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을 부르는 번개25시 3탄
더디어 3탄이 나왔다. 오래 기다렸지.. 다들
좀 시간이 걸렸다.
영성아 잼 있냐~~~~`
후속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나 보다.. 아님 말구~
이글 쓰는 도중에.... 말이야
내가 모르는 사실들이 조금씩 밝혀 졌기에...
알고 쓰는 거랑.. 차이가 있을것 같아서..
더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다시 쓴다.
# 5시쯤 2탄에서 나오는 그 여관방
맥주잔을 부딪치면서.... 건배
남자들의 세상이다..
훈진이랑 나는 자리를 잘 택했다...
왜냐구.. 영란이가 그렇게 쿠션이 좋은 줄 몰랐다.
시간나면 기대봐라... 푹신하고 좋다.
다시 인원체크
정훈,영란,정아 잠을 자고 있다... 어쩜 아닐지도..
훈진,성용,종규,호성,영성 안자고 버팀
어디 까지 버티나 두고 볼일이다.
이제 부터 인간의 한계를 아니 소들의 한계를 테스트한다.
빈 맥주병이 점점 늘어난다.
그리고 나가 떨어 지는 놈들도 늘어 난다.
"그래 어디 까지 버티나 보자"
한명 보냈다.. 호성
매우 피곤했나 보다... 인천서 오는라구
논제가 제시 되었다...
Y2K 하하하
이 논제에 대해서 말 많이 하는 두사람이 있다.
침묵지키는 영성이.. 그리고... 한 명
명이 아니구나 개구리니깐...
밖으로 나가는 개구리... 한참동안 들어 오지 않는다
어딜 갔을까? 담배피는시간 치곤 길었는데...
애독자 퀴즈
과연 개구리는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 추측 1. 다른방 신음소리에 귀 기울리고 있다.
2. 포르노에 집착을 버리지 못해서 다른방가서 보고 있다.
3. 여관집 아줌마랑 썸씽이 있다.
4. Y2K가 개구리 죽이자는 소리로 알고 도망갔다.
5. 기타
정답을 아시는 분은... ARS 700-XXXX 로 신청하세요...!!!
한참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한명을 보낸다.... 훈진이를..
역시 쿠션이 좋았나 보다. 내가 자릴 양보 한후
그는 이제 영란배를 베개로 착각 하고 자고 있다.
영란이 숨쉴수 있을까? 이러가 송장 치루는건 아닌지..
훈진이가 영란이의 배를 집착하는건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왜! 끝가지 보면 알어!"
영성이 " 훈진이 녀석 좋겠다"
과연 영성인 뭘 보고 그랬을까요?
상황>>> 보여지는게 다는 아니지만.
앞에서 말한 훈진이의 자세를 보세요.
어딜 베고 있죠.. 근데 그게 어딜까요?
물론 배라고 하면 이거 읽고 있는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거야.
아니니깐 영성이가 그러지... 후후후
나중에 정아가 "바로 눕혀"
장군이 말하는데 거절할 수 있어..
난 실행에 옮겼다... 이런말이 있던가?
"보기에 무거운 돌이 무겁다."
예상이 적중하더만.... 그런데
알지 모르지만... 다시 찾아 드는 머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김승현 머리를 능가하는 훈진이 머리였던것이다.
이제 영란이의 쿠션이 어떤건지 알겠지..
편안해요~~~`` 아기가 엄마품을 찾듯이...귀소 본능을
하는 훈진이.....
아! 여자는 약하나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푸하하하
종규도 나가 떨어 진다....
다시 들어 온 개구리 역시 잠을 청한다.
이제 남은건 영성와 나
절대 물려설수 없는 한판 승부.....
"짜식~`` 누가 이기나 보자"
의외로 승부욕에 불타는 영성이 눈을 보라...
걍 잘가.. 난 패배는 두렵지 않다
그러나 영성이 눈은 두렵다.... 흑흑흑
시간이 많이 흘렸다. 우린
아주 진지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73동에 대해서두...
그런데.....
역시 프로는 다르다....
자다가 73동하니깐... 깨는 영란이
"그건 그런게 아니야"
역시 짱이다.... 영란일 국회로~~~~` 굴려도 된다.
그럼 지가 알아서 간다.
영성이가 자자고 회유를 한다.
"난 넘어 가지 않아"
"왜 난 그럴만 하니깐"
이걸 위해 미리 자둔 잠만도.. 엄청나다....
영성이를 보냈다.. 결국엔...가는군
>> 짜식 훈진이가 부려운지 영란이 다릴 비고 잔다.
좀 있으니깐... 정아가 깬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실 나눈건 아니지.
일방적인 말에 내가 귀을 기울려야 했으니깐.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그걸 무척 알고 싶어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한사람은...
난 드디어 V자를 그리면서 승리에 도치 되었다.. 아~`후~~`
입가엔 미소가.... 흐흐흐
잠을 청하지 않은게 더 좋았던것 같다..
더 많은걸 알수 있었기에... 친구들에 대해서 말이다.
학교 친구나 소꼽친구가 아닌 그저 나이 하나로..
뭉친 이들.... 조금씩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때.... 난 비로소 친구라는 두글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본다.
# 12시 쯤 302 여관방
다들 일어 나기 시작했다..
어제 일을 잘 생각하지 못하는 정훈이~~~~
"어 지갑의 돈이 어딜 갔지?"
정훈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
"왜! 얼마가 모질란데~~~~`"
그러니 돈이 남아 나겠는가?
자기 생각보다 오바를 많이 했다...
손가락만 빨면 어떻하나 걱정된다.. 한달동안
그런 사이에 들려오는 무서운 소리
"학생~ 방 안빼"
뜨~```아 드디어 오고야 말았구나...
아차 하나 빠진게 있군
자고 일어나서 다들 배가 고프다고했다..
이때 먹을걸 우리 앞에 내 놓는 성용이....
과연 이것이 무엇일까요?
정답은 2탄에서 나옴....
알뜰한 성용이... 결혼해도 잘 살거야... 음..
형광등인 사람을 위해서.....
힌트... 훈진이가 부대 앞에서
무언가를 떤졌지... 그거야. 그거
그래도 형광등인 사람은 호빵맨이랑 카레맨으로 알거야
# 13시 경 여관앞 길거리
"밥먹어야지.... 어디로 갈까?"
한참 이야기 하다가..
정아가 아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역시 장군이다...
통솔력이 뛰어 나다.
그런데 반기를 드는 성용이.
과연, 이건 쿠데타 일까?
쿠데타는 성공할까?
"내가 아는 곳에 가면 여기 보다 1000원이 더 빠져"
잠시 침묵이 흐른다.
~~~~~~```
그날 우린 돈 1000원에 쿠데타를 눈감아 주었다.
# 13시반경 식당
개구리가 발이 넓은 모양이다...
식당 아줌마도 그를 안다.
어딜가나 개구리 팬이 있군.... 곧 중국에도 생길거야
팬 창단하면 팬 클럽이름이 이게 되지 않을까?
1. 개구리밥
2. 개구리X창
3. 왕눈이
4. 개구락지
5. 무늬만개구리
6. 개구리만만세
음식이 나왔다..
나와 몇명은 냉면을 시켰다.. 물냉면
몇 젓가락 하고 나니 나의 면발이 사라졌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다른 놈들의 면발...
"왜 아줌마가 나만 미워할까?"
# 14시경 식당 밖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그런데 한가지 제안을 한다.
더 놀고 막차로 가라..
거기에 혹한 영란이.. 나중에 큰일 난다.
우린 범어사로 가기로 했다
아뿔싸 그런데
성용이 애마에 문제가 생겼다.
다름 아닌 뒷쪽 바퀴에 바람이 빠진것이다.
아무래도 정원초과라.. 다 탈수 없을것 같다.
그 소릴 들었는지 알아서
지하철행을 택하는 영란이 정아.
그래도 잘 버티는 훈진이도 있는데.
여자둘만 보내긴 위험하다...
우린 한명을 보내야 했다. >>> 보디가드로 다가
누가 여자로 보겠냐 만은,
우린 종규를 보냈다. >> 잘 결정한건지 나중에 보면 알것이다.
"잘 할수 있을까? 종규가... 마마가 "
믿어 본다... 종규를..
그래도 아무 일도 없었다...```` 하하하
상황은 이렇게 되지 않을까 ?
엄마와 이모 그리고 아들.... 모성애에 끌려가는 어린이루다가..
>>>> 남들이 보기에....
# 15시경 금정산 범어사 입구
"야 경치 좋다"
"물도 좋은데"
모처럼 산행이다..
물론 더 올라 가야지만. 가는걸 포기 했다
"왜 피곤하니깐"
우린 여기서 한가지 집고 넘어 가야 한다.
다름 아닌 영역 표시...
우리 소들은 그날 부산 금정산 중턱을 정복했다.
점령자 명단 호성,영성,성용,훈진,나
중도에 포기한 정훈이
"우린 해냈다.... 멋지게 성공한거야"
그날 따라 금정산 화장실이 빛나고 있었다.. 하하하
# 15시 반쯤 범어사 입구 앞
개구리를 정찰병으로 보내고 우린 쉬고 있었다.
개구리가 왔다.
"두곳이 있는데 하나는 계곡 하나는 앉아서 쉴 말한 곳"
두곳을 봐 놓고 왔다나
우린 계곡쪽으로 택했다..
그런데 그게 계곡이냐....
역시 우물에서 노는 개구린
계곡을 잘 못랐다..
어떻하랴... 우물이 강으로 보이는걸.
속담이 그래서 나온모양이다.
'우물안 개구리'
우린 그쪽으로 이동한다.. 사람들의 인적이 없는 곳으로
스타그래프에서 나오는 이동 방법으로다가
일렬로... 촘촘히 걸어 갔다.
그런데 어디서 들리는 낮선 외마디
"거긴 들어 가면 안되는데~~~~~"
발각 된것이다... 전술 보행으로 바꿔야 하는데
역시 겜이랑 실전은 다르다.
험난한 세상~~~~``
# 15시 반쯤 범어사 어느 중턱
좀 괜찮은 곳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약간의 사건이 발생된다.
사건1 종규의 모자가 사라지다.
과연 누가 가지고 갔을까요?
그거 가짜 야... 돌려줘~~~~~`
사건2 정훈이가 떤지 물건이
아줌마에게 맞는다.
아줌마 왈 " 총각 여기 짝없는 사람도 많은데 하필 나야"
" 좋은건 알아 가지구~~~~"
훈진이 못지 않게 잘 떤지는 정훈이...
나중엔 치는것 까지 보여준다. 야구 선수라나 어쩌나
믿거나 말거나
사건3 핸들 고무손잡이 그게 영란이 목에 들어 갔다.
그렇게 딱 맞을수가.... 오마 갓~~~`
하늘을 보았다 아주 맑은 하늘을..
그리고 신선한 공기를..
같이 누워서 그 모든걸 공유했다...
아마 친구란 이런 것이 아닐까?
# 17시 40분 고속버스 정류소
6시40분이 막차인 청주행
벌써 매진이다.
늦장 부리지 말것을....
어떡하랴... 영란아..영성아... 둘이 여기서 살아라~~~``
호성이를 배웅하고
우린 미션 임파서블이 진행 되었다.
빰바빠밤 바빠밤~``` 바라밤~~~``
열차를 잡아라..
조치원가는 경부선 를 잡기 위해...
우린 부단한 노력을 했다.
여러통의 전화를 걸었다.
6시45분 그걸 놓치면 청주 들어 가기 힘들어 진다.
남은 시간 40분
작전 개시... 40분을 잡아라... 작전명 '조치원'
그러나 역시 앉아서 가긴 틀린것 같다.
이게 아까 말한 큰일이다..
영란이에게 이것 보다 큰일이 어디 있겠는가?
왜냐구 영란이 보면안다... 봐라.. 정모 나가서
4시간 동안 서서 어떻게 가냐
# 6시 45분 부산역
영란이와 영성이를 보낸다..
개찰구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정훈이
정훈이는 그들이 떠나는 모습를 차마 지켜볼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에쿠"
나중에 알았다.
정훈이는 그 시간에 부산역을 점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부산역 화장실 역시 그날 따라 빛나고 있었다.
# 7시 부산역 밖
이제 보낼 사람은 다 보냈다.
다시 인원 체크 정아,훈진,성용,정훈,나
부산 멤버 뿐...
훈진이를 빼곤 23시간이나 같이 있었다..
대단하다.
# 7시 20분 영도 빌게이츠
훈진이를 거기에 떨구고 우린 일어 선다.
"가게 번창해라~~"
타우너를 다고 사라지는데
바람결이 들리는 훈진이 말 " 나 월급타면 밥 살께~~~~~~"
필자는 이런걸 놓치지 않는다.. 하하하
# 7시 40분 서면 어느 골목 골목집
시장했는지....
저녁을 먹으로.... 음식점을 찾고 있었다.
못내 헤어지기가 어색했나 보다.
그럴만도 하다... 다시 보기 힘들지도 모르니깐.
여기 역시 개구리 소개로 오게 되었다..
역시 정찰병엔 소질이 있다..
앞으로 개구리 없음 어떻하냐... 누가 그걸 하지
마지막 만찬... 맞있게 먹었다.
싸고 맛있었다.... 추천하고 싶군
# 8시 야구 게임장
뭔가 보여주기 위해..
우린 여길 찾았다.
"나도 왕년에 좀 쳤어.. 저거"
개구리 뒤지지 않은다..
"나두"
아뿔싸.. 그러나..
히어로는 가만이 있는법.
금정산에서 보여준게 장난이 아닌듯
"잘 치는군 짜식~`` 흥"
정훈이의 모습은 홈런왕 장종훈을 영상케 했다.
개구리 차례가 되었다...
좀 어려운듯해 보였다.
"짜식~~~~ 흐"
필자 차례가 되었다.
"피~~~슈" "퍽" >>>> 스트라이크 되는 소리
"에이 한번 쯤이야~~~~"
"그래도 폼이 있잖아...멋지지 않냐"
시간이 점점 흐르고..... 초조해진 나
"오~` 마갓 왜 이리 어려운거야."
>>>밖에서 볼때 쉬워 보였는데
"몸이 안 풀려서 그래"
그날 난 쪽 팔렸다.
18개 중에서 3개 밖에 치지 못했다..>>> 번트를 포함해서
그러나 폼은 죽~~~였다.... >>>> 왜! 난 폼생폼사거든
# 8시 10경 호프집
마지막 잔을 기울렸다.
"잘들 가라... 용아. 정아야"
"어딜 가든 잘 살거야.!"
"생각나면 연락하구"
아차 깜빡했다.
종규가 아직 옆에 있었는데
"미안하다.. 종규야... 무시한거 아니다"
니가 넘 조용히 있었나 부다.
"그렇다고 내가 그걸 오바이트 때문이라고 말하겠니...오모"
이런~~~!
말은 물건과 달라서 뱉으면 주어 담을수 없는법
그러나... 사과라는게 있지~ 미안혀~~~~~
삐지면 시로시로~~~
"알았어 않 삐질게" >>> 종규말
"아이 좋아라~~~~`" >>> 필자
# 9시쯤 롯데 백화점 밑
호프집을 나와 정훈이와 성용일 보냈다
이제 정아,나 , 종규 세명 뿐이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로 갔다.
"카메라 가지고 왔어야 하는건데"
"다들 모였을때 한빵 해야하는데"
"사진기 찾고 가야해">> 정아말
"야 그래.. 그럼 사진 한번 빡자" 기념으루다가
백그라운드를 찾아서 헤맸다...
우기다 싶이 해서...
롯데 백화점 분수를 찾았거늘...
가는 날이 장날 인가 보다.
분수가 올라 오지 않는다.
할수 없이 걍 찍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내 머리가 그렇게 되어
있었는줄 몰랐다.... 그래서 사진을
부듯이 하게 못 올린다... 양해 해라..
부산 어느 유흥가
지하철 역에서 나는 내가 결코 미워할수 없는 그와
부산을 떠나 이제 다시 보기 힘든 그녀를 보냈다.
그들은 갔다.
나는 여기 남아 있다.
남은 자에겐 남은 이유가 있을것이다.
그건 아마도 후기가 아닐까?
>>>>> " 여명의 눈동자" 마지막 대사 인용 <<<<<<
[에필로그]
잼 있게 쓰기 위해 야간의 과장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기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있는 이야기,없는 이야기 많이 한것 같다
나오는 주인공들에게 누가 된다면 다시 한번 사과한다.
미안하다.. 친구들....
그런데 친구사이엔 "미안"이란 단어가 어울릴지... 하하하
지금까지 죽음을 부르는 25시간 번개팅을 사랑해
주신 애독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우리들의 번개 후기는 끝났지만~~~
그날 모인 우리들의 맘 속엔
언제나... 멋진추억으로 자리 잡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거에요~~~``
아~~~~후```
그땐 정말 잼 있었는데....
그때 그 친구들 뭘 하는지....
다시 뭉쳐 보자..... 12월 9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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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후기
[번개후기]
추억속 그 번개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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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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