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하브루타
지금 브레멘출판사와 자녀교육서 「DISC+하브루타」출판계약을 하고 11월15일까지 원고를 넘기려고 집필중입니다.
이 책은 사실 제 일생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갖고 태어난
자기 독창성으로 인생을 즐겁게 살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유치원부모들에게 강의를 하는 자리에 동석한 브레멘의 장영임대표께서
하브루타의 한국멘토인 전성수교수의 타계후에 하브루타의 다음 단계를 DISC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겠다는 직관으로 이 책을 제안했고
이미 절반이상을 집필한 상태입니다.
이 책을 준비하면서 유대인 곧 히브리사람들의
현대적 삶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탈무드나 노벨상수상자의 약30퍼센트를 차지하는 머리좋은 민족인줄만 알았는데,
실상 공부를 하면서 그들의 끝없는 노력과 공부,
그리고 학교와 가정, 교회와 동족간 협력시스템이
이런 인재들을 배출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특히 유대인들의 탁월한 창의적사고를 표출시키는 시끄러운 도서관과 질문과 토론이 오가는 밥상머리교육은 우리민족에게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보게 하였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8.000만 민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축복이 주어진다면
새로운 교육모델로
멋진 나라를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IQ검사에서 우리나라평균은 약105정도 되는데 유대인들은 94정도입니다.
인구도 1.400만명으로 세계인구의 0.2프로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세익스피어가 베니스의 상인에서 돈을 좋아하는 유대인들을 조롱할정도로 그들은 경제능력이 탁월한 사람들입니다.
돈이 있어야 남의 나라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뼈저린 생존본능 때문입니다.
안티세미티즘(반유대주의)이 강한 유럽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똘똘 뭉치고 살기 위해 돈을 열심히 버는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급기야는 히틀러와 스탈린을 통해서 750만명이 넘는 유대인들을 죽였습니다.
남은 유대인들은 미국으로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꿈의 실현이 가능한 아메리카에서 결국은 세계의 돈, 정치, 언론, 과학, 문화, 의술, 예술, 영화 특히 가상공간 정보화사회의 주인들이 되었습니다.
래리페이지가 25세에 구글을 만들고,
저커버그는 20살에 페이스북을 만듭니다.
미국의 재무부장관들은 현재 4대째까지 정권과 상관없이 미국의 돈을 주무르고, FEB로 알려진 미국연방제도이사회의 그린스펀도, 버냉키도 모두 유대인들이고, 백악관의 경제전문가 배출창구로 알려진 골드만삭스는 별명이 화이트삭스입니다.
이들도 유대인들입니다.
세계의 정보를 만들어내는 AP, AFP, WP, NYT, 방송ABC, NBC, CBS, 영국의 BBC까지 전부 유대인들의 소유입니다.
세계인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는
영화사는 점입가경입니다.
21세기폭스, MGM, 콜롬비아,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등 7대 메이저의 6개가 유대인 소유고 디즈니도 유대인 사장이 길러냈습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감독 스티븐스필버그의 상상력은 유대인가정들의 밥상머리교육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뉴욕 맨하튼 다이어몬드거리의 2.600개상점 거의가 유대인주인들입니다.
이들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것이 아니라,
집을 짓도록 서로 돕습니다.
"네 형제를 돌보고 그를 피하여 스스로 숨지마라."
그 대표적인 사례가 이스라엘의 키부츠입니다. 유대사막위에 물을 끌어들여 해수를 담수로 처리하고 폐수는 다시 순환하여 식물을 길러내고 식물을 통해 걸러진 물들을 다시 사용합니다.
옆나라 이집트는 시나이반도를 그냥 사막채로 버려놓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시나이반도에 바로 옆에 붙은 땅인데 국경 에일랏을 들어서면서부터 완전히 다른 나라입니다.
한마디로 파라다이스입니다.
사막에 물을 공급해 꽃을 길러 세계에 수출하고,
각종 야자열매도 길러 수출합니다.
이 모든 일들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함께 지혜를 모읍니다.
이들은 원래 이렇게 훌륭한 민족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일찍이 알았으면서도 하나님을 배반하고 지구인들이 겪을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적으로 체험한 사람들인데도, 자기들 마음대로 다른 민족무시하고 남을 속이고 살았던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다가 AD.70년 로마에 의해 멸망된 후 세계로 흩어지고 시골에서 농사꾼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성전이 없어져서 사라진 제사장들의 자리를 랍비들이 대신해서 공회당에서 안식일을 지키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핍박당하기 쉬운 타국에서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탈무드를 만들어나가며 자녀교육에 집중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기원 1세기는 문맹의 시대라고 불립니다. 글도 모르고 더구나 외국어나 계량에 대한 통계나 분석하는 관리들을 찾기어려운 때에 로마는 전유럽을 통일하고 아시아까지 삼키고있는 중에 똑똑한 관리자들이 필요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시골에 살면서도 자녀들에 대한 공부를 놓치 않았습니다.
특히 언제 어떻게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이라 항상 기술과 돈을 준비해놓았고, 우리가 본 영화 쉰들러리스트에서도 기술좋은 유대인들은 살아남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들은 마침내 로마정부하에서 관리자들과 상인들을 필요로 하는 도시로 모여들었고 그때 70여만밖에 남지 않던 유대인들이 다시 인구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유대인들은 나라마다 가치가 다른 돈보다는 변하지 않고, 아름답고, 단단한 다이어몬드에 관심을 갖고 1800년 대부터 다이어몬드 붐을 일으켜 일약 세계의 부를 장악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부유함은 창의력에서 왔고 밥상머리교육과 하브루타식 질문법교육방식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일깨웠습니다.
스필버그는 어려서 유대인이기때문에 왕따를 많이 당했습니다. 그는 대신 아버지가 사준 8미리짜리 사진기를 갖고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이것이 그가 만든 영화 ET, 쥬라기공원, 인디아나존스, 죠스, 1941, Catch me if you can!, 우주전쟁, 맨인블랙. AI. 터미널, 워 호스, 더포스트, 레디플레이원, 숸들러리스트, 마이너리티 리포트, 아임넘버4, 백튜더퓨처, 링컨, 브릿지스파이, 퍼시픽림 등
거의 1억명 이상이 본 영화들입니다.
360도 회전영상과 상상세계의 미래를 만들어냅니다.
스필버그는 그가 살던 공원에 가면 ※개와 유대인 출입금지 라는 팻말을 보고 자랐지만 그의 작품은 항상 세계를 흥분시켰습니다.
뛰어난 작품성의 바탕은 상상력입니다.
말안장 천이었던 청바지원단을 만년작업바지로 세계인들에게 팔아먹은 청바지 원제작자도 유대인이고, 그의 기술을 세계화시킨 사람이 같은 유대인 리바이스입니다.
그들이 만든 청바지에 금장 장식으로 상표를 고급화시킨 부룩실즈광고의 섹시청바지는 유대인 캘빈클라인이었고,
5종류밖에 없는 도너츠를 52가지 도너츠로 개발해서 세계를 설탕도가니로 몰아넣은 장본인이 던킨도넛입니다.
푸드트럭의 원조 윌리엄로젠버그도 유대인이고,
세계적 모발상품 비달사순도 유대인이 개발자고,
우리가 매일 개인공부를 가능하게 돕는 구글유투브도 유대인들이 개발자들입니다.
이들의 삶의목적은 티쿤올람이라고 합니다.
곧 "삶을 고친다."
"삶을 고치는 것은 인간의 의무이고,
생을 주신 하나님께 보답하기 위해
하나라도 새 것을 창조하라."는
교육철학위에 만들어진 습관들입니다.
남과 다른 나, 자신만의 생각과 논리를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그냥 시키는대로 해!,
부모님 말씀잘들어야 한다"는 유교적 명제하에서 사라져버린 수많은 상상력들은 아직도 우리의 교육의 숙제입니다.
유대인들은 부모가 자녀에게 묻습니다.
"그래서 네 생각이 뭐니?"
아이의 생각이 부모와 다르고,
이상한 말을 한다고 야단치거나
철이 안들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인구0.2퍼센트의 민족이 노벨상수상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세계의 경제와 과학, 문화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는 것을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1947년 독립하기까지 1877년동안이나 나라없이 배회하는 뼈저린 유랑생활, 살아남기 위해 돈을 벌어야만 하고, 철저한 가족중심의 식탁교육과 토론으로 시끄러운 도서관, 그리고 거절당하지 않는 창의성,
여기에 아주 독특한 모멘텀이 성인식입니다.
13세에 성인식을 하는데 1년전부터 성인식을 준비합니다.
13세 전까지 완벽한 모국어 히브리어를 사용토록 교육합니다.
성인식날에는 예배행사 후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유산을 준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거액의 돈을 준비해줍니다. 부모도, 가족, 친척들, 친구들도 돈을 주는 데 작게는 5천만원부터 많게는 수억원의 큰 돈을 줍니다.
평균치는 5천만원정도입니다.
이 돈으로 종잣돈을 삼아서 나중 사회에 첫출발을 시작하게 합니다.
그리고 철저한 안식일성수, 하나님께 예배, 성경공부와 가족들의 철저한 협동정신이 인재배출의 시스템입니다.
영성, 교육, 창의력, 동포간 협동정신, 가족들의 후원 아마도 이 다섯가지가
인재배출의 화수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좀 슬픈이야긴데 우리나라 출판도서중 세계100대 도서안에 들어간 책이 있는데 <수학의 정석>(3.600만부 판매)입니다. 저희집에도 두권있습니다.
우리는 머리도 비상하고 부지런한데 너무 상상력이 낮고 상상력을 창조물로 만들기엔 너무 자금도 없고, 좀 될만하면 벌떼처럼 덤벼들어 결국은 공멸합니다.
서로 협업하기엔 감정틀이 비좁고 홀로서기엔 너무 버겁습니다. 치킨게임하듯이 마지막까지 버텨내다가 니빚, 내빚, 집담보하고, 장모님 노후돈, 시아버지노후돈, 다 빼서쓰고 자식밖에 몰랐던 착한 부모님세대는
외로이 방안에서 백골이 되어도 모르고,
공짜 전철탄다고 눈치보고 살아갑니다.
자녀들은 자녀들대로 대학졸업과 동시에 학자금,
생활비 대출받고 공부한 후,
5.000만원 빚지고 사회생활을 출발하는데
그나마 취직이라도 해야 그빚을 갚습니다.
50대후반부터는 퇴직후, 퇴직금털어서 창업합니다.
제일 많은 것이 식당, 치킨집, 커피숍, 슈퍼, 병원, 미장원, 남이 안해 본 것이 무엇이 있는지 상상력이 너무 딸려요.
어려서부터 생각해 보지 않고, 받아쓰고 외우고 시험잘보는 시험기계들이 좋은 대학가고, 창의적발상하는 애들은 전부 왕따시켜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상상력은 미래사회가 존립하는 큰 자산입니다.
1950년 당시에 우리나라는 GNP가 74불일때 북한은140불, 필리핀이 180불, 태국이 200불이었습니다.
그나마 우리의 뛰어난 노동기술과 근면함이 오늘날 아시아가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지만 미래사회는 다릅니다.
번득이는 상상력을 창의적현실로 만들지 못하는 나라는 필리핀처럼 태국처럼 후퇴하게 됩니다.
북한이 핵개발후에 저토록 잘살려고 몸부림치는 것도 미래사회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받아쓰기하고
질문하기도 싫어하고,
질문받기도 싫어하고,
생각하기 싫어
창의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죽인다면
이렇게 노력해도 수고의 열매도 없는
노동을 하고 살게 될 것 입니다.
다행인 것은 초등학교1.2학년 교과서에 질문시스템이 도입되었지만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함께 질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순수하고 탁월한 상상력을 키워야합니다.
논술까지도 외어서하는 우뇌를 사용하는 민족이라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잘 들어주면서
이 한가지 질문은 꼭 하면 좋겠습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