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농림부에서 뱀을 잡기위해 뱀의 목을 잡는 땅꾼처럼
양파 가격을 어떻게 하면 잡을수 있는지를 알아버린 해 라고 한마디로 말해야 할것 같습니다.
수매 하는 농협에 안정자금 지급하지 않겠다고 해도 들어먹지 않으니까
수확기 수매가 진행되는 시점에 수입양파를 TRQ로 규정에도 없는 짓거리로 가격상승을 막아
수매단가를 낮추는 편법을 사용했다.
7월에는 관세인하 양파들이 수입되는 것은 아니지만 6월에 들여온 저가 양파들의 영향이 언제까지 미칠런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올해 6월의 TRQ 물량들이 없었다면 수확기에 3만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었을테고 수매가도 25000원 선까지 올랐을 것이다.
농림부의 행위가 잘못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우리는 알고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135% 관세를 물고 들여오는 양파도 손익이 남으니까 수입해 들여오는 업체가 있다고 보면 양파가격상승은 더 많은 수입양파들이 득세하고 국내 양파산업에는 부정적 영향이 더 심화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농가들의 입장에서는 보조금도 어떠한지원금도 필요없고 생산비가 보장되는 양파가격지지가 더 중요할 것 입니다.
적정면적이 유지되어 TRQ 의 빌미를 주지않아야 하고 수입양파들과의 합리적 경쟁은 135%의 관세를 물고 들여오는 양파가격수준에서의 양파가격이 우리농가에는 손익분기점이 될 수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농민을 우선하지는 않습니다. 양파농가보다는 더 많은 물가여론에 귀 기울일 뿐입니다. 어떤 정부라도 별루 달라질것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양파를 한포기 심지않아도 농림부가 문책당할 일은 없을것입니다.
그냥 농민들을 달래는 시융만 하는 농림식품부는 머지않아 우리정부에서 사라질 기관이 되지않을까 하는생각이 든답니다.
첫댓글 모든 문제는 물가안정이라는 초점에 맞춰 진거같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지에서 CNF 한국도착가격이 1톤당 370-400불입니다.
그러나 관세청 신고 7월 고시가는 310불입니다.
그럼 수입하시는분은 280불에 135%관세를 물고 들어옵니다.
시중에 15키로 16,000원에 풀수있는 상황이라.
자급자족 가능한 나라이지만 대부분의 농산물이 수입되어 식량 주권에 위기감이 오는 상황입니다.
언젠간 기후때문에 농산물가격이 폭등할건데
지금부터라도 국가에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하는데
안타깝네요.
국가간의 약속 자국농민 살리고자
만들어 놓은 관세를 제몸 깍아먹는 이정책 참으로도 이상하고
소비자 소비자 물가 물가 하는대
20k 한망에 5만원인들 물가에
악영을 미치겼는가
양파가격 애기하면 피가 꺼꾸로
이런정책 참 아닌것같아요
그래도 농사는 해야할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렴한게 농산물입니다
귀농해서 농사한지 12년 되는데 그때 가격이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는데 다른 물가는 많이 오르고 인건비 오른 상황에 수입해서 가격낮추니 이런 상황에 청년농 후계농 하라고 하는게 어이없을 뿐입니다
물가 애기만 나오면 농산물가격만 잡을라고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농사도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재배면적이 많을때는 많아서 힘들고 적을때는 적다고 수입해서 가격잡으면 어찌 하오리까 ????
올해는 양파가격이 ㄹ롤러 코스트를 탈것 같습니다. 점을 잘 치는 사람들이 돈버는 해가 될것같습니다
우리쪽의 양파 저온창고들이 대부분 비어있습니다. 양파수매단가 비쌀것같아 올해는 양파포기했다고 하네요
수입양파때문에 국내 저온저장고도 답이 보이지 않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