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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명 : 졸참나무 학명 : Quercus serrata 나무의 위치 : 종합강의동 사거리 생물학적 분류 : 참나무과 개화시기 : 5월 수확시기 : 9~10월 분포지 : 한국, 중국, 일본 특성 : 굴밤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며, 분포지역은 한국, 중국, 일본이다. 높이 23m, 지름 1m에 달하며 어린 가지에 긴 털이 밀생한다. 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좋은 용재이며 나무껍질은 염료로 이용한다. |
관찰 1주차 (2015.09.10)
종강 사거리에 위치한 웅장한 크기의 졸참나무를 배정받았다.
사실 졸참나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보았다. 그래서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려고 한다.
가까이서 보니 자그마한 초록색 열매가 열려있었다.
인터넷으로 조사해보니 도토리묵을 쑤어 먹을 때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다음번엔 열매를 자세히 관찰해보아야 겠다.
관찰 2주차 (2015.09.17)
오늘 좀 더 자세히 관찰해보니 기둥 한가운데에 둥지처럼 작은 가지가 자라는 모습이 보였다.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고 앞으로는 이 작은 가지가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해볼까 한다.
관찰 3주차 (2015.09.24)
지난 주보다 열매가 무르익은 느낌이 들었다.
잎과 열매가 푸르푸르하니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
관찰 4주차 (2015.10.01)
잎의 색이 지난주와 비교해서 조금은 어두워진 것 같았다.
이제 서서히 가을이 오는 듯 하다.
관찰 5주차 (2015.10.08)
그 많던 열매들이 다 사라진 것을 보고 많이 당황했다.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관찰 6주차 (2015.10.15)
지난 주와 비교하여 큰 변화는 없는 듯 하였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잎이 조금 더 생기있게 느껴졋다.
관찰 7주차 (2015.10.22)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나무는 잎의 색이 조금은 연해진듯 하였다.
날씨도 조금씩 쌀쌀해지고 이제 곧 단풍이 들려고 하나보다..
관찰 8주차 (2015.10.29)
중간고사가 끈나고 다시 찾아온 날,
나무는 아름답게 단풍이 들어있었다.
주변 모두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냈다.
관찰 9주차 (2015.11.05)
조금 더 쌀쌀해진 날씨,
지난 주에 비해서 잎의 숫자가 조금은 줄어든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아직 단풍은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관찰 10주차 (2015.11.12)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나무는 나를 당황캐했다.
그 아름답던 단풍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있었던 것..
날씨도 우중충해서 그런지 힘없게 느껴졌다.
관찰 11주차 (2015.11.19)
이번에는 바닥에 덥수룩하게 떨어진 잎과 함께 찍어보았다.
잎이 모두 떨어져 아쉬움이 남았지만,
떨어지고 남은 풍경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이렇게 11주차가 되고 이제 이 관찰일지도 얼마 남지않은 것이 느껴졌다.
관찰 12주차 (2015.11.26)
이제 마지막 12주차의 관찰일지를 올리는 순간이 되었다.
몇일전에 눈이 내린 아름다운 풍경을 찍어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조금은 뒤늦게나마 눈이 녹고 따쓰한 햇살이 비칠때의 광경이다.
이렇게 나의 3학년 2학기도 막바지에 치닫게 되었고
비록 마지막 관찰일지일지라도 이 졸참나무는 항상 학교 종강 사거리를 지나가면서 마주치게 될 것이다.
내년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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