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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회 소식 스크랩 거제도의 여름! 여차몽돌해수욕장으로~
혜도짱 추천 0 조회 131 08.07.14 18: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무더운 여름 바다를 향해 강태공이 되어 보자. 바다에 드리운 낚시줄에 고기가 잡혀도 좋고 안잡혀도 좋은 것은 오늘 내가 바다에 있다는 것이 즐거운 까닭이다.

 

 여차몽돌해수욕장은 거제도의 또 다른 해수욕장인 학동몽돌해수욕장만큼 붐비지는 않는다. 그래서 더욱 끌리는 곳이다.

 

 해안은 크고작은 몽돌로 이루어져 있다. 백사장과 다르게 몽돌이 강한 태양열기에 달구어지면 그 온도가 엄청나서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여름의 중심에 들어서면 해안은 온갖 파라솔로 가득해진다.

 

 여름, 바다, 휴가. 뗄 수 없는 상관관계다. 찰랑이는 해안의 파도는 금새라도 바다속으로 뛰어들게 부추긴다.

 

 바다 깊숙히 드리워진 바위 위에 올라설라치면 다이빙이라도 해야 할듯 싶다. 무척 미끄러운 곳이니 조심해야 한다.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바로 바다로 풍덩이다. 바위가 있는 곳은 상당히 깊은 곳이다.

 

 오늘도 바다를 가로지르며 배가 달린다.

 

 바다위의 별천지가 따로 있으랴... 남들과는 다르게 더위를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잠든것은 아닐런지.^^

 

 에쿠~ 파도에 몸을 가누지 못해 나뒹구는 아이들의 모습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뛰어들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

 

 여차몽돌해수욕장 앞 바다에 대병대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아름다운 곳이다.

 

해수욕장 인근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곳이 있다. 예전엔 계단을 통해 오르내렸지만 지금은 계단이 파손되어 오르는 것을 금하고 있다.

공룡발자국 같은 흔적이 여럿 남아 있기도 하다.

 

 거제도의 아름다운 해안이다. 여차몽돌해수욕장은 이렇게 바다와 산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는 곳이다. 산으로 둘려쌓여 숨겨진 아름다운 해안이다.

 

해안에 찰랑거리는 파도를 온 몸으로 즐기는 아이들에게선 무더운 여름도 더이상 덥지만은 않는듯 하다.

 

여름은 한껏 더워야 제맛일까. 짧게 주어지는 여름 휴가. 거제도의 해안에서 하루 이틀 머물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joshua의 생생 여름이야기- 

바닷속에 주저앉은 사람들, 명사해수욕장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42860

거제도의 여름! 여차몽돌해수욕장으로~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41928

해파리도 쉬어가는 학동몽돌해수욕장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44625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협재해수욕장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69176

거제도, 백사장, 무인도, 구조라 해수욕장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46552

 

* 잠시라도 시원하셨나요^^ 담아가실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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