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실루엣과 섬세한 터치로 완성된 김미숙 웨딩드레스~
유럽의 세련된 감성이 묻어나는 특별한 공간에서, 인형 같은 배우 장나라와 조우했습니다.
그들이 함께한 매혹적인 앙상블이 그려진 10월의 커버스토리.
바야흐로 웨딩의 시즌이라 일컬어지는 10월. 이 행운의 달 표지를 함께한 주인공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드레스의 대명사 김미숙 웨딩입니다.
그동안 심플한 감성의 세련된 웨딩 룩을 연출했던 김미숙 웨딩이지만, 이번 표지를 장식할
야심작으로는 러블리한 요소로 무장한 드레스를 준비했습니다.
"러블리함 속에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어요.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움 가득한 웨딩드레스를 입었지만
마냥 귀여운 것이 아닌 우아한 사랑스러움이죠"라며 화보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사랑스럽지만 세련된 감성을 담아낸다? 가장 쉬워 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난제로 고민하던 찰나,
이번 화보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쇼 스튜디오의 김인호 대표를 만난 것입니다.
노련함과 감각적인 구도로 특별한 웨딩 신을 연출해준 포토그래퍼의 파워는 대단했습니다.
준비한 시안보다 그 이상의 것을 제안해주었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구성해갔습니다.
김미숙 웨딩드레스를 입어 줄 뮤즈로는 인형 같은 외모와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미가 일품인 배우 장나라를 선택했습니다.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도 뚜렷해 보이는 이목구비가 모든 컷을 A컷으로 만들어 주었고,
뛰어난 연기력을 겸비한 그녀의 눈빛과 프로모션은 사랑에 빠진
신부의 모습을 표현하기에 전혀 손색 없었습니다.
중국을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헤어 메이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적극적인 모습은 꽤 오랜 시간
지속된 촬영장 분위기를 무겁지 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더불어 촉촉한 물광 메이크업으로 빛나는 피부 표현을 해준 포레스타 라임 스타일리스트까지
막강 화보 군단 대열에 합류했었기에, 10월호 표지를 진행하는 에디터의 열정이 증폭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에디터를 더욱 설레게 한 것은 화보 군단과 함께 떠난 환상적인 촬영 장소 입니다.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꼬이는 스케줄을 끈질기게 조율해가며 결국 섭외에 성공한
이번 촬영지는 최근 잇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호텔 빠세'. 인천 끝자락 영흥도에 위치한
이 부티크 호텔은 중세 유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독특한 명품 수제 소품들이 특별한 곳입니다.
아직 많이 공개되지 않은'특별한 공간'이라는 든든함 때문에 태풍에도 개의치 않고,
영흥도로 돌진한 것. 스커트에 가득 새겨진 플라워 장식과 리드미컬하게
떨어지는 풍성한 러플 등 러블리한 드레스의 정수를 보여준 김미숙 웨딩드레스와
해맑게 웃는 장나라의 미소가 어우러져 최고의 웨딩 신이 탄생한 순간!
모두가 탄성을 자아낸 그때 그 열정의 화보컷들을 이번 10월호 표지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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