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제련소 근로자 2명 카드뮴중독 가능성
[속보, 지역] 2000년 09월 20일 (수) 15:46
(봉화=연합뉴스) 임상현기자 =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 근로자 2명이 중금속인 카드뮴중독 유소견자로 밝혀졌다.
20일 근로복지공단 영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병 연구센터가 중금속을 취급하는 전국 15개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봉화석포제련소 생산팀에 근무하는 남모(59), 최모(55)씨 등 2명이 카드뮴 중독 유소견자로 판명됐다.
의견:카드뮴에 중독되면 위의 전문가들도 말했듯이 심한통증과 함께
골연화증등 뼈의 이상을 초래하는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건강진단을 통해 매우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니 정말 다
행스러운 일이다.그런데 카드뮴이 노출지표에 비해 3배이상 초과했다
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의료파업으로 정밀검사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산재요양 신청이 안된다는게 이해할수 없었다.아연 노출이 되지않는 공정으로 옮겼다 해도 계속 중독 안된다는 법도 없고...직업병을 조사하면서 가장 큰문제점은 재해를 입은 당사자가 산재임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몸도 아프고 회사보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노동자가 산재를 입증하기는 여러모로 쉽지 않은게 현실이기 때문이다.직업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제도는 어서 빨리 개선되어야 할 문제며 중금속 피해를 막기위한 환경적인 개선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