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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주변에 흔히 보이는 '양파' ... 근데 '양파' 가 '만병통치 약' 인줄 어찌 알겠소이까 ? ... ㅋ
'양파' 는 '일석칠조 (一石七鳥)' 의 효과가 있네요. ㅎ
1. 혈관 (혈액) :
국내 최대 양파 생산지인 전라남도 무안에는 곳곳에 장수 노인들이 많다. 무안 장수노인들의 식습관에서 비슷한 공통점이 양파음식을 매끼 즐겨 먹는다. 고령인구의 사망원인 1위는 혈관질환 (뇌졸중, 심근경색..)이다.
[실험 1] 심근경색을 일으킨 쥐에게 양파를 섭취 (사람으로 환산하면 1일 양파 1/2개 해당)하게 한 후 심장상태를 확인한 결과 심장의 손상정도는 물론 손상된 면적도 절반이나 작았다. 이 효과는 양파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 성분의 항산화활성과 관계가 있고, 혈행개선 효능이 있다.
- 양파를 꾸준히 먹어온 80세 이상 무안 장수노인들의 건강상태는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모두 정상이었다. 또한 치매가 거의 없다.
혈관계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혈관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막을 위험이 높다. 기름이 낀 혈관은 탄력을 잃어버려 혈액이 지나는 동안 혈압도 상승하게 된다. 양파를 섭취할 경우 퀘르세틴이 체내에 침투 돼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은 물론 혈전을 녹여준다. 이렇게 혈액이 깨끗해지면 혈관은 탄력을 찾고 혈압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 Quercetin : 식물에 분포하는 색소 성분,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모세혈관 강화작용이 있다.]
2. 항 치매
뇌로 들어오는 정보를 일시적으로 기억하는 곳이 ‘해마 (海馬)’다. 여러 가지 장애나 바이러스, 활성산소로 인해 해마에서 과산화 반응이 일어나면 기억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실험 2] 치매 쥐 2그룹 중 1그룹에게만 3주간 양파 추출물 섭취하게 한 후 해마의 손상정도를 확인하는 미로 찾기. 두 그룹의 학습능력과 기억력 차이 비교 시 양파를 섭취한 치매 쥐의 겨우 목표지점을 찾는 시간이 정상 쥐만큼 빨라졌다. 이는 양파섭취가 해마의 산화를 줄여준 것이다. 해마의 과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이 뉴런(뇌 신경세포)의 괴사와 신경조직 탈락을 막아준다. 해마의 장애를 막아주는 효능을 양파가 가지고 있다.
3. 항 비만
[실험 3] 쥐 두 그룹에게 두 달간 고지방 사료를 먹게 해 비만을 유도한 후 한쪽 그룹에만 양파즙을 먹였다. 내부장기에 많은 지방이 쌓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양파즙을 먹인 쥐의 내장에는 지방이 거의 사라져 있었다. 또한 비만과 요요*의 원인이 되는 늘어난 지방세포의 크기 역시 정상 쥐와 같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양파주스의 섭취는 항비만효과를 나타낸다.
(* 요요 : 처음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였으나, 그 후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함)
4. 암 예방
중국 산둥지역은 세계적인 양파산지로 700여 가구가 양파농사를 짓는다. 양파를 마치 과일처럼 生으로 자주 섭취하는 이곳 노인들은 대부분 나이보다 건강해 보이고 암환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강소성 비주를 양파,마늘의 고장이라고 부르는데 역학조사결과 비주의 위암발병률이 굉장히 낮았다. 사천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양파를 포함 파과식물을 자주 섭취한 그룹은 위암발병률이 현저히 낮았고 매일 20g의 양파를 섭취하는 것으로 위암 발병률을 1/1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데 주요 원인은 지나친 염분 섭취다. 소금에 절인 채소를 생선이나 육류와 함께 섭취할 경우 위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니트로소 아민)도 쉽게 생성된다.
[실험 4] 일반식사로도 미량의 발암물질은 형성된다. 식사 후 한쪽은 양파주스를 다른 한쪽은 우유를 마시게 했다. 식후 18시간 동안 배출 된 소변에서 발암물질 양을 측정했다. 분석결과 양파주스를 섭취한 그룹은 우유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 니트로소 아민의 배출양이 절반이나 적게 생성됐다.
짠 음식이나 젓갈류에 많은 아질산염, 육류나 생선에 들어 있는 아민. 이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세포와 결합할 경우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 아민이 된다. 이는 세포의 유전자에 손상을 가져와 특히 소화기 계통 암을 일으킨다. 하지만 양파를 충분히 섭취하면 양파의 폴리페놀(퀘르세틴)과 유황성분, 비타민C가 아질산염 하고 먼저 결합해 발암물질인 니트로소 아민의 생성을 막아주고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한국에서 전체 암 발병률 중 위암이 1위다. 원인은 짜게 먹는 식습관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을 보호하는 층에 살면서 여러 가지 독소물질을 발산해 점막에 손상을 주고 염증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주변에 염증세포들이 들어오면서 염증반응이 활발해져 심하면 암까지 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양파 속에 들어있는 퀘르세틴이 항균작용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활동을 억제한다.
스웨덴에서 퀘르세틴과 위암 발병률과의 관계를 대규모 역학조사한 논문에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중 퀘르세틴 함유량이 가장 높은 음식으로 양파를 꼽았다. 그리고 위암이 걸리지 않는 그룹의 경우 양파섭취가 높을 뿐 아니라 헬리코박터균 감염률도 낮았다.
5. 항 변비
[실험 5] 일본 홋가이도대학에서 변비가 있는 20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2주간 양파 1개가 통으로 들어간 카레를 먹게 해 배변기능의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딱딱한 변이 부드러워지고 변의 검은 색도 좀 개선됐다. 원인은 장내 환경을 유익하게 바꿔주는 균. 특히 비피더스균이 증가했다. 앙파를 섭취함에 따라 미생물이 변화하여 유기산(산성을 띠는 유기화합물의 총칭)을 많이 발생시키고 장의 환경이 좋아지면서 배변의 양도 횟수도 늘어나는 전반적인 상황이 좋아졌다.
[※실제 카레의 커큐민과 양파의 퀘르세틴을 6개월간 섭취한 후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대장폴립(용종)의 개수와 크기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또한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이 대장에 용종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양파추출물을 매일 세 차례 투여. 6개월 뒤에 용종이 평균 60% 감소, 크기도 51%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6. 항 당뇨
도쿄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당뇨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1순위로 권하는 음식이 양파.
[실험 6] 22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양파 50g 즉, 1/4쪽을 매일 섭취하게 했다. 평소 300에 가까울 정도로 치솟았던 환자들의 혈당이 준 당뇨에 해당하는 200미만의 수치까지 떨어졌다. 문제는 양파를 먹어 오히려 혈당이 너무 내려가면 안 된다는 것인데 저혈당을 일으킨 적은 한 번도 없다. 높은 것은 내리지만 정상일 경우에는 내려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7. 다이어트
양파의 ‘황 함유 아미노산’은 체지방 연소 효과를 지니고 있다. 아드레날린 효과라고 불리는 것이다. 체지방 연소 효과가 있으므로 다이어트와 연관된다. 라면이나 고기를 먹으면 당연히 지방이 쌓이게 되는데, 그 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에 좋다. 양파의 항암, 항산화 능력을 가진 퀘르세틴은 양파 속에 비해 ‘껍질’에 60배나 많다.
또한 양파는 마늘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장수 식품으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①강장 효과가 뛰어나며 비타민 B1의 흡수를 빠르게 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②피로회복에도 그만이다. 특히 양파는 혈전의 형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③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양파의 클루타티온 유도체라는 성분은 ④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켜 숙취와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만들어 준다. 게다가 ⑤지방간 등 간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마늘과 마찬가지로 알리신 성분이 있어 ⑥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⑦혈당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게다가 양파는 혈관 청소부, 혈관 강화제, 피로를 풀고 간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또 유황 아릴이나 비타민B1이 있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데도 많은 효능이 있다.
양파껍질
1. 양파껍질에는 혈관 전체를 해소시켜주는 부분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식물의 껍질은 인체의 껍질인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인체의 껍질 피부 중에 특히 혈관에 작용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심근경색이나 뇌혈관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2. 양파의 겉 껍질에는 퀘르세틴 함유량이 양파속의 8겹을 합친 것 보다 무려 4배 이상 높기 때문에 양파보다 겉껍질을 먹어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높다.
3. 양파껍질은 인체 위암세포를 96%억제하고 알맹이는 13% 억제하는 것으로 발표.
4. 양파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퀘르세틴이라는 물질이 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담당하는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혈압을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입증되었다. 또한 양파의 ‘설폭사이드’라는 함유황 물질이 퀘르세틴과 함께 노폐물과 지방을 제거해 당뇨병도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5. 보통 채소들은 볶거나 물에 끓이면 주요성분들이 파괴되는데 양파와 양파껍질은 물에 끓여도 주성분인 퀘르세틴이 손실되지 않는다. 하루 양파 50g (양파 4분의1) 섭취 시 성인병과 암 예방에 탁월하다.
6. 양파를 쓸 때마다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모아둔다. 양파껍질 말린 것을 곱게 빻아서 냉장보관하면 일주일은 두고 먹어도 되는데 조미료로도 사용한다. 양파껍질 가루를 무침이나 국에 넣으면 양파의 단맛 때문에 설탕도 줄일 수 있다.
7. 동의보감 : 양파는 五臟에 이롭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를 북돋아 준다.
8. 몸의 대사를 확 잡아 돌리는 방법 중 가장 기초적인 게 양파껍질을 달여서 잠자기 전 한 1시간 전에 1컵을 마신다. 글면 몸 속 腸
내부를 싹 훑어내림으로써 심한 변비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오장육부를 깨끗이 한다.
양파껍질 끓이는 법
1. 양파껍질 말리기
양파를 사용할 때 마다 세척을 한 뒤 껍질을 벗겨(가장 바깥껍질은 지저분해서 버리고 그 바로 안쪽 갈색부분을 쓴다), 껍질만 다시 한 번 더 세척 후에 채반에 말리면 된다. 볕이 있는 곳에 두면 자연스럽게 마르는데 바삭 건조시켜야 한다.(1~3일 정도 말린다.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잘 살핀다.)
2. 양파껍질을 인터넷 쇼핑몰로 구입하기
인터넷으로 필요에 따라 ①양파껍질 자체와 ②양파껍질 티백을 구매하여 쓸 수 있다. 구입 시 양파껍질 제품이 여러 개 있는데 가격대비 국산으로 깨끗하게 건조된 것 구입을 권유.
3. 양파껍질 사용량
① 5인분 기준으로 하면 손으로 한 웅큼, 약 20~30g
② 1인분은 양파 두 개 분량 껍질 (두 손가락으로 한 번에 집어질 정도, 3~4g)
4. 양파껍질 끓이기
① 준비: 세척한 양파껍질 (한웅큼, 20~30g), 식초, 생수를 준비
② 세척한 양파껍질과 물을 담은 그릇에 식초 한 수저를 넣고 15~20분 소독 (농약성분 제거) 후 건져내 다시 세척한다.
③ 냄비에 물 2L와 세척한 양파껍질을 넣고 끓인다.
④ 물이 끓으면 약불로 바꾸어 20~30분 정도 더 끓인다.
⑤ 물이 2/3정도 줄어들면 다시 물을 채워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⑥ 뜰채망으로 양파껍질을 건져낸다.
⑦ 완성: 냉장고에 보관하며 2~3일 정도 마시면 된다.(권유-데워서 마시기)
* Tip: ⑤번의 경우 불의 강도에 따라 줄어든 물의 양이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2/3정도 물이 줄었을 때 맛이 괜찮으면 그대로
음용하고, 쓴맛이 있을 때 물을 첨가해 끓이거나 아니면 물만 첨가해 그대로 음용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음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맛과 농도를 찾아 조율하면 좋다.
우리 횐님들 '일석칠조' 의 양파껍질 요법을 함 써 보심이 ... ^^
(출처 : JSD 관리과 최상철 님의 글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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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퀘르세틴' 성분은 '붉은 양파'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함다. ^^
글고 인터넷을 뒤져 보니 벌써 '붉은 양파 껍질 티백 및 즙' 이 많이 시판 ... ㅎ