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 10월 15일 11:08~16:18 [005:10] 날씨 : 흐림 영상 20도
산행코스 : 방축재 - 덕진봉 - 뫼봉 - 광덕산 - 산성산 - 운대봉 - 북문 - 강천산(왕자봉) - 521.9봉 - 오정자재 [마루금 15km]
동행인 : 산악랜드 40인
11:08 체조하고 오늘의 산행준비
11:08 금과면 금과동산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서 마을 앞을 300미터 정도지나 산쪽을 향하여 지나간다
11:10 조용하던 마을 길에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11:11 정맥길 옆에 벼가 다 익어 추수를 기다린다
11:11 감나무가 익어서 홍시가 되어 가고 있다. 이 감나무는 덕진봉 아래에서 잘 생기도록 맛있게 생겼다
11:12 지난 구간 간단히 샤워를 했던 치안센터가 국도변에 있다. 금과동산에서 마을 앞길로 오는 것이 국도를 따라 오는 것보다 더 안전하고 운치도 있다.
11:14 다시 100여미터를 가며 산쪽으로 향하는 골목길을 들어서면 전원농가와 폐가가 같이 있는 정경을 맞이한다
11:17 마지막 농가의 왼쪽에 등산로 표시가 있다. 많은 이들이 여기를 거쳐 간다. 이렇게 정맥길에서 오른쪽으로 약 500미터 벗어난 곳에서 등산로가 시작되니 많은 이들이 헤매는 모양이다.
11:24 약 7분간 숨가쁘게 오른 결과 덕진봉(384m)에 도착한다. 고도를 150여미터 올렸다.
11:41 덕진봉과 뫼봉 사이 안부인 부곡사거리, 옛적에는 고개로 이용했겠지만 그냥 지나칠 뿐이다.
11:52 뫼봉 332m
11:52 내려오면서 살짝 조망이 트일길래 바라보니 덕진봉과 뫼봉이 저만치 물러나 있다
12:11 이제 임도가 나오면서 강천산까지 이 임도가 동행한다. 이 임도를 타고 가면 광덕산 정상은 지나치고 산성산 아래 큰 공터인 헬기장까지 갈 수 있다.
12:15 순창 444 삼각점을 지난다. 길 옆 숲속에 묻혀 그냥 지나치는 것이 보통이다
12:16 소나무에 웬 단풍?
12:17 덕진고개 임도에 탑일까?
12:31 광덕산을 오르는데 땀 한번 찐하게 뽑는다. 가끔 이런 장면이 나오면 물 한모금 들이킨다
12:40 광덕산은 여기서 왕복한다. 약 100m를 오르는데 3분, 내려오는데 1분 걸린다
12:43 여기서 구장군폭로를 갈 수 있나 보다. 당연 정맥길은 왕복하므로 북바위쪽으로 간다
12:45 철계단이 좀 어울리지는 않지만 군립공원 답게 정비해 놓았다.
12:47 내리막길이 아주 미끄럽고 경사가 가파르다
12:47 그래도 정맥길이 명산과 겹치다 보니 아주 훌륭한 등산로가 펼쳐진다
12:51 주요 이정표인 헬기장, 여기부터 본격적인 강천산 구역이다. 여기에서 부터 강천산 시루봉을 향하여 진격!
12:57 소나무끼리 모여 사는 동네를 지난다. 전깃불도 학교도 없지만 모두 잘생기고 똘똘해 보인다
13:02 시루봉이 다가오면서 암릉이 나타난다.
13:02 아래로 저수지인 문암제 그 옆에 덕산사회복지관인 듯
13:02 소나무가 명찰을 달고 있다
13:04 금성리 들판
13:12 암릉에 단풍이 스며든다
13:04 시루봉이 제 모습을 갖추고 다가온다
13:14 사다리도 오른다.
13:23 시루봉에서 금성산성길을 가는 이들도 있다. 단풍이 곱게 물들었지만 시야가 좀 흐리다
13:26 이제 북문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제서야 올라오시는 산님도 만난다
13:26 내려와서 보니 쉬운 길은 아니었다
13:26 1년 내내 비바람 맞으며 준비한 단풍이 그 자태를 드디어 세상에 공개하는 날이다.
13:29 이제 오늘의 여정이 중반을 향하는데 아름다운 친구들이 반겨준다
13:29 산성길 곳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산님들이 즐거워한다
13:32 산성이 이어져 나가며 운대봉이 높이 손 들고 어서 오라고 소리친다
13:36 운대봉이 바로 앞인데 가는 길은 없고 좌측으로 돌아가란다. 그럼 운대봉은 그냥 우회통과?
13:39 역시나 왕복해서 올라가는데 이 유명한 소나무가 그대로 운대봉을 지키고 있다.
13:41 여기서 그냥 갈 수 없다.
13:41 내려가는 길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오른다
13:42 단풍으로 치장한 산성길
13:50 지나온 단풍길과 산성길
13:53 여기서 좌회전하여 북문쪽으로 향한다. 급히 좌회전하며 산 중턱에 나 있는 길을 가노라면 자칫 정맥길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14:00 시간에 맞추어 북문에 도착한다. 여기서 간식을 즐긴다
14:01 가야할 길이 보인다. 대부분 우회하여 왕자봉에 이른다
14:23 우회로는 단풍과 낙엽이 교차하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준다
14:42 형제봉 삼거리에서 왕자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14:53 10분간 힘겹게 오르니 왕자봉 삼거리이다.
14:56 잠시 쉬는 청년에게 부탁하여 단체사진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긴다.
14:56 사진기를 받으려고 나오는 모습이 더 잘 찍혔다
15:04 깃대봉 삼거리 밑에 출입금지 안내판인데 이곳으로 갈 필요없이 조금 올라가 깃대봉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15:07 내려가는 길도 단풍이 함께 한다
15:33 여기는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암릉이다. 우회로가 없어서 재미있는 산행이 되었다
15:35 521.9봉 여시골산이라고 한다. 삼각점이 있다
15:37 주의하며 내려와야 할 곳도 있다
15:46 여시골산 삼각점
16:05 오늘 처음 만나는 철탑
16:16 올 가을 처음으로 용담을 만난다
16:17 오정자재에 내려오니 호남정맥 안내도에 오늘 여정이 그려져 있다. 완전 마춤형 안내도이다
16:18 오정자재 밤나무 과수원에서 깨끗이 씻고 밤 만원어치 사서 집에와서 먹어보니 오~~ 너무 맛있는거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