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일하게 하라
내가 생각한 방향 그대로.
내가 박영옥이나 워런버핏을 따르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장 오래 살아남았고, 내가 아는 한 주식으로 가장 성공했다.
나도 그럴 계획이다.
끝.
28.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인내심은 기본이다.
31. 고생할 것임을 알면서도 이런 체험을 하는 이유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저고, 체험인 것이다. -생각해 보면 군대도 기간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군대라면.... 어휴...
과거를 화려하게 포장할수록 현재는 초라해진다 - 그래서 내 전성기는 내일이다.
32.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며 전성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 부자가 되는 삶을 선택하고 행동을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 그 방법으로 독서를 시작한 일은 정말 잘한 것 같다. 금연 이후로 내 인생에 잘한 일 하나를 찾았다.
37. 조금 무리하면 해결할 수 이는 욕망은 사람을 더욱 갈등하게 만든다.
41. 새로운 공식이란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투자'라고 한다.
지금 여러분에게 필요한 공식은 근검절약이 아니라 투자라는 공식이다.
48. "인간의 모든 욕망을 채울 수는 없다. 돈이 많아지면 그에 따라 새로운 욕망이 생길 것이다. / 따라서 욕망은 적당히 다스려야 한다."
49.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담대한 마음이다. -나는 내가 담대한 마음을 가진 줄 알았다. 코로나가 와서 계약을 해지하는 학생이 있는데도 난 원룸 정비만 했었다. 그렇게 몇 주만에 열어봤던 계좌를 본 순간의 내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 덕분에 내가 담대하지 않은 걸 알았다. 나중에서야.
57. 아직도 무능한 정부와 부도덕한 기업이 IMF 사태 원인의 전부라고 알고 있다면 헤지펀드에 대해 공부해보아야 한다.- 어서 읽은 것 같은데....
비가 온다는 걸 몰라도 옷은 젖는다.
69. 하지만 내 권유에 따라 투자했다가 손해 본 고객들을 외면하지 못했다. "제가 권유는 했지만 최종 결정은 고객님이 하셨잖아요."라고 말하는 대신 내 재산으로 고객들의 손실을 보전해주었다. 어머니께 사드렸던 집도 팔았다. 탈탈 털고 나니 사글세를 얻을 돈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난 이 사람이 도덕적이길 바라진 않았다. 정의를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주식을 오래했고 큰 성공을 이뤘기에 배우고 싶었을 뿐이다. 근데 이런 마인드라면... 대단한 사람 같다.... 난 정말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더 절실하다.
72. '이것까지 줄여야 해?'라는 항목에 기꺼이 빨간 줄을 그을 수 있어야 종잣돈 마련이 가능해진다. -점검의 목적으로 가계부를 썼었고 나중에 점검할 때 놀랐었다. 씀씀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낄 여지가 있었다.
85. 투자 기법보다는 투자 원칙에 집중했으면 한다.
86. 왜 빤한 원칙들을 강조하는 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중요한데도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87. 매수할 때, 매도할 때, 기업에 대한 판단을 내릴 때 우리는 쉽게 감정적인 상태가 된다. 감정이 앞서는 상황에서 이성을 되찾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뚜렷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원칙이 필요하다. 감정에 의한 판단인지, 이성에 의한 판단인지 구별할 수 이는 기준이 원칙이다. -코로나때 나는 정말 이성적이라고 생각했고, 지나고 나니 감정의 절정이었다.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2. 모든 원칙은 시험에 든다/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107. 전업투자자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112. 여러분의 투자금은 기업 성장의 근간이 된다. 그리고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생긴다. 취업난 때문에 좌절했던 청년은 일자리를 제공받고 자본시장은 점점 튼튼해진다. 투자를 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런 대의명분들이 주식투자의 본질을 잊지 않게 해주고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122. 2013년 한국금융튜자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직접투자 기대 수익률은 18.3%였다. / 이제 겨우 투자를 시작했으면서 무슨 근거로 18%의 수익을 기대하는 거요? 그 자신감의 근거는 뭐요?
132. 모든 결정이 그렇듯 주식투자 역시 최후의 순간에는 주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결국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정보를 충실히 모으는 것만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열심히 공부하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복잡하게 얽혀 있던 정보들이 어느 순간 명쾌하게 정리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통찰이다. -그래서 읽고 또 읽는다. 재무재표 관련 책을 10여 권 읽은 뒤에는 내가 가진 종목의 사업보고서를 공부해볼 생각이다.
138. 단, 이런 정보들은 '공부의 시작'이 되어야지 '투자의 시작'이 되어서는 안된다.
143. 물론 '장담했던 미래'가 현실이 될 때도 있다. / 예상했던 미래가 현실이 되는 경험, 선취한 정보로 크게 수익을 냈던 경험이 반복되면서 과감하게 미래를 예언하게 되는 것이다. / 예언이 빗나가는 시기가 늦게 올수록 대가는 더욱 혹독해진다. 동원 가능한 자금이 많아질수록 빚의 규모도 커지기 때문이다. 아홉 번의 예언을 맞춰도 딱 한 번 틀린 것 때문에 회복할 수 없는 지경이 될 수 있따. 자만심과 탐욕에 사로잡힌 사람은 결코 아홉 번에서 멈추지 못한다. -내가 생각하는. 일반인 중 가장 성공한 주식투자자는 태평양 화학 때 주식을 사서 아모레퍼시픽 때 주식을 판 아주머니다. 한 번이었기에 성공하셨을 거란 생각이 든다. 또 모르지만.
145. 시간이라는 무기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157. 이 질문들은 모두 '그의 어떤 면이 동업을 했을 때 함께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줬는가'라는 뜻으로 수렴된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
168. 공부를 한다고 할 때 도대체 어느 수준까지 알아야 하는가? / 그 회사 사장과 기업 경영을 놓고 토론할 수 있는 식견이 있어야 한다.
170. 간절함이 크면 장애물은 작아 보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태산처럼 높아서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일 것이다.
176.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투자할 종목을 고를 때는 상식적인 수준, 정상적인 수준에서 생각해야 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 안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안전하게 50% 수익을 올려줄 효자 종목은 없다.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방식으로 투자를 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다.
178. 결국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상식과 합리성이다.
179. 투자는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가 높을 때 한다. / 미래의 가치를 예측하려면 일단은 현재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 자회사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기업은 현재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도 어렵다. -비판한 건 아니다.
184. 단순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을 때까지 기업을 공부해야 한다. 기업 원리와 수익구조가 단순하고 독립적인 기업,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있는 기업을 선택하면 보다 쉽고 정확하게 현재 가치를 읽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191. 2013년 금융감독원은 상장폐지되기 2년 전부터 기업들이 어떤 증상을 보였는지 조사해 발표했다. 대표이사 또는 최대주주의 변경, 관련 없는 분야로 목적 사업을 수시로 변경, 자기 자본의 61%를 타 법인에 출자, 공급계약 공시 후 철회 등의 공통점이 있었다. / 그리고 또 하나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이다. /중요한 것은 발행 이유다.
193. 투자를 할 때는 사사건건 의심하는 것이 미덕이다.
195. 내가 투자하는 기업은 대부분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다. 대체로 이런 기업들은 저평가 되어 있다. - 엠씨넥스를 보유했을 때 3년 정도 마이너스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 뒤로 꽤 올랐다. 지금이 주식의 적기가 아닌가 싶어서 조금 무리하면서 최근에 계속 샀다. 주식이 재미 없을 때가 주식 매수의 적기라고 본다.
197. 심심한 종목이라야 마음 편하게 투자를 지속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만큼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 개인적으로 내 종목이 급등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급등하면 급락하고 그러면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100프로 이내의 급등락 정도는 괜찮아 보인다. 최근 급등을 반겼던 이유는 마이너스 폭이 컸었고, 비중 조절의 기회가 되어 평단가를 낮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241. 담대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하라. -현금 99프로가 주식에 있는데 담대할 수 있는 금액인 게 너무 서럽다 ㅠㅠ
나는 여러분이 지금부터 인생을 바꿔 나가겠다는 각오로 주식투자를 했으면 한다. - 암요.
244. 나는 다소 속도가 느리더라도 당분간은 적금을 붓듯이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방식을 권한다./ 그렇게 매달 꾸준히 투자를 해 나가다 보면 수익의 기쁨도 알게 되고 손실의 씁쓸함도 알게 된다. 기사 하나 때문에 오전에는 상한가까지 갔던 주가가 오후에는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의 허탈함도 알게 되고, 수급 때문에 뚝뚝 떨어지던 주가가 몇 달 만에 제자리를 찾고 이후에 조금씩 올라갈 때의 안도감도 알게 된다. 열심히 공부하고 소통하면서 투자해온 기업의 주식을 목표가에서 매도했을 때는 자신감이 생기고, 미처 조사하지 못한 사실 때문에 주가가 떨어져 손실을 보고 매도할 때는 시장의 무서움도 알게 된다.
245. 계속 강조하지만, 주식투자자를 실패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감정이 탐욕과 공포다. 탐욕에 흔들리면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 부정적인 요인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긍정적인 뉴스만 눈에 들어온다. 반대로 공포에 질리면 큰 그림은 보지 못하고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만 보인다. 영원히 하락할 것만 같았다. 결국 공포가 주는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고 헐값에 매도해버린다.
246. 엄청난 비밀을 하나 알려주자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주가창을 바라본다 해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이다. 목표 주가에 다가가고 있다면 원하는 가격에 내놓고 업무에 집중하면 된다. 과도하게 하락할 때는 매수 주문을 내놓고 업무에 집중하면 된다. 업무시간에 수시로 시세를 확인하는 행동으 ㄴ일과 투자를 동시에 망까뜨리는 길이다. 마음이 달싹달싹하니 투자에 대한 판단도 제대로 내릴 수 없고 업무의 능력도 오르지 않는다. 결국 아무런 결과도 내지 못한 하루가 그냥 지나가는 것이다. - 최근 이랬다.
254. 어리석음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은 탐욕이다.
255. 내가 생각하는 주식투자는 '사업을 잘할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 성과를 내면 그것을 공유하는 것'이다. 여기서 '일정한 시간'이란 3~4년을 말한다.
256. 주식시장에는 '기막힌 기회'가 참 많다. 그러나 그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기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운보다 노력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운은 장기적으로 보면 반드시 칼이 되어 돌아온다. 자신의 몫이 아닌 기회는 모두 달콤한 독일 뿐이다.
261. 다만 한 가지는 말할 수 있겠다. 주방과 홀에 각각 한 명씩 일하는 식당을 개업할 때도 반드시 현장에 가본다. 스트리트 뷰로 거리를 보고 동사무소 홈페이지에서 그 지역의 인구를 조사하고 등기부등본만 열람한 채로 개업하지는 않는다. / 그런데 기업이다. / 그런 기업을 서류로만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 아닐까.
264.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과거를 보라. "이 정도밖에 노력을 안했는데 성공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가 있던가?
268. 그냥 긴 시간을 보유하는 게 아니라 투자하는 기업의 성장주기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투자를 해야 한다.
273. 흔히 '주식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라고 한다. 정말 명쾌한 듯 보이지만 사실 말장난에 불과하다. '싸다'와 '비싸다'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75.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가의 등락은 매매의 기준이 아니다. 기업의 가치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올바른 대응의 기준은 늘 기업 그 자체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280. 좋은 기업, 사업가 정신, 시간은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3대 요건이다. 좋은 기업을 발굴하여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기업의 가치를 읽어내는 안목을 갖추고, 동업자의 마음으로 잠재 가치를 가진 기업과 소통하며, 성장에 필요한 시간을 기다려주는 인내심을 기른다면 성공 투자는 여러분의 것이다.
291. 돈 생각을 하지 않으면 평생 돈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여러분이 돈 걱정에서 벗어나 돈 생각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돈으로부터 자유를 얻길 바란다.
주식 멘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