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벌초, 아버님 생신, 추석 보냄의 후기

[별과바람]

9월 9일 저녁 8시에 봉덕시장에 들려서 차례상에 차릴 과일과 채소 식품 재료 각 한 상자를 수령해서 8시 반에 용수네를 태워 시골로 출발하였다. 예정대로 밤 11시 경에 도착하였고, 이내 거제에서 올라온 백록 형님도 11시 반경에 도착되었다. 푸짐한 추석 맞이 온갖 준비물들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고...... 아버지 어머님 건강 상태도 매우 양호해서 웃음꽃을 피웠다.

이튿날 질부와 집사람이 준비한 아버지 아침 생신상을 맛있게 먹고 벌초 기계를 빌리려 평밭에 갔다가 종형님을 모시고 바로 벌초하려 출발하였다. 초당형님과 백록, 별과바람. 소내가자, 종형님 다섯 용사.... 가빼 증조 할머니 산소 입구에 세 분을 내려드리고는 영굴 조모 산소와 달의골 고조부 형제 산소 2 상을 치고 진티로 돌아오니 아직도 가빼 산소에서 돌아오지를 않았다. 산소를 못 찾아 헤멘 결과였다는 안타까운 사건의 추억을 남겼다.... 진티 마을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12시 반에 세균이 성균이가 합류된 가빼 벌초팀과 만나서 진티 증조부와 고조모 산소 벌초를 비를 맞으며 해결하고, 늦은 점심을 온정에 올라가 짬뽕으로 해결하였으며, 성류장 온천 목욕을 시원하게 하고 돌아오니 오후 4시.....

붉은바위 형님과 홍균이 서울 팀이 모두 집에 와 있었다. 우깨골에 가고 싶었으나 내일 오전에 가자며 그냥 아버지 저녁 생신상을 준비하며 쉬었다. 회와 게를 준비하려 후포에 붉은바위. 백록, 시골사랑, 별과바람 넷이서 새로 마련된 제네시스 차량 시승해보며 내려가서 홍게와 회를 잘 마련해 올라와 푸짐한 아버님 93세 생신 축하 저녁상을 마련하여 온 식구들이 세월의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부족한 잠자리는 마을회관을 통째로 빌려서 성균이 밑으로 젊은이들이 달콤하게 해결되었고.....

밤새도록 비가 퍼부었다. 이튿날 아침을 회사려 가서 준비해온 메운탕으로 맛있게 먹고는 우천을 두려워 하지 않고서 젊은이들을 가자고 알리지 않은체 초당. 붉은바위. 백록, 별과바람, 소내가자, 세균이 장조카 여섯이서 벌초하고 12시 반에 돌아왔다. 우깨골 산소 입구까지 물이 흘러서 임시 다리를 만드는 추억도 남겼다.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고....임시다리 공사 동영상도 남겼고.....

오후에는 온 가족이 직산 앞 바다로 내려가서 예전과 같이 추석맞이 진갱빈 가족 체육대회를 가졌다. 직산 초등학교가 폐교됨에 포항공대 연수원으로 바뀐 곳에서 축구와 족구로 한 바탕 젊은 혈기를 불태웠다. (세세한 이야기는 '수정' 방법으로 보강하겠으며 우선은 대강을 남긴다.) 온정으로 올라와서 온천 목욕을 하고는 LG 연수원 자율식당에서 모두가 푸짐한 저녁 식사를 행복하게 해결하였다. 목욕비는 붉은바위님. 저녁식사비는 백록님이 쏘셨고.......초당 형님께서는 시골 정화조 퍼내는 비용을 추석 직전에 감당하였음.

추석날 아침이 밝았다. 여전히 날씨는 흐렸다. 7시 반에 대구 달구벌 형님 내외분이 호균이 차로 도착되었고, 여덟 시에 올라오라는 전화가 와서 조부모님 추석 차례를 지내고, 10시에 내려와서 증조부 및 진갱빈 꼬꼬 할아버지, 셋째 형님 차례를 정성껏 차려 드렸다. 문어도 맛있었고. 대게 한 상자도 푸짐하여 온 식구들이 세 번이나 티를 내었다. 문중회의와 가족 5형제 회의를 마치며 2011년 추석은 진갱빈 집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추억속에 묻혔다.

새  소식 몇 가지는 추후 카페 '공지사항'란을 이용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백록]

모두들 수고많았습니다. 특히 부친생에 맞춰 일찍내려 오셨어 추석행사 종료까지 상차리기와 그 많은 식구들 먹을꺼리 해결 해주신 며느리님, 손부님들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크고 작은 어떤 행사든 좋았던 점이나 심기 불편한 점, 역활과 기여차이가 있게 마련인데 이번 추석도 모든 분들이 살신성인 주인 정신으로 협조를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더욱 활기찬 각자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힘차게 살아 갑시다.

[금강1]

년년이 명절때마나 시작과 긑을 구슬 땀을 흘리면서 최선을 다하시는진갱빈 가족 모두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

과바랍님 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