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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계곡모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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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사 계곡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 화엄사 계곡은 일찍부터 지리산을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길로서, 특히 노고단을 찾는 등산객과 화엄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드는 곳이다. 신라 진흥왕 5년(544)에 연기조사가 창건한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8km의 계곡으로 오르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은 계류(시내)를 따라 오르므로 울창한 수림아래 시원한 물소리를 마냥 들으며 갈 수 있다. 도중에 용소며 크고 작은 폭포가 어울려 멋진 광경을 자아낸다
○ 뱀사골계곡 뱀사골하면 한국의 명수(名水)로 통한다. 지리산의 깊고 깊은 산록에서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빚어져 즐비한 징담을 거쳐 거침없이 흘러내리는 뱀사골의 청정계류는 가히 손색없는 우리나라의 으뜸 물줄기라 부를 만하다. 반야봉, 삼도봉, 토끼봉, 명선봉 사이의 울창한 원시림 지대에서 발원된 물줄기가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면서 절경을 일구어 놓아 뱀사골의 계곡미 또한 장관이다. 우리나라 계곡의 대명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그 만큼 잘 알려져 찾는 이도 많지만 그 품이 너무도 넓고 깊어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장장 39여리의 물줄기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소(沼)와 징담이 뱀사골의 가장 큰 자랑이다. 대표적인 것만 하더라도 오룡대, 뱀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가 그림같이 전개돼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뱀사골의 특징은 화려한 소와 징담의 잔치와 더불어 산행을 하다보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힘들이지 않고 어물쩍 길손의 발길을 산마루에 올려 놓게 하는 그 완만하고 고른 경사도를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뱀사골에는 연중 등산객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많이 찾아든다.
○ 피아골계곡 연곡사에서 4km쯤 산길을 오르면 천고의 울창한 원시림 골짜기가 시작돼 반야봉, 임걸령, 불무장등으로 이어지는데 이 골짜기가 피아골이다. 지리산중에 있는 계곡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의 하나로 꼽힌다. 이 계곡은 맑고 풍부한 계곡물과 함께 봄이면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10월 하순의 단풍은 온산을 불태우듯 불게 물들인다. 계곡입구부터 삼홍소가지 물들인 단풍과 붉은 빛에 젖은 계곡과 삼홍소 바닥의 바위까지 붉어 장관을 이룬다.
※○ 삼홍소 피아골에 자리잡은 이 소는 가을에 접어들어 이 소에 오면 3가지가 모두 붉게 된다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진 소이다. 피아골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산이 붉게 타고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이 붉게 물들고 이러한 정경이 물에 비치어 소 또한 붉게 적셔진다해서 삼홍소라 이름했다. 세개의 큰 소가 높고 낮은층을 이루어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다. 이 소는 사시사철 다른 이름으로 변신할 만큼 그 주위의 경관이 절경을 이루어 더욱 돋보이는 명소이다. 소의 건널목에 철재 구름다리가 1969년에 구례군과 지리산악회의 협조로 가설되어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 칠선계곡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한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펼치는 선경이 마천면 의탕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6km에 이른다. 들어가면 갈수록 골은 더욱 깊고 날카로워 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하여 숱한 생명들을 앗아가 "죽음의 골짜기"로 불린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이 칠선계곡을 등반하고 싶어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칠선계곡의 등반로는 마천면 추성마을에서 시작하여 천왕봉까지 14 km로 계곡 등반의 위험성 때문에 상당구간이 계곡과 동떨어져 있다. 이는 등반로를 벗어나서 마음놓고 발길을 둘 것이 없을 정도의 험난한 산세 때문이다. 추성을 출발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용소에서 부터 주지터, 추성망바위, 선녀탕, 옥녀탕, 비선담, 칠선폭포, 대륙폭포, 삼층폭포, 마폭포를 거쳐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선경의 진수를 볼 수 있다. 현재는 자연 휴식년제 입산 금지이다.
○ 대원사 계곡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와 서재, 왕등재, 밤머리재로 해서 응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곳 곳에서 발원한 계류가 암석을 다듬으며 흘러내린다. 조그만 샘에서 출발하는 물길이 낮은 곳을 향해 흐르면서 신밭골과 조개골 , 밤밭골로 모여들어 새재와 외곡마을을 지나면서는 수량을 더해 대원사가 있는 유평리에서부터는 청정 비구니가 독경으로 세상을 깨우듯 사시사철 쉼없이 흐르는 물소리로 깊은 산중의 정적을 깨운다.
○ 한신계곡(백무동계곡) 한신계곡은 지리산의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에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한신계곡은 험준한 지형상 원시림이 자랑이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통해 세석에 이르는 곳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여름철이면 싱그러운 녹음과 시리도록 맑은 물줄기로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늦가을이면 낙엽과 단풍물결로 만추의 서정은 빚어내 찾는 이를 감동케 한다. 겨울에 눈이 쌓이면 빙벽과 설벽을 만들어 모험을 즐기는 산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한신계곡의 초입인 백무동마을에서 가네소폭포까지 여름피서지로 적당하다. ○ 천은사 계곡 지리산 차일봉에서 발원하여 상선암과 천은사를 거쳐 천은제에 이르는 계곡으로 중류의 우거진 숲과 맑은물이 장관이다. 그중 경치가 좋았던 하류부분의 계곡은 천은제 축조로 수몰되고 천은사 주변은 일부 통제되고 있으나 지리산 일주도로를 타고가다 중간중간에서 계곡과 접할수 있다.
○ 심원계곡 행정구역상 산동면 좌사리에 속하는 하늘아래 첫동네로 불리는 심원마을 의 심원계곡은 지리산 여러 계곡 중에서도 가장 오지계곡으로 노고단과 반야 봉의 원시림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한 여름에도 발이 시려워 담그기 힘들 정도며 녹음도 짙어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 까지 진입로가 포장되어 승용차 진입이 가능하며 양옥, 슬라브집 으로 신축된 민박이 10여가구가 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송어양식장도 있어 현장에서 싱싱한 송어회를 맛볼수 있다.
○ 달궁계곡 달궁계곡은 삼한시대 마한의 별궁이 있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달궁이라는 궁터가 지금도 남아 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쟁기소와 쟁반소, 용소등 아름다운 소가 끝없이 펼쳐지고 6km쯤 올라가면 하늘 아래 첫 동네라 알려진 심원마을에 이르게 된다. 관광도로 개설로 정령치, 육모정으로 연결, 구례화엄사 당일 관광코스로도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민박이나 야영에 좋다.
○ 용소 산동면 좌사리 심원계곡 남쪽 상류에 있는 이 소는 위에서 부터 여러개의 소가 집단적으로 모여 있고 물이 맑아 여름철의 피서지로 이곳을 아는 이는 가끔 찾는다. 천은사 신도로 가면 노고단 계곡이 나오는데 이곳 삼거리에서 북쪽 계곡을 따라 한참가면 첩첩산중에 조그만 마을이 보이는데 이 계곡에 위치한 이 소는 인적이 드물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곳은 현재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어 출입할 수 없다.
○ 참고 지리산 바로가기 클릭 ■☞ 지리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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