ㅇ_ㅇ..왜 소리질러?"
나는 얼른 내 몸뚱아리를 보았다..-_- 다행히 어제 입고 온 옷 그대로다..
"태..태..태성아..나..여기에..왜 있어?"
"니가 술 먹고 뻗어서 니집까지 대려다 줘서 깨울려고 했는데 니가 안깨자나.. 그래서 내가 벨 눌렀더니 어떤꼬마가 "한경이 누나 못 들어와 메롱!!" 이러는 거 있지 계속 했는데 안돼더라고..그래서 하는 수 없이..여기에 대려왔지 ㅇ_ㅇ"
그랫던거구나...꼬마애라면 주호? 내 주호를 그냥!!+ㅁ+!! 하려고 해봣자 나만 당할껄........허억..난..난..죽었다..ㅡ,.ㅡ 엄마랑 아빠한테..나는..주거써..ㅡ,.ㅡ 나는 집으로 휘리릭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태성아 안녕 잘 있어 나 집에 갈께~"
"어? 알았어 잘가^ㅇ^"
웃어주는데 니가 좀 얄밉게 보인다..태성이 니가..-_-..아주약간..-_-.. 나는 코가 삐뚤어지게 태성의집을 나와 우리집으로 갔다.. 내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1.오늘은 일요일 2.태성이집이 우리 옆집 이런거다..ㅡ,.ㅡ 나는..초조하고..불안한 마음의..망설이다가..결국 ..
띵동~♬
그리고 잠시후.. ,............."네? 누구세요..?" -_-..난 죽었다..엄마의 목소리다..
"엄마 나에요..한..한경이요..."
"난 그런딸 둔적 없어요^ㅇ^..돌아가세요..^ㅇ^호호호"
"ㅠ^ㅠ 엄마 잘 못 했어요..제발..ㅠ^ㅠ흐흑.."
"아 글쎄 난 외박한 딸 둔적 없다니까요^ㅇ^ 호호호..돌아가시져!!"
"엄마ㅠ0ㅠ!!!!!엄마!!!!ㅠ0ㅠ!!!!문 열어 주시와요~ㅠ0ㅠ!!!"
계속 울고있는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낫다..
찰칵
그리고 천천히..아주 천천히..집안으로..들어가니까.. -_-^이런 표정으로 서 있는 엄마와.. >_<이런 표정의 주호가 서 있었다..-_-;; 그리고 난 귀를 막았다..
"대체 어떻해 된애가 이런 못되먹은 짓을 하니?? 니가 엄마 딸이야??난 정말 챙피하 다~어? 엄마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어?!! 넌 이제 외출금지야!!"
하고 홱 돌아버리며 나가시는 엄마.. 날 기다렸나보다 잔소리 하게..-_-^ 그리고 이제 주호가..-_-^^
"쯧쯧쯧..잘하는 짓이다.."
하면서 날 한번 꼬라보고 가는 얄미운 주호..-_-^^ 어디서 배워서 어린애 입에서 저런말이 튀어나올까?-_-^^ 내 방으로 가니까 내 책상의 이런 쪽지가 있었다..-_-..
*************************************************** 언니~!!미안해>_<;;나 하필 그때 화장실에 있었지 모야? 나 알잖아..그거인거..변으로 시작해서 비짜로 끝나는거..-_-;; 이해해주길 믿고 난 그만 친구들이랑 쇼핑하러 간다~>_< 언니 미안해~>_< ******************************************************
-_-^^화가 난다.. 내가 혼나는 중에도..너는 친구들이랑 옷을 보면서 히히낙낙 웃고 있었겠지? -_-^^^진짜 열 난다.. 하지만..다름이는 죄가 없었다..그게 죄인게지,..-_-;;(말안해도 다아시져?-_-;;) 에휴..내가 참자..참어.. 나는 살며시 달력을 봤고.. ...........
나는 황급히 핸드폰을 보았고.. 핸드폰은 꺼져있었다..뱃터리가 다 돼서 난 뱃터리를 갈아넣다.. 그리고 황급히 보니깐 문자가 100통 ㅇ0ㅇ 그리고 전화가 걸려온것은 011-1234-000*가 110....? .....
..............
.....................그번호는 해원이 폰 번호자낫!!!!
어떻해?!..해원이 화낳겠지...? 아주 많이 화낳겠지? 아..그래서..그꿈속에서.... 어젓껜..정신이 없었지... 어떻해?!! 난 왜이리 꼬여만 가는거야?ㅠ0ㅠ 흐억ㅠ_ㅠ.. 나는 우선 머릿속정리를 하고..심호흡을 하였다..... 그리고 천천히 문자내용을 확인했다 문자중 1통의 내용
****************************************************** 정한경^-^7시까지 oo레스토랑으로 와라^-^.. 이유는 알지?^-^* 이쁘게 차려입고 와~^0^* ******************************************************
그리고=_=..그다음 한통
***************************************************** 야..-_-..안와?! 지금이 몇시냐? 지금 눈 있음 봐봐 7시 30분이야!! 지금 빨리 안텨와?!!-0-^^ *****************************************************
그리고 점점더 심해져가는 문자내용.. 하아...난 죽었구나.......이런생각이 파바박 난다.. 나는..얼른 해원이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얼른..0번을 눌렀다.. 요란한 통화연결음이 난후..
[.....]
말없는 해원이.. 그리고..
[꺼져..보기싫어..]
....
............
...................하앗..하앗..꺼져라니? 보기 싫다니? 내 잘못이 아무리..크다 하지만..이건 좀 심하다
"해원아...너 왜그래..?그건..미안..미안해.."
[하..미치겠네..미안하다 말 나오냐? 어?! 나 이일로 승질내는거 싫다..^-^ 나 니 목소리 역겨워졌어..아니다 니 모든게..역겨워졌다..그러니까 우리 툭 까놓고 .....찢어지자..^-^]
뚝
........
................
......................이렇게 심할 정도일줄 몰랐다.... 하..내가 이렇게..큰 잘못을 한걸까...?그런걸까......?
"역겹다고..내 모든게..역겨워졌다고..?하아..핫핫.."
나는 웃었다..웃는게......우는거 보다야.. 낫다고 생각이 들어서..그랬다................. 하지만..역시......사람의 감정은 억제 할수없는 거다...
"하..흐흡..하핫..흑..흐아앙...흐윽.끕..흐흑.."
웃다가 울면.. .............바보가 되버리는데........... 나 진짜 바보가 될려나보다.. 차라리.................
......................................
..............................................
.......................바보가 되는게 낫다..
[해원번외]
정한경한테 왠지 화가 났지만.. 이제 괜찮다^-^.. 이유는 다들 알텐데-_-.. 그리고 오늘은 화내면 안돼는 날이다.. 오늘은.....귀가 빠진날이기 때문이다^-^.. 나는 벌써부터 레스토랑 그것도 제일 비싸고 엄청 좋은 레스토랑을 통채로 빌리기로 했다^-^..생각만 해도..흐흐.. 나 진짜 멋진놈이다^-^....
"다녀왔어.."
"해원이 왓네..껄껄껄(특유의 웃음소리-_-;;)"
"어^-^.."
"오늘 늬 생일이제? 애들한테 부탁해서 오늘 물 좋은데에 알아놔쓰 껄껄껄"
"미안..형...나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거든..나중에 가쟈^-^"
"뭣이여?-_-...오~니 죽여주는 애인하고 뜨~~거운 밤을 보내게?껄껄껄"
"-_-;;그런거 아니니까 상상하지마 그리고 내앤은 죽여주진 않거든?-_-"
"우씌 알았어 나 어디 좀 가따 올것이여 내일 들어 올것이여 잉?^^"
"알았어..-_-;;"
나는 잽싸게 옷을 갈아입고 정한경한테 문자를 날렸다 문자내용은 알지??-_- 그리고 나서 난 그 레스토랑에 가서 앉아 기다렸다.. 그런데..-_-^^이게 왠일인가 이 멋진 서방께서 오늘 귓빠진 날이라는데..-_-^^ 마누라가 된 여자가 안와?!!-_-^^^ 나는 문자를 잽싸게 날렸다 문자내용은 알지?!!!!-_-^^^ (왜 화를 내고 그래.....-_-) 난 안 오자 게속 기다렸다.....기다리고......-_-^^또...기다리고-_-^^ 그동안 보낸 통화수와 문자를 합하면.....-_-^^^^^^^정확히 210!!-_-^^ 나는 그 레스토랑을 나왔다-_-^^ 무려 2시간 동안 기다렸다..-_-^^^ 내평생 여자랑 사귀면서 이렇게까지 기다린날은 첨이다-_-^^^^^^^ 화가나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실려는데.........
....................
..............................
..................................
......................거기엔 정태성이라는 놈과-_-^^ 내 마누라..정한경이 둘이.......껴안고 나와있는 걸 볼수 있었다.............
정태성은 나를 발견한듯..무지....태연스럽게....
"어..안녕 ㅇ_ㅇ"
큭..안녕? 정태성의 태연스런 모습으ㅣ 나는 참을 수가 없었다
퍽!
"..아..머야? 왜쳐?ㅠ_ㅠ 아프게.."
"왜쳐? 왜쳐?!! 그런말이 나오냐?!!그리고..너 눈깔 삐엇냐? 내 마누라 자나..!!!"
그래..환생이란것도 있으니까... 인연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것을 이루려면..... ....다시 태어나야 하니까..... 나는 칼을 잡고 왼손을 그리려는데...
............
....................
.....................나는 진짜로 바보 였던 것이다..-_-....
삐이컥
나는 순간 너무 놀라 칼을 떨어뜨렸다.. 머리는..산발하고..눈은 개구리 왕눈이가 되버리고.. 그 자체로 ...나는 고ㅣ물같았다..
"아악~~~~~~~~~~괴물이 날 죽이려 한다앗ㅠ0ㅠ!!!!!!!살려줘여!!살려줘요!!ㅠ0ㅠ 나는 여자친구도 사겨야 하고 키스 란것도 해 봐야하고 그리고 우리 큰 누나한테 좋아한다고 해야한단 말이에요!!!!!!!ㅠ0ㅠ!!!!!"
그랬다..-_-..나는 문을 안 잠겄고.. -_-....주호는..나를 괴물로 인식하고..나를 못 알아 본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나를 좋아한댄다..-_-그랫구나 주호야-_-..그래서 괜히.. (유치원생,초등학생 들은 좋아하는 애에겐 장난을 하고 괴롭힌다 주호의 나이 7살 그럴만도 하지) 그치만 키스는 너무 심했다*-_-*
아..! 나는 도망쳐야한다 화장실로!! 나란걸 들키면 평생-_- 괴물이란 소리를 들어야 할것이다..
쾅!!
화장실로 쏜살같이 달려온 나는 지금 내 모습의 경악을 한다.. 진짜.......요것은......말로 표현하자면......... 눈깔괴물? 킥.. 나는 세수도 하고 머리도 단정히 묵고... 그리고 나왔다.. 그치만 눈만이 계속 부어있었다..
"큰누나 살려줘!!ㅠ0ㅠ!!흐엉 누나방에 괴물이 나타나서 나 죽일려고 했엉!!ㅠ0ㅠ!!"
"그래^-^이제 괜찮아..^^내가 괴물 나오지말라고 주문 걸었어 들어볼래^-^?"
"응^ㅇㅠ"
"수리수리 얍얍 엘리 엘리 얍얍"
나는 알지도 모르는 주문이란것을 부르고 있다.. 주호는 아직 어린애다..말은 조숙하지만..-_-
"큰누나..정말이구나>_<고마워>_<"
"아참 배고프지? 큰누나가 너 좋아하는 카레볶음밥 해줄께^ㅇ^"
"으응>_<"
나는..왠지 주호가.......고마웠다....... 알고보면......주호가 날 살려준셈이고.....주호의 고백도 들을수 있었다^-^.. 주호가 내 생명의은인이다..^-^ 어쩌면..............
...........
.................
...................주호가 날 살릴려고 들어온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주호야 맛있어?^-^"
"응>_<"
"그럼 우리 이거먹고 문구점 갈까? 너 좋아하는 왕딱지랑 3단 변신 무적 로봇도 사주께^-^"
"정말?ㅇ_ㅇ 와아~>_<큰 누나가 짱 먹어~>_<乃"
언제 저런말은 배웟는지...=_= 아무튼 내가 모아온 돈을 꺼내 난 기쁘고 가벼운 맘으로..집을 나섰다.. ... ....... ,.......그런데 그게 왜 무서운 일일줄 몰랐을까?
[8]
#없는거 빼고 다팔어 문구점<-_-특이한 가게이름..
"큰누나 큰누나 이거하고여 이 왕딱지>_<"
"응^-^ 아줌마 이거 계산해주세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헤헷.>ㅇ<"
"^-^그렇게 죠아?"
"엉>ㅇ<"
주호가 정말 좋아하는것 같다.. 이정도면 내 은인 주호한테 보답하는 거 겠지?^-^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데... ............
................
......................
......낯익은 목소리...친숙한 목소리가..들린다...........
"제희누나..나 다시 누나에게 갈께.."
"정말?..너 다시 돌아오는 거지? 후회하지 않기다..^-^그래..니가 정한경이란 애때문에 나 차버리고 갈때부터 알아봤어 오래 못간다는거^-^어디서 나같은 애랑 정한경이.."
"정한경..그 이름..꺼내지마...."
"...알았어..대신 그애 한테 눈길도 주지말고..말도 걸지마..알았지..?"
"후우..알았어.."
"너 핸드폰 줘봐^-^"
"여기.."
..... ..........
"댓따>_<내가 그년 번호 지우고 내꺼 넣어>_< 그러니까 그년 생각하지마..^^"
"..후우..어.."
이 순간을 다 지켜본 나는...... ....내 심장이 깨져버리는 줄 알았다...... 그리곤..쉴새없이..떨어지는....눈물들.....
"누나..누나..왜 그래?..아퍼요..?어디 아야해요? 내가 혼내줄께요..누나 아야하게 한 사람 혼내줄께요..."
"^ ^..댔어...댔어 주호야..누나는..괜찮아.."
입은 웃고있지만..웃을려고 했지만... 눈물샘이 고장 났는지..자꾸만..눈에선.........눈물이 난다......
"됐어..너랑 얘기 하기 싫다..나도 니가 역겹거든..주호야 가자^-^..얼른 일어나.. 업어줄까?"
"으응..ㅠ0ㅠ 주호 많이 아야해..ㅠ_ㅠ"
"자~.."
나는..발이 떨어지진 않지만..... ..집으로 향했다..........
[9]
#집
"주호야 많이 아퍼..에구..멍들었네..미안해..미안..누나때문에..흐윽.."
"울지마요..나땜에 울지마..^-^난 괜찮을걸^0^이것봐봐 난 괜찮아..난..나보다 누나가 더 걱정돼요.."
주호가 이런말을 다해주니.. 난 정말 복받은 누나야..^ㅇ^
"난 괜찮아 자 약 발르면..나아질꺼다 그치?> _ <"
"으응>_<그래요>_<"
잠깐..주호가 갑자기 나한테 존댓말을 쓴다..=_= 주호한테 미안하지만..어색하다..=_=
"주호야 존댓말 쓰지 않아도 되는데.."
"쓸거에요^-^..제가..제가..아니 누나니까 가족이니까 쓸래요^ㅇ^"
사랑의 눈 떠서 일까..=_=.. 어느새 철부지가.. ......어른스러워 지다니....... 킥..나는 주호 한테 본받아야돼.... 해원이..하나땜에 내 인생을 버릴려고 하다니..킥..웃긴다..이제 생각하니까..
딩동~♬
"누구세요=_=.."
[언니!! 나야>_<헤헤]
-_-...내 이쁜 동생 다름이로구나-_-
철컥
"언니 나 없어서 심심했지잇>_<?"
"이그 술냄새..-_-너 술 마셨어?"
"응..쪼금>_<"
"뭔일이야..-_-술 싫어하잖아 다이어트의 방해된다고=_="
"그냥...그런게 있어..언니..나 영화 빌려왔는데..^-^가치 볼래?"
"그래..-_-이거 ㅇ_ㅇ...머냐..-_-?첨 보는 영화네..ㅇ_ㅇ"
"그냥..그냥..보고싶어서..보자 언니^ㅇ^"
뭔가 수상해..-_- 저 눈이 오늘따라 매우 반짝이는구나..-_-
.......
............=_=.............
............=ㅁ=....영화의 내용은..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있는데.. 여자쥔공과 남자쥔공은 서로 사귀는 사이였다..그런데 남자주인공이 암을 선고 받 았다..=_=그래서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남자에게 부탁하고 죽..는다..=_= 어디서 낮이 익은 스토리다.....=_=
"흐..흑...흐엉..흐흫.."
내 옆에서 꺼이 꺼이 우는 다름이..-_- 이상하다..얘는 슬픈영화를 봐도 -_-이런 눈으로 보는데..ㅇ_ㅇ.. 얘가 정말 이상하다..=_=
"야..-_-너 뭔일있지?"
"..흐억..언..언니 나 어떻해..흐억..내 남자친구...흐억..정민ㅇㅣ..으앙.. 나..숨 못 쉬겠어..하아..어떻해?..살려줘.....흐억.."
"답답하네-,.-..빨리 말해보ㅏ..-_-"
"..정민이..흐흑..백..백혈병이래..흐억..어엉"
"뭣?!! 니 남친이...쯧쯧..어떻하니? 평소의 너 답지 않다고 했어..그래서 이제 어떻할려고?"
"으앙 언니 나도 걔 따라서 죽을까봐..흐엉.."
"뭣?!!......."
난 잠시 말을 잃었다.. 역시 자매는 닯았다..=_=... 오늘 나랑 똑같은 짓을 생각한거다..
"안돼!! 니가 왜 죽어?!!! 바보야?! 살아야지..그남자친구 몫까지....살아야지^-^ ............
..........그리고 언니도 슬픈소식 하나 알려줄까..?"
"흐억..흑..그게 뭔,,훌쩍..데?"
"나....해원이랑...........
.......찟어졌어^-^......."
"뭐엇??!!!!!!!"
"그치만..나..난...괜..찮아^-^.."
"구라쟁이..=_=괜찮은 사람이 눈물을 흘러?=_="
웃고 있었지만..역시 눈은 사람의 감정을 알려준다 말 안했던가..?.. 눈에선..내 감정그대로.. 눈물이..뚜욱 하고 떨어진다..
"뭐얏?!! 짠누나가 우리 큰누나 아야하게 했어?!!"
"뭐야? 짜식아 나도 울었단 말야!!"
"-_-...^-^큰누나 왜울어요? 울지말아요..누나 아야하면 내가 더 아야한거 알아요?"
-_-;;주호야..고맙지만..좀 닭살이다..ㅡ,.ㅡ
"주호야....고마워..^-^큰누나..안 울깨..이제....안 울께...."
"^-^"
"무ㅓ야? 둘이 왜케 사이 좋아졌어?!그리고 존대 쓰네..야 정주호 나한테도 존대써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