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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 신승준 아나운서] “권한나를 막는 것이 최대 과제다”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서울시청과의 경기를 앞둔 삼척시청 이계청 감독의 첫 마디다.
서울시청은 2015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에서 삼척시청과의 두 번의 경기를 모두 이겼다. 권한나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11골, 2라운드 맞대결에서 12골을 넣으며 두 경기 모두 팀의 4골차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 조직력이 강점인 삼척시청이 권한나에게 맨투맨 수비도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권한나가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전포인트다.
이계청 감독은 상대 센터백 권한나를 경계하는 동시에 삼척시청의 센터백 정지해가 삼척시청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키를 쥐고 있다고 말한다. 서울시청과의 두 경기에서 15골을 넣은 정지해는 2년 만의 리그 우승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청과 삼척시청의 핸드볼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은 5월 31일, 2차전은 6월 1일 서울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리며 핸드볼코리아리그 주관방송사인 KBSN은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인 코로사와 신협상무의 경기를 5월 31일 11시 50분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