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하였다.
국민일보, 안창한 기자, 2022.04.19.
경북 경주시는 국가하천인 형산강 내 배수문 37곳에 대해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44억5000만원을 들여 홍수 등 자연재난을 대비해 노후된 수문권양기 교체, 자동원격제어 설비 및 상황실 구축, CCTV 및 수위계 등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현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종합상황실에서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문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시는 국지성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하천 범람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침수와 인명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수문 유지관리 개선 사업도 이번 사업을 통해 완료해 국가하천 시설물 유지관리가 보다 수월해졌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홍수와 하천 범람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안전한 하천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의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