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결과 마늘 추출물을 투여한 쥐는 13%만이 암에 걸린 반면, 투여하지 않은 쥐는 모두 암에 걸렸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늘을 생으로 먹을것을 강조하고 있다.
- (2000.1.28) MBC 뉴스보도 -
녹차가 피부암을 예방한다.
하루 4 잔 이상의 녹차를 마시면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고 이를 피부 크림에 혼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서브 대학 산토시 카티야 교수는 녹차가 쥐의 피부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체를 함유하고 있고, 이 항산화체는 인체의 피부암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티야 교수는 쥐실험 결과를 토대로 할 때 하루 4-5잔의 녹차를 마실 경우 암 예방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녹차는 피부암의 예방적 단계이지 치료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 (2000.8.15) KBS 뉴스보도 -
양파가 암예방에 탁월한 효과
양파추출물이 암세포 효소작용 저해와 수명연장 등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경북대, 경상대와 함께 구성한 공동연구팀이 지난 98년부터 양파추출물에 대한 항암효과를 연구한 결과, 양파구와 껍질에 함유된 약리성분의 추출물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졌다는 것을 실험쥐를 이용한 임상실험에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양파구와 껍질을 잘게 부순뒤 에탄올 75% 용액에 24시간 두었다가 침전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약리성분이 있는 추출물을 얻었다.
이 추출물을 이용한 암세포 독성시험에서 양파 추출물 60㎍ 처리때 39.3%의 암세포 효소작용 저해효과가 나타났으며 복수암시험에서는 양파추출물 50㎍ 처리때 17%의 수명연장 효과가 있었다.
또 피부암시험에도 추출물 20㎎ 처리때 55.2%의 종양억제 효과가 있었고 위장암은 50㎎ 처리때 33.7%의 종양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항암효과는 단기간 섭취로는 효능을 검증하기 어렵고 성인 기준으로 하루 50g 정도의 추출물을 2년 이상 장기간 섭취해야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공동연구팀은 분석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양파의 항암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단순한 양념채소로의 소비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조리법과 활용방법을 통한 새로운 소비형태가 갖춰 질것으로 보인다" 며 "이같은 새로운 소비형태는 양파 수요증가로 이어져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00.7.20) SBS 뉴스보도 -
야채와 과일, 전립선암 예방
야채와 과일이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하루에 3차례 이상 야채를 먹는 사람은 하루 한 번이하인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어떤 종류의 야채든 많이 먹을 수록 전립선 건강에 좋으며 야채 중에서도 특히 브로콜리와 양배추 그리고 케일이 효과가 크다고 지적했다.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된 브로콜리 등은 식물내에 발암물질을 해독시키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