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시간을 더힘들어해야지아들에게 합격의
선물을 줄수있을까하는 생각이 길어지면서 재수를
쉽게허락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은 핸폰을 유감없이 휴지통에 던져버리고 컴퓨터와
TV를 격리시키는데성공하였고 그것으로 나와 아들의
신경전은 끝이나고 말았습니다.
어떤날은 학원앞에서 하염없이 몇시간씩기다린적도
있었는데 아들은 이른아침에서 밤10시까지 공부에
열중하는일에 게으른적이없었습니다.
아들의 열정과 끈기는 11월 수능일까지어떤유혹에도
흔들림없이진행되었고 좋은성적으로 결과가 보답해
주어서 힘든많큼의보상을 얻을수있다는자신
감을 가질수있었습니다.
산넘어 산이라고 하지않았던가요
아들은 실기종목에 기록이 더디게 좋아질뿐아니라
운동으로 승부를 걸기에는 무리라는것을 안것은 대학접수가
가까워지면서부터였습니다.
기록이별루라며 허둥대는 모습이라든지 갈피를잡지못하고
비틀거리며 학원을 향해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그렇게 시간은 대책을 세울겨를도없이유유히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아들은 나보다 몇백배 아니 몇천배더많은 심리적으로
아픈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합격수기란은 학생이써야하는공간인데 도둑처럼 허락도없이
들어온것은 우리 아들이 글을올리지않을꺼라는것을 잘
알기때문이기도하고 김현중원장님과
정현이를 갈켜주셨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방문했을때에도 인사를 서툴게했다는 생각이
마음한켠에 자리하고있기도 합니다.
김현중원장님 글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않았습니다.
꿈을향한 도전은 끝이없이 이어질것으로
확신합니다.
체육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다면 쉽게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근성을갖고 선생님들과
함께한다면 좋은결실을 맺을수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한국체육대학 특수체육교육학과 10학번 이정현아빠~
첫댓글 합격축하드려요~~넘멋지세여~~>.<
정현이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네요. 이번 1년 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는데 감사의 말씀 더 자성하고 열심히 지도하라는 격려로 알겠습니다. 한해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특수체육교육과 09학번 시즌강사 김인구 입니다 정현이 후회없는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구는 근데 .. 군대 가야하네..^^ㅋㅋ
형님...저 이댓글 지금봤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