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조배와 성체신심 ③
교황 베네딕토 16세 께서는 2007년 2월 22일 ‘성베드로 사도좌 축일’에
「사랑의 성사」라는 권고를 내리셨습니다.
요지는 “교회 생활과 사명의 원천이며 정점인 성찬례”인데,
신부 봉헌된 이들과 평신도들에게 보내는 교황님의 권고입니다.
여기에 68항의 '성체조배의 형태'에 대한 내용을 옮겨놓았습니다.
성체조배의 형태
68. 신자 개인이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과 맺는 인격적 관계는
개인을 넘어 전체 교회 공동체를 지향하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더욱 충만한 소속감을 키워 줍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신자 각자가 개별적으로 제대의 성사 앞에서 기도드리는 시간을 가지고,
본당과 다른 교회 단체에서 공동 성체 조배를 위한 시간을 마련할 것을 권고합니다.
기존의 성체 신심 형태는 당연히 온전한 가치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히 전통적인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행렬,
40시간 성체 조배,
또한 지역, 전국, 세계 차원의 성체 대회,
그리고 이와 비슷한 다른 행사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올바로 적용한다면 이러한 신심 형태는
오늘날에도 실천할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 => 우리원주교구는 김지석 주교님의 배려로
전 사목국장 박상용신부님은 특별사목 계획 하에
‘성체조배회’를 시작하기로 결심하였고,
이에 맞갖는 신자재교육을 2005년부터 지구별 교육을 실시하여오고 있습니다.
200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기초및심화교육과 재교육 수강생을 지구별로 본다면;
* 원주지구(가톨릭센터/구곡 성당)에서 500여명,
* 제천지구(청전동/의림동 성당)에서 300여명,
* 영동지구(성내동/천곡동)에서 200여명
* 태백지구(황지 성당)에서도 100여명,
* 영평정지구(정선본당 및 남평공소/평창/영월 성당)에서 300여명 등
=> 약 1500여명이 이미 성체조배와 성체신심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뿐만아니라, 위에 언급한 본당에서 단체로 혹은 개인으로 성체조배를 하고 있으며,
특히 ‘성체조배’ 방법에 있어 미사성제와 같은 방법,
즉 말씀을 모시고, 성체조배를 하고 있습니다.
하여.... 이제 베네딕또 16세 교황님으로부터
성체조배와 성체신심에 대한 우리의 배움을 재확인 할 수 있는 회칙을 받게 됨에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 그리고 영광을 드리며...
그 내용 중 특별히 “성체조배와 성체신심”에 대한 내용만을 소개하였습니다.
오늘도 ‘성체조배회’는 원주지구차원의 교육 및 성체조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5-6월에도 가톨릭센터에서 매주 월요일에 성체조배 기초교육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시기를 초대합니다.
자세한 것은 교구 주보 ‘알림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시어 오늘도 우리 엠마오 길을 동반하시면서
말씀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시면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십니다. 아멘.
'알아들을 귀 있는 분'들은 모두 성체조배 교육에 오시기를 초대합니다....^^*
재미없는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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